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KRA 인터넷 명예기자 10여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명예기자는 1년 동안 말과 말 산업에 대해 재미나고 새로운 기사거리를 찾아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활동기간 동안 취재활동, 원고료 등이 지원되며, 경주마목장 견학 및 부정기적인 고객행사에 초대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습관성 도박자 가족교육 KRA 한국마사회 유캔센터가 ‘제7회 습관성 도박자 가족 교육’을 오는 28일 KRA 분당 Plaza 내의 5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습관성 도박에 대한 이해와 습관성 도박자 가족의 역할에 대한 강의, 가족 상담이 이뤄진다. 선착순 30명으로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유선(080-815-1190)이나 이메일(kafkajeo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경주용 발주기 국산화 마사회가 경주용 발주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발주기 국산화를 위해 2003년부터 자체적인 연구를 해온 결과 최근 전기 및 유압제어시스템, 앞문 잠금장치 등 핵심부문을 독자적 기술 개발했다. 국산발주기는 올해 10월 경주에 투입하고, 2010년엔 해외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영일 조교사 은퇴 한일영 조교사(63)가 오는 27일 제주교
모든 사물이 그렇지만 꿈에 나타나면 이것이 해로운지 이로운지를 놓고 한동안 생각을 하게 된다. 주위로부터 좋은 꿈이라고 들을 땐 왠지 기분이 좋고 그날 하루는 상쾌하게 보낼 수 있으나 나쁘다면 찜찜하고 매사 조심하게 된다. 동물 중 말 꿈은 어떨까. 말 꿈은 재물 건강 승진 등의 전 분야에 걸쳐 상서로운 길몽으로 풀이되고 있다. 말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집에 사람이 오거나 재물이 생긴다고 한다. 말의 색상별로 풀어보면 백마는 역동적인 힘과 기세를 가지고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개선해 나가는 상태를 말한다. 한발 한발 도약하는 기운을 상징해 사업이나 장사가 점차적으로 수익을 얻고 직장이나 자신이 속한 자리에서 점차 그 능력을 인정받아 가는 기세다. 또 시험이나 진학, 연구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거나 주변의 칭찬과 찬사를 얻고 노력에 대한 공로를 표창 받는 자리가 생기게 됨을 암시하기도 한다. 흑마는 얼핏 불길하다고 느껴지나 어떤 사태를 해결하는 태도나 입장이 세련되고 멋있음을 말해준다. 즉 어떤 사건이나 과제를 해결해 나갈 때 주변과 분쟁이나 다툼을 만들지 않고 소음과 분란을 일으킴 없이 매끈하게 사건을 해결해 감을 보여준다. 누런 황마는 편안한 생활 패턴의
과천 화훼농가의 여망이 담긴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 주암동 일원 총 27만4천211㎡에 들어설 센터를 친환경 화훼클러스터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7월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과 제1종 지구단위계획 상정 등 착공에 따른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 우리나라 화훼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센터는 ‘FLOWER’(Future, Landmark, Orchestra, Water, Exhibition, Rhythm)란 미래지향적 콘셉트를 설정, 활력이 넘치는 다양한 활동과 기능을 겸비한 매력적인 친환경 화훼클러스터를 구현을 꿈꾸고 있다. 특히 건폐율 40% 이하, 2층 이하 등 각종 제약에도 불구, 화훼단지란 특수시설성격을 고려, ‘꽃의 봉오리와 줄기’를 형상화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이고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시 재정규모를 감안, 투입예산을 최소화해 리스크를 줄여 나가는 한편 부족한 사업비는 민간 및 PF(Project Financing) 금융기법을 도입해 해결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1조3천889억원의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와
과천시가 국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하거나 불법 사용한 사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여 모두 시정 조치했다. 시는 지난 3~5월말까지 국유지잡종재산 95필지 10만4천379㎡, 도유 잡종재산 28필지 4천712㎡, 시유재산(행정, 보존, 잡종) 2천249필지 198만2천789㎡ 등 총 2천372 필지 209만1천889㎡의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무단점유 25필지에 대해 578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또 대부자산 불법사용자나 무단점유자는 대부해지와 원상복구 등 행정 조치를 내렸다. 시는 조사를 통해 행정목적으로 매입한 토지와 사업완료 후 용도 폐지된 행정재산는 잡종재산으로 이관하고 불필요한 토지지번분할로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는 지번도 합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공유재산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영, 위법 부당한 공유재산에 대한 특별관리로 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에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 강인한 체력으로 최다 출전을 기록한 경주마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감동의 투혼’. 그 이름에 걸맞지 않게 출전할 때마다 입상권에 들지 못하고 고전하지만 결코 굴하지 않는 투혼에 경마팬들은 감동하고 있다. 경마는 야구나 농구, 축구와는 달리 시즌이 따로 없이 1년 365일 시즌이다. 경주마는 보통 4주를 주기로 경기에 출전하나 휴식은 겨우 1주일이고 회복훈련과 새벽조교를 거쳐 또 다시 출장한다. 한번 경주를 뛰면 체중이 10kg이상 체중이 빠져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이 때문에 출전주기를 6주 이상으로 늘리는 경주마도 많다. ‘감동의 투혼’의 경우 작년 17회 경주로에 나와 정상적인 출전횟수 12회를 크게 상회했다. 올해 기록도 6월 셋째 주까지 총 9회 출전, 최다 출주마 연속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감동의투혼’은 현 페이스(한달 평균 1.5회 출주)를 유지한다면 올해 18전 이상 출주가 예상되고 있다. 최다출전 비결은 450kg대 체중을 보유, 몸은 가볍고 다리는 튼튼해 다른 마필보다 격한 레이스 뒤에도 회복속도가 빠르다는데 있다. 