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수익 부가가치사업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오는 7월까지 4억원의 예산으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영화감독, 영화배우 등 영상관계인 30여명으로 구성되는 ‘경기영상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과 촬영장소 지원 ▲공공기관, 지역사회단체 등 협조?지원 ▲도내 촬영장소, 촬영시설 개발 및 D/B구축 ▲영상제작 장비 사용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도차원에서 지원뿐 아니라 일선 시?군 및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각 기관의 협조가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수도권이라는 지정학적 위치와 함께 경기도는 찾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들의 발길이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영상위원회는 6월 중 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장 중심의 준비위원횔르 발족한 후 7월말 도내 기관장, 영화관계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신환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해신’ 등의 촬영장을 유치해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지리적 위치와 각종 관광자원, 유적지로 인해 흡입력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 오토모티브와 2억달러 규모의 생산 및 R&D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투자로 인해 지멘스가 자동차부품 가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과 R&D 분야에 집중 투자하게 되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입대체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지멘스의 이천 공장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어려움이 있다는 기업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해결방안을 검토하였다. 도의 확인결과 지멘스 공장과 주도로 사이의 진입도로는 수출용 컨테이너 진입이 곤란할 정도로 매우 협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 소유의 도로(토지 소유주 20여명)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별업체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대해 도는 20억원을 투자, 기존도로 확장을 추진해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공할 예정에 있다. 당초 투자지로 상하이를 생각하였다가 경기도로 결정한 지멘스의 한국지사 선우현 사장은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에 감동 받았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본사에 부각시켜 추가 투자를 경
인천 송도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내 국내 첨단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경기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경기도는 차명진 공보관 명의의 논평을 통해 “국민경제회의가 경제자유구역에 한정해 (첨단 대기업공장 신?증설)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근본적인 수술은 제쳐두고 일회용 반창고로 때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는 “개별적으로, 사안별로 투자를 허용하겠다는 것은 시장을 못미더워 하는 과거 개발독재시절의 발상”이라고 반박하고 “경제제도는 일관되고 투명해해야지 선별적, 시혜적, 투자허가주의적 관점에서 다루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는 “6월15일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 제5차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는 국내 첨단대기업의 수도권 공장설립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다가 하루 뒤인 16일 허용했다”며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시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과 비(非)수도권으로 갈라 대립구도를 만들더니 이번에는 같은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와 인천시를 갈라 경기도를 고립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자유경제구역내 첨단대기업 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송도신도시 167만평에 조성되는
경기도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16일 “손학규 경기지사 친인척이 골프장 허가신청과 관련있다”는 발언이 제기돼 ‘손지사의 친척관리 실패냐, 손지사 흠집내기냐’로 몸살을 앓았다. 이날 열린우리당 이삼순의원(성남)은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T간이골프장(6홀규모) 건설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경기도가 ‘최적의 사업’이라며 사업을 계속 추진했고 이 사업 시행회사의 이사로 손지사의 친인척이 관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는 “T간이골프장 허가는 건설교통부에서 부결됐으며 ‘최적의 사업’이라는 표현은 성남시가 제출한 입지타당성 검토서에 따른 것이고 입안권자인 경기도지사는 이를 첨부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부적합 의견과 같이 승인권자인 건교부장관에게 제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T간이골프장 건립계획은 시행업체인 F사가 지난 2003년 10월 성남시에 관리계획 변경신청을 한 후 ▲2003년 11월 관리계획 변경신청(성남시→경기도) ▲2004년 9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승인 신청 ▲2005년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 등의 절차를 밟아 2005년 5월 6일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원회 심의로 최종 부결됐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를 포함한 ‘버스수입금조사단’이 구성돼 도내 처음으로 버스회사에 대한 수입상태를 조사한다. 또 주민들의 원성을 사온 버스노선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해 도내 1천128개 전노선에 대한 승하차 승객에 대한 전면조사도 실시된다. 16일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대중교통종합계획’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규모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버스업체의 경영실태 파악을 위한 운송수입금 조사는 경기개발연구원과 전문회계법인인 하나안진회계법인에 위임, 도내 69개 시내?외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적자 및 수익노선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공무원, 경실련, YMCA, 회계사 등으로 ‘버스수입금 조사단’을 구성했으며 조사범위에는 현금 수입금은 물론 교통카드 수입금도 포함했다. 