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산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시의 현수막게시대 민간 위·수탁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계약 해지를 촉구한 가운데(본보 6월 26일자 8면, 7월 4일자 9면 보도), 시가 위·수탁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1일 시 관계자는 “시의회 등에서 지적한 현수막게시대 위탁업체의 위반행위들에 대한 고문변호사의 법률 자문 결과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답변에 따라 시의회에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수막게시대 위탁업체가 임의로 게시대 원형을 변경하는 등 15가지 사항을 위반했다며, 이 업체와의 위·수탁 계약을 해지하고 그 결과를 7월 말까지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9일 시 고문변호사 등에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 6개 항목에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계약서상 현수막 게시 기간은 1주일인데도 6개월 동안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2~4주간 게시했고, 특정 업체 5곳의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독점방지 및 공정성을 상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현수막게시대의 원형변경과 임의설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시
안산시는 지역 향토문화 예술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시민에게 시상하는 안산시 문화상 및 최용신 봉사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안산시문화상은 학술, 교육, 예술,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에 각 1명을 선정하고 최용신 봉사상은 여성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또는 부문별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문의: 시 문화예술과(☎031-481-2066)
안산시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의 출산(예정) 산모에게 지원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이달부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6급 장애인 산모와 결혼이민자 산모에게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는 산후관리 교육을 이수한 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식사, 유방관리, 좌욕, 세탁 및 방청소, 신생아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단태아는 2주, 쌍생아는 3주, 3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1~2급)산모가정은 4주 동안 지원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는 업무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분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 업무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처리시간을 기준으로 업무량을 산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직렬별 실무 경험이 많은 21명의 직원으로 조직진단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각 부서에서 제출된 업무량 검증과, 전 직원 설문조사에서 접수된 부서통합 및 신설, 직렬변경 및 명칭변경, 정원 조정 요구 등 295건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업무량 분석과 자치법규 개정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안산상록경찰서의 제1호 서약자가 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9일 서장실에서 기 선수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서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순호 서장은 “시민들의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보배 선수를 제1호 서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 선수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안산시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착한운전 홍보대사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 스스로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한 후, 이를 실천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10점)를 부여하는 것으로 특혜점수는 사고 등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때 벌점을 공제하는데 적용된다.
새누리당이 하계 민생탐방을 본격화하고 나선데 이어, 민주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사수 의지를 거듭 밝히며 안보행보를 이어가는 등 NLL대화록 정국을 둘러싼 대응 해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6일 하계 민생탐방의 두 번째 순서로 안산 반월공단내 ㈜광명전기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경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단체장, 내·외국인 근로자 등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한 규제, 즉 ‘손톱 밑 가시’와 관련해 토론을 벌인 뒤 개선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인천 남을) 원내수석부대표,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이현재(하남) 제4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지원 대책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동시에 일감 몰아주기 과세대상 제외, 가업승계 시 상속세 완화, 통상임금에 상여금 불포함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민주당은 이날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 서해 북방한
28일 오전 1시 5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인근 포장마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포창마차 손님 6명이 상처를 입었고, 이모(23·여)씨가 차량 밑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2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랜저XG 차량 주인이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경사로에 주차하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주를 교통사고처특례법상 안전운전 부주의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행복주택 고잔지구 지정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현장 탐방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나섰다. 특위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달 말쯤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 26일 행복주택 후보지로 지정된 지하철 4호선 고잔역과, 지난 2006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방치돼 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단원구 신길동 신길지구 현장 방문에 이어 고잔지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주민 20여명을 비롯한 해당지역 주민들과 만나 행복주택과 관련한 여론 수렴 작업에 착수했다. 비대위 주민들은 “정부가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를 지정, 예고하면서 주민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시의회와 시가 주민 의사를 반영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주민동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구 지정에는 문제가 있다”며 “다음달 말에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의회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대위 주민들과 위원들은 행복주택 고잔지구 지정 문제가 정치적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제12중학교 학생과 교사 59명이 지난 2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중학교를 방문해 우호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이 옌타이시를 방문했을 당시 12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초지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다양한 공연활동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교류할 예정이다. 곽진현 안산교육장은 “두 도시간의 발전과 협력 관계 극대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적·학술적·문화적 교류와 창의지성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민 시장은 “옌타이시 제12중학교와 초지중학교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두 학교 간 원활한 교류를 위해 시에서 도울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가 교육부의 ‘2013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 중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지원 부문’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일과 학습이 함께하는 안산시 내일(Job & Futur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억4천400만원(국비 8천500만원)을 들여 퇴직자 또는 퇴직예정자인 4050세대, 6070 실버세대, 경력단절 여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자, 주민방범에 참여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원예사업단 ▲시니어 동영상 제작 교육단 ▲4050도예체험지도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주민방범 순찰아카데미 등 5개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함은 물론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능동적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며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learning.iansan.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409-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