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약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22일 시민행복과 권익실현, 지역발전 전략과제 등 11개 분야 41개 공약과제를 발표했다. 시가 대선공약에 포함하고자 하는 지역현안 10대 과제는 ▲해양경찰청 부활·인천환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조기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특별법 제정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 및 대체매립지 확보 조기 추진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인천KBS 방송총국 설립 ▲인천공항 내 항공기정비사업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특히 이 중 시가 주력하고 있는 공약은 해양경찰청 부활·인천환원이다. 해경청은 지난 2014년 11월 세월호 구조 부실 여파로 해체돼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됐다. 지난해 8월에는 인천 송도에 있던 해경본부도 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에 맞춰 정부 세종청사로 함께 이전했다. 그러나 인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등 해상주권 확보하고 현장 대응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경청 부활과 인천으로의 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시는
인천시가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소래포구가 정상 영업중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소래포구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속한 시설복구와 함께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4월부터 경험이 풍부한 관광안내사를 ‘이동 관광안내소’에 배치해 다양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소래포구 관광안내소’를 신축,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래포구는 주변 소래철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역사관·소래로 자전거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는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소래포구~신포시장~차이나타운’을 잇는 수인선 기차여행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을 활용, 소래포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외국인 환승관광 투어코스에 ‘소래포구’ 투어 상품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 예정인 ‘공항-송도’시티투어 코스에도 소래포구를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옹진군 대청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단은 근·골격계 통증완화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공항이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신규 항공수요 유치를 통해 사드 여파 최소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의 항공관련 회의인 ‘2017 아시아 루트회의’에서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 유치 마케팅을 펼쳐 총 36만 명의 신규 여객 수요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상품 판매금지령에 따른 위기 타객책의 일환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항공사 및 공항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수요 증대 마케팅이 가시화된 성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아시아 루트회의에서 인천공항 취항 및 증편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핵심 타깃 항공사 28곳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신규항공사 공항이용료 3년 무료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에어아시아재팬(일본), 말레이시아항공(말레이시아), 녹스쿳항공(싱가폴), 방콕항공(태국) 등 동남아 및 일본지역 14개 항공사의 연내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또 공사는 센다이, 시즈오카, 키타큐슈 등 일본의 8개 주요 지자체와 릴레이미팅을 진행하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동북부 중심공항인 센다이공
인천 옹진군은 22일 서해5도 통신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해저 광케이블 매설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인천시에 건의했다. 군은 현재 서해5도의 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망으로는 영상 전송 등 고품질 데이터 전송에 한계가 있고 악천후 시에는 통신장애 현상이 발생한다며 해저 케이블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인천에서 백령도까지의 해저 케이블 길이는 약 280㎞로 약 43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는 해저 케이블을 설치한다 해도 인천 연안 지역 수심이 낮아 어선 그물에 걸려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즉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는 국방부·옹진군과의 협의를 통해 해저 케이블 설치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1일 남동구청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단속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 및 구·군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정선거지원단 200여 명이 참가해 행동강령을 제창했으며 ‘인천비상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중대선거범죄 근절을 기원하는 공명선거구현 퍼포먼스(4대 중대범죄 격파시범)도 펼쳤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이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또 선거의 과열을 부추기고 선거결과를 왜곡시키는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 비하·모욕행위, 불법선거운동조직 설치·운영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매수 및 기부행위 등을 4대 중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인천선관위는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거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소방안전학교와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안사항 보고 및 시설 등을 시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획위 의원들은 인재개발원 이전계획에 따른 교육훈련시설 확충과 관련 부지매입 등의 진행사항을 점검했으며 방염시험실 등 시설물 시찰에 이어 심폐소생술과 소방개인장비 착용도 체험했다./김현진기자 khj@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20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신속한 법적 지원을 하기 위해 피해자 법률지원단을 인천지부에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인천지부 변호사 2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남동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관계자와 상인회장을 면담하고 피해 상인들에 대한 법률상담 등 법률지원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공단은 조속한 복구와 영업 재개가 시급한 현장 상황과 추후 별도 요청시 법률상담반을 지원해 달라는 현장 지원본부와 상인회 등 현장 의견에 맞춰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협의하고 비상연락망을 교환했다. /김현진기자 khj@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두고 한·중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내 공직자 중 유일하게 보아오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참가 및 선진 경제특구 방문을 위한중국 출장길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보아오포럼 참가하고 선진 경제특구도 방문한다. 특히 유 시장은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중국측 정·재계 인사와의 만남을 갖고 현재의 한·중 갈등국면 타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한·중 갈등 해소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보아오포럼 기간 중 ‘도시의 개성’ 포럼에 참석해 한중간의 미래발전 방안 등 상호 우호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갖게 된다. 올해 보아오포럼에는 당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이 초청을 취소, 우리나라에서는 유 시장만 참가하게 됐다. 유 시장의 이번 포럼 참가는 지난 2016년 8월 포럼사무국 실무접촉에 이어 보아오포럼 주웬종(周文重) 사무총장이 유 시장에게 직접 초청장을 보내오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는 유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계속해서 중국과의 교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중국내 중앙 및 성장급 인사들과 쌓아온 인
인천시가 지난 18일 발생한 소래포구종합어시장 화재 사고에 대한 피해지원에 나선다. 시는 20일 화재복구 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해 시설 복구 및 피해상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재난안전상황실에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화재복구 지원본부를 구성해 피해주민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화재복구 지원본부는 화재복구 관련 12개 부서로 구성된다. 1개월 이내 영업 재개를 목표로 시설 복구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며 시 차원에서 생활안전지원, 재해의연금, 재난관리기금 등 예비비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피해상인의 경영안정 및 생계지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점포당 연 2.0%금리로 최대 7천만 원 이내 긴급경영안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또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최장 1년 연장하고 화재로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파손돼 대체 취득할 시 취득세·등록면허세·자동차세를 면제키로 했다.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3천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인 점포 운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금으로 1인당 42만8천 원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화재로 물량장내 좌판 239개소, 어시장 뒤 일반횟집 및 주거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