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A주간신문이 최근 안산시의회 박영근 도시환경위원장이 안산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설계변경 압력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박영근 위원장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4일 성명을 내고 “A신문의 설계변경 압력 의혹 기사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며 직필 정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5월24일 A신문사 모바일 웹 및 29일자 신문에 보도된 본인에 대한 기사가 언론의 첫 번째 덕목인 사실보도 보다는 의혹제기를 통해 본인을 곤란케 할 목적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안산시 투자유치과, 상하수도사업소, ㈜S-power 등 관계부서와 관련회사에서 전면 부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신문에서 말하는 제보자의 말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도 이미 보도한 의혹기사와 관련 지난 진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어떠한 영향력이나 압력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설계변경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 의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B/C)이 0.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4~5일 예술가 20인과 함께 떠나는 ‘해양과학스토리 창작투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양 기관은 해양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대전), 남해연구소(경남 거제) 등을 방문해 예술가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양과학기술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해양에 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예술가들은 시·소설 등의 문학은 물론, 드라마·영화, 시각예술과 컴퓨터게임,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해양과기원의 해양위성센터, 선형시험수조, 해양시료도서관 등 첨단연구시설 견학과 함께 연구조사선도 직접 승선한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해양과학과 예술의 새로운 접목을 계속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정창수 박사와 형기성 박사 등 7명이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유공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로부터 훈·포장,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정창수 해양과기원 특정해역보전관리연구센터 박사는 해양배출관련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로서,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제로화 입법화’ 등 제도의 선진화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또 형기성 심해저자원연구부 박사는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으로서 심해저 광물자원의 실용화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이민수 연구선지원실 책임기술원은 일등항해사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선 도입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인사팀 김희경 행정원, 연구선지원실 이원규 기능원, 해양시스템연구부 최종수 박사, 운영지원팀 편옥이 기술원이 해양과기원과 국내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선주협회에서 열린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달 31일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도로교통공단의 사회 나눔 활동의 하나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도로교통공단의 코로드기금과 바로미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층 가정 급식 지원과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권성언 안산운전면허시험장장은 “국민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활동 전개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후원금 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층 도시락배달 봉사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종환)는 지난 1월부터 위증사범 집중 단속을 벌여 21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증언을 시킨 혐의로 모 폭력조직원 A(29)씨를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동료 조직원 B씨가 폭력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되자 증인들에게 소주병으로 맞은 것이 아니라고 허위 증언을 시킨 혐의다. A씨는 친구인 B씨가 누범기간에 폭력을 휘둘러 실형선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유치장 면담과 서신 등을 통해 위증을 공모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종환 부장검사는 “진실을 왜곡하는 위증은 공정성을 저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거짓말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37블록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안산레이크타운PFV는 신축부지 공원 내에 영어·영상·미디어 전문도서관을 신축해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안산레이크타운PFV는 그동안 건물 용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주민들이 교육적 차원에서 차별화 된 전문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이자, 37블록 공원 부지에 연면적 2천800㎡ 규모(50억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시에 넘겨주기로 했다. 시는 전문도서관의 시설과 공간 구성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벤치마킹해 설계 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동 1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23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대부도 등 28개의 도서관을 건립, 지역의 문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산시와 시흥시가 수인선 운행 구간을 안산시 한대앞역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양 시의 실·국장 등은 29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제4차 정책협의회’를 개최, 현재 인천 송도에서 시흥시 오이도역까지 운행하는 수인선 운행구간을 안산시 한대앞역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수원과 인천 송도를 잇는 수도권 광역전철인 수인선은 오는 2016년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인천 송도에서 오이도역까지 부분 운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과 안산을 오가는 이용객의 경우 오이도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또 안산신길택지지구 등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양 시의 경계를 조정하는 문제와 연성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에도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안산-시흥 정책협의회는 산업단지, 도로, 철도, 시화호 등 두 도시 간의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23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28일 오전 11시 안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안산지청은 이날 검찰수사관 7명을 투입해 시청 건설과, 도시건설국장실에서 바닷모래 채취 허가 관련 서류와 컴퓨터 자료, 휴대전화·이메일 자료 등 2상자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다. 시는 지난 3월 골재채취업자에게 풍도 인근 해역에서 52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당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 경기도는 환경파괴와 어민들의 생업터전이 상실된다는 이유로 바닷모래 채취를 반대했다. 검찰은 골재채취업자의 법규 위반과 관련 공무원의 직무유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기술·경영·금융 애로 해결과 성장코칭을 통해 안산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매출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2층에 새둥지를 틀고 현판식을 가진 반월·시화 기업주치의센터 정해일(51·사진) 센터장의 취임 일성. 정 센터장은 파주 출신으로 문산중학교, 인천기계공고,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LS산전에서 입사해 12년간 품질경영 및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9년부터 ㈜QM&E 경영컨설팅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신라명과, LIG건설,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동양잉크 등 경영혁신(6시그마)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교육 전문회사 ㈜에드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년간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 경영주치의로 활동했다. 가족은 부인 강현주씨와 1남1녀가 있다.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