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과도하고 불공정한 채권 추심행위로 고통 받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의원은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 채무 변제를 압박하기 위해 서민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각종 가재도구를 과도하게 압류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빈발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에는 유체동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최저생계비를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의 청구금액으로 압류할 수 없게 하고, 청구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압류할 수 없도록 했으며, 연금보험을 압류금지채권에 포함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대상자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안산시기독교연합회, K-water 시화지역본부, 환경실천연합회안산지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보호관찰대상자 재범 방지 및 원호 지원 ▲감동이 있는 수강명령 집행 업무 추진 ▲민생지원형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한 협력 강화 ▲시화호 환경보호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배종상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가기관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행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 공익에도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파키스탄 출신 장 아크람(45)씨와 중국 출신 팡징하오(37)씨 등 2명을 시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원곡동 다문화거리의 원곡특별순찰대에 배치돼 외국인 범죄 예방과 더불어 검·경과 협력해 사법통역업무를 하는 등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편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이 외국인들의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김철민 시장은 “원곡동은 대한민국의 다문화지역 성공 롤 모델 지역으로서 언어나 문화면에서 거리감이 있는 외국인들을 친절히 대하고 성실히 근무해 외국인 출신 공무원 채용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벽 시간대에 뇌경색 증상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시민을 경찰이 발견, 신속한 구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일동파출소 3팀은 지난 2일 새벽 순찰 도중 길가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김모(54)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호흡 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사경을 헤매고 있어 이를 위급상황으로 판단한 3팀원들은 김 씨를 파출소로 옮겨 기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119구급대에 연락을 취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 씨는 최근까지 뇌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이날은 홀로 길을 걷던 중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아파 쓰러졌으며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여서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사경을 헤맸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현 일동파출소 3팀장은 “경찰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김 씨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3곳 5만4천225㎡를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시설부지는 총 3개 시설로 사사동 산66-2번지 일원의 완충녹지 1천53㎡, 대부동동 1702-1번지 일원의 고등학교 1만6천220㎡, 사동 1253-8번지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3만6천952㎡가 해당된다. 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의회해제 권고가 도입된 이래 전국 최초로 권고대상 미집행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한 것 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의회해제 권고제도는 2011년 관련법이 개정돼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항으로 장기미집행시설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가능성이 없거나 불필요한 시설에 대해 지방의회의 권고를 통해 해제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안산시의회 정례회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 제도에 따른 의회 보고의 건’을 제출해 관내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57개소를 포함해 총 418개소에 달하는 미집행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보고했으며 시의회는 심사를 통해 완충녹지 외 2개 시설에 대해 해제를 권고한 바 있다. 현재 안산시내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55곳, 6.723㎢에 이르며 사업
안산교육지원청이 행정실무사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소속 행정실무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행정실무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에듀파인 교육을 담당한 하상만 이호중학교 주무관은 학교회계의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지출처리 절차를 꼼꼼하게 안내했다. 또 조지영 슬기초등학교 행정실장은 업무관리시스템 사용을 위한 기초 작업에서부터 문서관리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내용과 자료집계시스템 업무처리법상 핵심을 정확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곽진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이 행복하게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행정실무사”라며 행정실무사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속보>안산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시의 현수막게시대 민간 위·수탁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계약 해지를 촉구한 가운데(본보 6월 26일자 8면, 7월 4일자 9면 보도), 시가 위·수탁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1일 시 관계자는 “시의회 등에서 지적한 현수막게시대 위탁업체의 위반행위들에 대한 고문변호사의 법률 자문 결과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답변에 따라 시의회에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수막게시대 위탁업체가 임의로 게시대 원형을 변경하는 등 15가지 사항을 위반했다며, 이 업체와의 위·수탁 계약을 해지하고 그 결과를 7월 말까지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9일 시 고문변호사 등에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 6개 항목에서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계약서상 현수막 게시 기간은 1주일인데도 6개월 동안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2~4주간 게시했고, 특정 업체 5곳의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독점방지 및 공정성을 상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현수막게시대의 원형변경과 임의설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시
안산시는 지역 향토문화 예술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시민에게 시상하는 안산시 문화상 및 최용신 봉사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안산시문화상은 학술, 교육, 예술,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에 각 1명을 선정하고 최용신 봉사상은 여성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또는 부문별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문의: 시 문화예술과(☎031-481-2066)
안산시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의 출산(예정) 산모에게 지원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이달부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6급 장애인 산모와 결혼이민자 산모에게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는 산후관리 교육을 이수한 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식사, 유방관리, 좌욕, 세탁 및 방청소, 신생아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단태아는 2주, 쌍생아는 3주, 3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1~2급)산모가정은 4주 동안 지원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는 업무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분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 업무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처리시간을 기준으로 업무량을 산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직렬별 실무 경험이 많은 21명의 직원으로 조직진단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각 부서에서 제출된 업무량 검증과, 전 직원 설문조사에서 접수된 부서통합 및 신설, 직렬변경 및 명칭변경, 정원 조정 요구 등 295건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업무량 분석과 자치법규 개정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