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반월아트홀은 다음달 2~3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비밥’을 선보인다. 뮤지컬 ‘비밥’은 한국의 비빔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요리를 테마로 정신을 쏙 빼는 코미디와 현란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비트박스, 비보잉, 마샬아츠, 아카펠라가 한 무대에 펼쳐지는 멀티 넌버벌 퍼포먼스다. 공연은 한식세계화 프로젝트를 필두로 한국 대표음식 ‘비빔밥’에서 ‘믹스 앤 하모니’라는 컨셉까지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각국의 테마푸드를 주제로 음악적 표현과 역동적인 오감만족 퍼포먼스를 코믹하게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소리, 식재료를 씻고 썰고 볶고 먹는 소리를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은 비보잉,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 역동적인 춤으로 펼쳐지는데 모든 요소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비밥’처럼 조화롭게 한데 어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밥’이 다른 공연과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실제 공연 중에 관객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리와 춤으로 감상하는 동안 음식을 시식하는 재미와 경험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삼)는 26일 장애인 생활시설인 ‘남사랑의 집’과 ‘해뜨는 집’을 방문해 내년 국회의원 및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장애인의 기권방지 및 부재자투표 편의 증진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직원이 직접 수확한 사랑의 감자(20㎏) 1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유휴지를 활용해 10여명의 직원들이 휴일을 활용, 직접 감자를 심고 수확한 것으로 오랜 장마로 인해 수확량은 많지 않지만 땀과 노력이 담긴 귀한 수확물이다. 김정삼 위원장은 “직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감자가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선관위는 가을철에 배추를 심고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 퍼포먼스 ‘하이킥’이 다음달 7일부터 사흘 간 포천시설관리공단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포천시설관리공단 개청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는 포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저렴한 관람료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하이킥’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포츠를 소재로 만들어진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슛팅에 마임과 비보잉, 아크로바틱 등의 액션스릴이 접목된 종합예술로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또 신나는 리듬감과 경쾌한 멜로디가 극과 어우러져 긴장감은 물론 역동적인 액션기술에 박진감이 더해져 보고, 듣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신중하게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고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개청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5일 ‘윤형주 & 김세환의 우리들의 이야기’와 ‘일루젼 착시아트 체험전’ 등도 준비하고
포천 영중꿈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관 견학·체험 프로그램 ‘이야기 동화구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야기 동화구연은 유아기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선정된 그림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시키고 동화를 통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되고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538-3981)로 신청 받고 있다. 영중꿈나무도서관에서는 6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 동화구연 전문강사 서성옥씨가 동화 ‘소중한 나의 몸’을 주제로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에는 전문강사 배상미씨가 인형극 ‘용감한 소년 왕굴이’를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즐거움과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휘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고 신체, 창작, 조작, 탐구, 상상, 음율영역 등 6대 인지발달을 골고루 경험하게 된다”면서 &ldqu
포천시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11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논위의 캔버스 유색벼 사업을 위해 지난 2일 국도 43호선 인근 논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김정식 선단동장 등 20여명이 모여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벼잎 색깔의 차이를 이용해 논 위에 시 마크 등의 그림을 그려 선단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농사체험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등도 개최된다. 위원회는 지난 5월 정례회의시 논 위에 그릴 그림으로 시 마크를 선정하고 대상 논에 대한 측량을 마친 뒤 이날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벼가 익는 8월 중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색벼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10월중 주민 수확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사업으로 추수한 쌀은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의와 다른 특성화 사업인 희망곳간 채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중학교 1·2학년 학생 40여명과 자원봉사자 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세종로 통신센터빌딩에 자리한 녹색성장체험관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녹색성장 및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과 녹색 기술 발전 현황,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고 배웠다. 또한 학생들이 실천해야하는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질적 성장을 담보하는 녹색성장의 의미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녹색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고갈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우리 경제의 환경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음을 이해시키는 자리가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안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임을 청소년들에게 인식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시 독점으로 레프팅 사업을 추진하자 레프팅 업자들이 시의 횡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5년 동안 포천시계 한탄강이 상수원 보호구역이여서 철원군내 한탄강 경계를 넘어 많은 불이익을 받아오며 영업을 해왔다”며 “포천시 관내 한탄강이 지난해부터 하천구역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돼 포천 지역민들이 레프팅 연합회를 구성했는데 주민들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시의 사업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현재 관인면, 창수면, 영북면 등 주민이 운영하는 민간 레프팅 운영 사업자들에게는 시가 추진하는 레프팅 구역 내에서의 하천 및 유수 점용허가를 불허하고 포천시가 위탁한 시설관리공단이 독점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탄강이 지난해 상수원 보호구역의 96.8%가 해제되고 하천구역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의 경상수익 어려움 해소를 위해 포천시는 투자를,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한탄강 레프팅 독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영북면 자일리 근홍교에서 대회산리까지 9㎞ 구간을 포함하는 한탄강 레프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1억2천여만 원의 레프팅 사업에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