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상대학 심원술<사진> 교수가 1일 ㈔대한경영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경영학회는 전국 대학의 4천여명의 경영학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경영학문을 주도하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재정 건정성 도내 1위 안산시는 지난해 재정건전성 도내 1위,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2위, 전국 기초단체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69건의 기관표창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워 시의 위상과 가치를 드높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 절약 유공 대통령상,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국가상징 선양 유공 국무총리상,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대상 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 여성가족정책평가 대상, 기업SOS 운영평가 최우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 민원시책 추진 종합평가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SNS 활성화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이는 민선 5기 들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신뢰의 시정을 펼친 것과, 시민과의 모바일 소통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 한 해의 우수한 성과는 시정의 전 분야에서 내실을 기하고 질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들의 소중한 결과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박흥식〈사진〉 박사를 2013년 ‘올해의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과기원은 박흥식 박사가 2006년부터 마이크로네시아 축주(chuuk州)에 위치한 태평양해양연구센터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와 현지 주민들과의 우호적 관계 형성 등을 통해 해외 연구기지 운영과 안정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태평양해양연구센터 부지를 90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임차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 영역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외교 증진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박 박사는 연구 성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흑진주 양식기술 개발로 200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국제산호기구 국가연락관으로 활동하는 등 산호초 해양환경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2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 원내대표실은 26일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발표하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한 준비를 바탕으로 정부정책의 문제를 지적했고, 또한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61개 소관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으며,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수사 과정 비판 ▲대법원장의 헌법재판관 지명 문제 ▲남북정상회담의 법적 지위에 대한 유권해석 지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법사위는 검찰, 법무부 등 국가사정기관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관들이 바로서야 국가가 바로서고 민생도 안정될 수 있는 만큼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19대 국회가 정책국회,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함은 물론, 법사위 상임위활동에서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부에 대
안산시가 경찰청 축구단 유치에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안산무궁화FC 창단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경찰청 축구단을 유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창단준비위는 맹명호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정용상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과 강신천 시축구협회장, 이종걸 시축구연합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하고, 축구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는 내년 3월 시즌 개막전까지 경찰축구단(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산하 축구단) 유치와 창단에 관한 자문, 축구단 대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창단준비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찰청축구단 유치신청서 제출, 프로축구단 후원(스폰서) 유치, 사무국 설치, 프로축구단 연고협약, 법인설립 등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 축구단을 유치하면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명품 축구도시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00억원, 와~스타디움 활용으로 시설물 운영 활성화와 홍보효과는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는 당화(糖化)기술을 해양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엠에스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당화기술은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해조류에 함유된 전분 등의 다당류가 효소나 화학물질, 물리적 작용 등으로 인해 가수분해 되어 단당류(單糖類)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이 단당류가 발효 시 효모의 에너지원이 되고 2차 산물로 에탄올을 분리하게 된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식물계 원료의 당화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물을 사용해 해조류를 고압액화 시킨 후 생산된 가수분해물을 효모로 발효시켜 바이오에탄올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효모의 생존율을 높여 발효 및 에탄올 전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연료시장 및 공업용 알코올 생산 시장에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의 생산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dqu
김철민 안산시장은 국토부가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행복주택 시범사업지구 지정을 한 것을 “국민을 상대로 한 날치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5개 지구 지정(안)이 모두 원안의결로 심의된 사실에 대해 처참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국가계획에 의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공공복리 증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상업·공업·녹지기능을 적절하게 배분해 개발된 계획도시”라며 “고잔역 일원에 행복주택이 건립될 경우 매연·소음·진동 등의 공해를 차단하고, 사고 시 피난지대로 활용하게 될 완충녹지가 훼손돼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층수제한 상황에서 고밀의 주택 개발 시 경관훼손 및 당초 계획도시 취지와 부조화가 초래되고, 현재 안산지역에서 추진되는 47개 단지의 재건축 위축으로 주택 노후화가 가속돼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현재 고잔역 일원의 상가 공실률이 17% 이상인 상황에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예산절감을 위한 조례가 안산시의회에서 통과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07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태천 부의장이 단독 발의한 ‘안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윤 부의장은 “예산 낭비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예산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산 절감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한 뒤, “이를 통해 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의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조례안과 시 예산 집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시는 예산 낭비와 절감 사례를 주기적으로 인터넷 등에 상시 공개해야 된다. 공개된 사례도 사례집을 발간토록 하고 있어 예산 낭비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 제안을 통해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날 경우 심사를 거쳐 해당 시민에게 성과금과 사례금도 지급된다. 한편 이날 의결된 ‘안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양과학과 의과학이 만나 새로운 블루오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소개하고, 이를 국내에 조기정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해양헬스케어’는 자연(바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해양성 기후,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을 질병의 치료나 마음의 치유, 또는 재활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해양과 배후자원을 활용한 휴양·재활·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이 새로운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성재 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료센터장의 ‘세계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김충곤 해양과기원 박사의 ‘한국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등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권문상 해양과기원 정책연구소장, 이시욱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엄경섭 울진군 경영전략과장 등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