그러나 성적은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입상기록 없이 4착만 2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KRA Plaza(장외발매소) 광명지점을 건물 안전문제로 임시 폐쇄했다. 광명시 철산동 정인코아빌딩에 있는 광명지점은 하루 평균 6천5백 명이 입장했다. KRA 광명지점 관계자는 “이날 오전 건물에 균열이 발생해 임시 폐쇄했고 건물 안전진단이 완료될 때까지 재개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관장 라도민)이 최근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남영시립도서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 ‘책 기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과천도서관은 첫 단계로 기증사업을 펼쳐 모은 도서와 직접 구입한 책 등 총 108권을 남영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남영시도서관도 최근 고전분야 ‘老子’, ‘孟子’, ‘四書五經’, ‘綠城星光’ 과 예술분야 ‘畵的故事’, 역사분야 ‘中華上下五千年’, 의학분야 ‘本草綱目’ 등 105종 108권과 DVD, CD 등의 비도서 6종을 정보과학도서관에 기증해 왔다. 과천도서관은 기증받은 중국 도서를 3층 문헌정보 2실에 마련된 중국남영시 도서기증코너에 비치, 시민들이 보도록 했다. 각종 도서를 비치한 도서관은 최근엔 해리포터시리즈, 반지의 제왕, 에라곤, 나니아연대기 등 인기서적과 미국유명출판사인 스콜라스틱 북클럽 시리즈물, 애플트리 시리즈, 영어 운율을 살린 동화책으로 유명한 닥터 수스 시리즈 등 다양한 영어책을 구비, 청소년들의 독서를 돕고 있다. 라도민 도서관장은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기적으로 와서 책을 보거나 빌려가는 시민들이 상당수 있다”며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도서 기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과천CS(시설관리공단) 이성재 이사장이 질 높은 공연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체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집배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시설개선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종 공연과 체육시설을 이용케 하고 있다. 그간 이용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샀던 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의 객석을 지난 2008년 전면 교체했다. 명품공연장의 면모를 갖춘 이들 극장은 그에 걸맞은 각종 공연을 준비,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상반기 지방에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D&D포커스 브랜드공연 대표작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를 비롯, 배우 조재현, 안내상이 출연하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정명훈과 함께하는 ‘7인의 음악인들’, 대중콘서트 ‘과천에 가면’, ‘호두까기인형’ 등을 선보인다. 또, 매주 화요일 소극장에선 시민들의 알차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인 노래교실을 운영,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소를 찾게 했다. 체육시설인 수영장의 리모델링은 지난 4
상반기 최고의 빅 매치인 제17회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오는 2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9라운드(혼1군·핸디캡·2천m·3세 이상)로 열린다. 명실공히 과천벌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로 ‘동반의강자’, ‘백전무패’, ‘앵거스엠파이어’, ‘섭서디’ 등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능력상으론 검증된 일인자 ‘동반의강자’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추입마가 많아 종반 혼전이 예상된다. 작년 10월부터 내리 6연승을 달리는 ‘동반의강자’(미국산·4세·수)는 직전 4월 경주에서 60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 낙승을 거둬 또 한번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를 견제할 마필은 ‘밸리브리’정도나 이번 경주엔 출전치 않았다. 그렇다고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싸울 도전마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통산전적 18전 11승, 2착 4회. 승률 61.1%, 복승률 83.3%. 현재 3인자인 ‘백전무패’(뉴질랜드산·4세·거)는 지난 3월 경주에서 출전마 중 최고 부담중량에도 불구, 우승하는 등 걸음이 꾸준히 늘어 외산 1군 대표마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G1F 통과기록이 11초 후반 내지 12초 초반으로, 강력한 추입이 강점이다. 통산전적 22전 8승, 2착 6
천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선풍기가 연신 시원한 바람을 쏟아내고 이것도 모자라 얼음찜질로 더위를 내쫓는다. 이도 부족하면 풀장에서 수영으로 흘러내리는 땀을 단숨에 날려버린다. 이쯤하면 호사스런 사람의 여름철 피서방법이란 생각이 들겠지만 이런 풍경은 서울경마공원 마방에 있는 경주마들의 여름나기 모습이다. 이곳에 가면 때 이른 더위에 마필관리사들은 등과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으로 고생하지만 경주마들은 평온하게 더위를 이기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여름 피서는 물이 최고다. 경주마는 전용수영장에서 피서와 훈련을 겸한다. 뭉친 근육을 풀거나 운동기 질환 치유,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조교사들이 곧잘 애용한다. 이열치열(以熱治熱)방법도 동원된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근육 이완,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마방 천장에 설치된 원적외선 치료기로 찜질을 받는다. 얼음찜질도 빠질 수 없는 메뉴다. 얼음을 가득 넣은 팩을 경주마의 신체 중 가장 온도가 높은 다리에 감아줘 근육경련과 부상을 예방한다. 뭐니 뭐니 해도 보양식은 여름철 힘의 원천이다. 여름철 저하되기 쉬운 체력보강에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특별 사료와 인삼가루, 비타민을 투여하고 말이 좋아하는 음식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