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는 홍순옥 의장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홍 의장은 23일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주민 복지증진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홍순옥 의장은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유연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지역 내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의 난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홍순옥 의장은 “수상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구민들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 구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25일부터 3월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8th 부평작가열전–풍경의 각도’전을 개최한다. ‘부평작가열전’은 부평 연고 시각 예술가들을 고루 조명하는 연례전시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여덟 번째 부평작가열전에서는 ‘풍경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시선에 포착된 자연의 풍광과 도시의 전경을 다양한 양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선봰다. 부평의 중견작가 이승희는 여행가적 취미를 바탕으로 강원도 곳곳 사계절의 자연을 담은 세밀한 풍경화를, 이주연은 부평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을 순수하게 재현한 감각적인 풍경화, 이향미는 아르슈 지(Arches)와 수채를 사용해 시적 정취를 담은 풍경화를 선보인다. 부평영아티스트 3기 신재은은 낯익었던 풍경이 낯선 풍경으로 다가올 때의 감정을 독특한 조형언어로 은유해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 부평영아티스트 4기 육효진은 온라인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흡사 가상과 같은 현실의 풍경을 재응시하는 경험을 전달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각각의 양식으로 일상의 습관과 같은 지각에 특별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연령층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
아트센터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와 ‘토요스테이지’가 2021년 새로운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두 공연은 클래식을 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해설음악회로, 매회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해 깊이 있는 연주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21년 시즌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진행으로 펼쳐진다. 중세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남독일의 ‘낭만가도’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공연은 여행이 너무나 먼 이야기가 돼 버린 코로나 시대에 독일, 프랑스, 러시아, 남미의 음악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4월21일과 6월30일, 8월25일, 10월27일 오전 11시 총 네 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김세일, 반도네온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아트센터인천의 또 하나의 대표 시리즈인 토요스테이지는 올해 브람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 작곡가의 음악을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가의 이야기를 엮어가며 다양한 연주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공연은 3년째 이어지는 지휘자 최수열과 김성현 기자의 유쾌한 호흡과 깊이 있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만의 특색있는 스토리텔링과 평화‧안보 테마로 가득한 ‘늘(NLL) 평화의 철책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접경지역 특성인 해안 철책을 활용하고, 인근 관광시설 등에 문화·안보와 관련한 체험공간을 올해 연말까지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화도는 육상의 비무장지대(DMZ)의 서쪽 끝이자, 서해 해상 북방한계선(NLL)의 시작점에 위치한다. 한강하구 중립수역은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쌍방 민간 선박 모두가 이용이 가능하지만 철책으로 둘러싸인 군사지역으로 어느 누구도 이용할 수 없는 사실상 한강하구 자체가 분단의 상징이다. 군은 늘(NLL) 평화의 철책길 조성사업을 통해 그간 분단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해안과 철책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주제로 강화 북단을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유공자 기념공원 ▲연미정 ▲고려천도공원 ▲늘 평화 철책길 ▲평화전망대 ▲남북 1·8 평화센터에 이르는 전체 16km를 도보코스로 연결하고,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명에서 계속 항상이라는 뜻을 가진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12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할 대학생 서포터즈 ‘이스트’ 10기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이스트는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 관련 전문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활동에 관심이 있는 20~24세, 대학에 재학 중인 후기청소년이다. 신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네이버 링크(http://naver.me/5DHkKhgQ)를 통해 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참가 신청 후 3월20일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청소년에 관한 전문교육, 자치활동 지원을 비롯해 활동수료증과 봉사활동확인서, 우수단원 표창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모집인원 및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 청소년수련관(☎500-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제2기 부평비전 2020위원회가 위원 위촉에 이어 자치행정위원회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자치행정분과 위촉장 전달식이 열렸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정책 결정과 집행, 평가 등 다양한 정책단계에서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부평 비전 2020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공약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지난 달 13일부터 29일까지 총 주민위원 42명 중 연임 위원 29명을 제외한 13명을 공모로 모집했으며, 31명이 응모했다. 1기 위원회는 2019~2020년 2년 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전인 2018년에는 구민 대상 부평구 정책 제안 공모 건수가 159건이었으나 2020년에는 334건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채택 건수도 2018년 4건에서 2020년 5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부평비전 2020위원회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부평비전 2020위원회는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제안활
인천시 부평구 구립도서관은 22일 인천지역 최초로 구민들에게 대출이 무제한인 eBook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eBook 프리미엄 서비스는 동시 대출 인원수에 제한이 없어 인기도서나 신간 도서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이 없고 1인당 대출 권수에도 제한이 없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전자책 이용률을 반영해 기존 3500여 종의 소장형 전자책에 1300여 종의 eBook 프리미엄 전자책을 추가로 제공한다. 구립도서관의 전자책 대출은 지난 2019년 7172권에서 2020년 1만5288권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배창섭 부평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전자책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천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eBook 프리미엄 서비스가 양질의 비대면 독서문화 환경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구립도서관 eBook 프리미엄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www.bppl.or.kr)와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부평구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들의 경영여건 개선 및 자생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규모를 120억 원으로 의결하고 4억 원 범위에서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19일 ‘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100억 원의 자금 대출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20억 원의 대출을 의결하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리 및 융자조건 등을 심의했다. 심의에서 의결된 이자차액보전 금리는 조건에 따라 1.5~2.5% 수준이며, 중소벤처기업부 기조에 부응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2%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부평구로 본사 및 공장을 전입하거나 창업하는 업체에는 매출규모 10억 원을 기준으로 2.3%, 또는 2.5%를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등 재해를 입은 기업과 부평구민을 채용한 기업, 부평구에서 장기간 공장을 경영한 장수기업,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채용한 기업, 일정금액을 기부한 기업 등은 추가로 우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융자기간
인천시 계양구는 특별하고 다양한 소식을 취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활동할 ‘제7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기자단은 그 동안 구 소셜미디어를 통해 계양지역의 숨겨진 매력과 소식들을 사진과 글, 영상으로 구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일반기자와 학생기자를 나누어 모집하며 ▲계양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활발한 취재활동이 가능한 사람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일반기자는 22일부터 3월7일, 학생기자는 3월1일부터 1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블로그 기자로 위촉되면 1년 간 활동하게 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 및 자원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또 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면 연임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신비 블로그 기자단에 참여하실 분은 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며 “참신하고 열정적인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미디어팀(☎032-450-5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신축하는 공동주택 등에 대해 생활폐기물의 분리·보관에 필요한 시설을 건축부지 안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소규모 다가구‧다세대주택 일대는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반복됐다.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어느 한 곳에 쓰레기를 놓다보면 어느새 그 장소가 온갖 폐기물이 마구 섞인 쓰레기장이 됐고, 관련 부서 직원들이 쓰레기를 치우면 그 때뿐 곧 다시 쓰레기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군은 공동주택 신축 시 쓰레기 발생량 및 발생형태 등을 고려해 세대 규모에 맞는 분리배출 보관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강화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또 보관시설에는 폐기물이 누출되거나 흩날리지 않도록 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의무규정을 뒀다. 단독주택은 공동주택에 준해 필요시 보관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 방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중량을 발생시키는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폐지하고, 75리터용 종량제 봉투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 종량제 봉투 배출 시 50리터 13kg, 75리터는 19kg 이하로 제한하는 무게 상한 규정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