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내년 1월 1일 새로이 출범되는 안산도시공사 사장에 현 안산시시설관리공단 김현준(사진·57) 이사장을, 비상임이사에 전문경영인으로 이기덕 ㈜하나데코 대표이사, 회계전문가는 이우섭 회계사, 공기업 전문가는 조선대 한인섭 교수, 법률전문가는 유헌주 변호사를 각각 임명하고 오는 10일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현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총무본부장을 거쳐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창립부터 이사장을 역임한 공기업 경영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준 사장이 이사장 재임시 시설관리공단은 창립 2년 만에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식경제부 한국서비스 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작업장 혁신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 사장은 내년 1월1일부터 안산도시공사 대표이사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통합공사 출범까지는 효율적이며 차질 없는 공사·공단 통합을 위한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비상임이사는 안산도시공사 이사회 구성원으로 공사의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경영전반에 대한 정책제안과 자문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신임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지난 11월1
광덕초등학교와 원일중학교를 비롯한 안산 지역 20개 초·중학교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벽산 블루밍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LED 보안등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재)에버그린21은 7일 ‘안산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인증 참여 우수학교 20개교와 공동주택 1곳에 대해 태양광 LED 보안등 1대씩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보안등이 설치될 20개 학교는 (재)에버그린21이 주관하는 안산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학교부문 심사에서 그린 등급과 블루 등급을 받은 학교 가운데 선정됐으며, 단원구 원곡동 벽산 블루밍아파트는 안산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가정 부문 최초 공동 참여 세대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들 학교에서는 화석에너지 고갈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교육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에버그린21 김재목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환경인증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소개받은 인물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40대 부동산업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K(37)씨를 구속하고 L(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5시1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상록수역 인근에서 H(43)씨를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1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 등은 H씨가 소개해준 또다른 K(46·여)씨에게 5천만원을 빌려주었지만 이를 받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시가 2011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신규 사업 억제와 예산일몰제 도입,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긴축재정으로 확보된 재원을 일자리 창출사업, 초등학교 무상급식, 보육료지원 확대 등 사회복지에 투자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 1조15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개최되는 178회 정례회에서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의회에 제출한 2011년 일반회계 요구예산은 전체사업비 대비 교육지원이 전년도 2.2%에서 3%로, 사회복지비가 34.8%에서 37.2%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비가 3.2%에서 5.1%로 증가하고 있고, 일반공공행정 13.2%, 문화관광 5.0%, 환경보호 6.7%, 수송 및 교통 8.3%, 그 외 분야에 21.5%이다. 2011년도 주요 투자 사업은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98억원, 교육경비지원금 80억원 등으로 2010년 대비 66억원이 증가한 227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사회 일치감과 안전망 확보를 위한 기초생활보장 521억원과 취약계층지원 330억원을 반영하고, 보육, 가족 및 여성을 위한 사업비로 1천191억원, 노인 및 청소년 사업비 504억원 등 사회복지예산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은 천리안위성 해양관측자료의 실질적 활용 증대 및 해양위성센터의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2010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사용자그룹 워크숍’을 안산 해양연구원 본원에서 30일 개최한다. 한국해양연구원에 따르면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 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은 해양·기상·통신 등 3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의 해양탑재체다. 지난 6월 발사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약 3만6천㎞ 상공에서 우리나라 주변 2500×2500㎞의 지역을 한 시간에 한 번씩 하루 8회 촬영하며, 한반도 주변 해양환경 감시와 해양영토 관리, 해양 재해·재난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은 천리안위성 해양자료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위성 발사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 다양한 분야의 위성 활용 전문가 및 사용자를 초대해 해양위성자료와 관련한 최신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하고, 위성자료의 보다 넓은 활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에서 내년 초부터 시행할 목적으로 구축 중에 있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 자료배
안산소방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이익 선생묘와 사세충열문 등 안산지역 문화재시설 7곳에 대해 중요문화재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화재발생 메시지를 부여한 뒤 ▲소방대 도착 전 화재진압 초동조치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대상물까지 출동소요시간 측정 ▲실제 상황하에서의 진입방향, 부서위치, 진압가능 소방호스연장 확인 ▲소방용수확보여건 확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 강구 순으로 진행된다. 김태화 현장지휘대장은 “문화재관리자와 일선 소방서의 화재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며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1만7천837동(상록구 1만228동, 단원구 7천609동)에 대해 ‘2011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택 특성조사는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2011년도 표준주택 720동(상록구 399동, 단원구 321동)을 기준으로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 15개 항목과 구조, 지붕, 경과 연수 등 주택 특성 11개 항목 등 모두 26개 항목에 걸쳐 공부 확인 및 현황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매년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하는 표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을 반영한 가격 산정과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주택 소유자의 가격 열람 및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결정·공시한다. 또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은 국토해양부에서 가격 산정을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산정된 가액을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공시한다.
안산시가 다음달 20일 추모공원 후보지를 최종 결정키로 한 가운데 예비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 수렴을 위해 24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후보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공원 건립 반대 피켓과 단체 조끼를 맞춰 입고 나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발표에 나선 하늘공원 유승돈 주민대표는 “시민들이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몰라서 찬성하는 여론이 높을 수 있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한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주민들의 건립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할 경우 시장은 이에 따른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락골 최의준 주민대표도 “양상동은 실개천이 흐르고 가재가 살아있는 등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돼 환경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했다”며 “안산의 관문인 양상동에 추모공원을 세울 경우 화장터 있는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면 거기가 바로 안산이라는 별명이 하나 더 생길까 걱정된다&rdq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IT융합 분야의 국내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기업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안산IT-SW융합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부품연구원과 관련기업이 참여해 최신 IT융합 트랜드 및 기술동향, 융합기술 적용 사례 등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융합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T융합 관련 사례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통제조업 중심의 안산지역 산업에 첨단 IT산업과의 융합 촉진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aita.or,kr)나 전화(☎031-492-9900)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2년간 안산 지역에 노인요양시설이 급증했지만 허술한 시설과 관련 법규 미비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화재 발생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지역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전 15곳에 불과했던 노인요양보호시설이 제도 시행 2년 만에 72곳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올 들어서만 27개의 민간 노인요양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은 모두 1천7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노인요양시설은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현행법상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돼 있지 않아 소방법 및 소방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사실상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받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법 규정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은 등한시 하고 있다. 또 소방법상 400㎡이상의 건물은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연면적 300㎡ 이상 600㎡ 미만의 노인요양시설은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토록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설들이 영세해 이 시설을 제대로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