또 주민 민원과 버스회사간 마찰을 빚어 온 운행노선과 요금체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시내버스 1천128개 전노선을 북부, 남동부, 남서부 등 3개 권역을 나눠 6개 전문조사기관을 투입해 승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당 2인1조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암(癌)에 걸리면 집안 기둥뿌리가 뽑힌다”는 말이 있다. 하루가 새로운 의료기술의 진보로 ‘암 정복’이 시간문제라는 언론의 호들갑은 ‘치료비’라는 또 하나의 장벽 앞에서 무너지는 서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국회의원들이 오랜만에 이러한 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려 나섰다. 김문수(부천 소사), 신상진(성남 중원), 안상수(의왕?과천), 정병국의원(양평?가평) 등 20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14일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중증질환 완전보장제’를 도입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암을 포함해 생명이 위태로운 중증질환은 금전적 제약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비인도적 결과가 발생치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산은 최근 발생한 건강보험 흑자분을 투입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대안까지 내놓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실현가능성이 큰 법안으로 해석된다. 잠정적으로 연간 진료비 500만원 이상의 중증질환자의 법정본인 부담금만을 모두 면제한다고 가정하면 2004년 기준으로 8천32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급여확대에 따른 추가 예산 1조5천억원 가량을 확보한 보건복지부가 7천억원 가량만 사용처를 확
“가짜 진보정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청개구리정권”--- 이 모든 말이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손학규 경기지사가 쏟아놓은 것이다. 그동안 초청강연을 자제하던 손지사가 15일 신(新)보수주의를 모색하는 자유주의연대.뉴라이트싱크넷.바른사회시민회의 등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경제토론회에서 작심한 듯 노대통령과 현정부를 비판했다. 손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은 글로벌경제, 디지털경제,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지 않나 싶다”는 말로 노 대통령의 통치철학 부재를 꼬집고 “확고한 경제철학도 없어 경제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들릴 수 있었지만 손지사의 발언수위는 좀처럼 내려서질 않았다. 또 자신과 수도권대책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인 이해찬 국무총리를 겨냥, “대선기획전문가 보다는 민생총리, 경제총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토론주제가 ‘경제올인 이대로 좋은가?’라는 점에 착안, “현정부는 경제에 올인하지 말라”는 말도 나왔고 “강남 집값을 잡겠다고 온갖 규제를 남발하며 전국을 투기장으로 만들고 있다”는 발언이 뒤를 잇자 토론회장인 서울 서대문 4?19기념도서관 강연장이
성남시에서 시작된 기초자치단체의 주택분 재산세율 인하경쟁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의왕시가 주택분 재산세율을 40% 인하키로 의결함에 따라 도내 14개 시가 이미 25~50%의 재산세율 인하했고 추가로 4~5개 시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재산세율 인하경쟁은 표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정치인' 시장.군수들에게 재산세율 인하여부로 행정능력을 평가하려는 주민들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기 떄문이다. 주민들의 표로 당락이 결정되는 기초의회 의원 역시 눈치보기는 마찬가지여서 현재까지 집행부의 재산세율 인하결정을 거부한 기초의회는 단 1곳도 없다. 그러나 성남시를 비롯한 재산세율 인하 14개 시는 "정부의 과도한 재산세율 인상에 맞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각종 사건으로 유고상태여서 공무원인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는 안산, 시흥, 광주 등은 재산세율을 인하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인하계획도 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궐선거로 시장이 당선된 H시도 재산세 인하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가 재산세율을 인하한 시.군에 대해 재정상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지
손학규 경기지사가 "경기도정을 통해 국가발전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지사는 14일 도 주요간부 및 도내 15개 산하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하단체장회의’를 주재하고 "주택, 여성, 문화 등 모든 기관에서 행하는 시책들이 국가 시책으로 채택 될 정도의 모델을 만든다는 마인드로 일을 할 것" 을 주문했다. 이는 최근 정부 및 서울시와의 갈등을 계기로 '경기도의, 경기도를 위한, 경기도에 의한' 행정을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손 지사는 "사안별로 중앙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도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만들고 과감한 역할을 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날 산하단체장들도 역점사업 보고에 힘을 실었다. 이제학 경기문화재단 기획실장은 "200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효행원을 국민들이 공감하는 의미를 내포한 명칭으로 공모하겠다" 고 말했다. 남기명 세계도자엑스포 사무총장는 제3회 도자비엔날레와 관련 "전시작품의 수준과 질적 향상으로 도자는 문화라는 인식확산에 기여했으나 경기불황의 여파로 관람객 감소현상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또 이무광 경기영어문화원 사무총장은 ▲전국도서벽지학생들에게 영어마을 입소 체험기회 제공 ▲한국외대, 숙명
일본계인 알박(ULVAC)그룹은 TFT-LCD를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알박그룹이 없으면 TFT-LCD를 생산하지 못한다. 알박그룹은 TFT-LCD의 필수제품인 장치 및 부품을 제조하고 세계 IT기업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초정밀 기술인 TFT-LCD 표면처리에 세계 어느 기업도 따라올수 없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4일 알박그룹(대표 나카무라 류조)은 경기도 평택시 현곡산업단지에 4천295만 달러(430억원)를 투자해 ‘한국알박(장치제조)’, ‘한국알박정밀(부품제조)’, ‘PS테크놀러지(표면처리)’, ‘한국알박크라이오(진공펌프)’ 등 4개 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손학규 경기지사의 말을 빌리면 “한 그룹의 계열사 모두가 외국의 특정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도 TFT-LCD 표면처리 공장은 일본은 물론 지구상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 최첨단 7세대 공장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 양산되는 최대형 제품인 50′LCD TV의 4배에 해당하는 초대형 판박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TFT-LCD기술의 부가가치는 “2배 커질 때 수익은 제곱으로 커진다”는 업계 속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특히 LG필립스 LCD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