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6동의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도심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6동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부평6동 주민협의체인 ‘동수단길 사람들’은 총 1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골목길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6동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적합한 노후도를 갖췄지만 그 동안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적이 없었다.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이유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북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한 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인천시 부평구 인천나비공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진행하는 전시회와 체험프로그램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인천나비공원은 9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자연교육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식용곤충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갈색거저리 유충과 쌍별귀뚜라미, 누에,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메뚜기 등의 식용곤충을 설명하고 사진도 선보인다. 특히 협약기관인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협조로 살아있는 다양한 식용곤충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인터넷 유튜브나 SNS를 통해 영상을 접할 수 있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전시관 직접 관람도 가능하다. 이밖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부터 4월11일까지 ‘행복 담을 나무액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세에서 13세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다. 인천나비공원 들꽃동산에서 현장 접수해 재료를 배부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징그럽게 생각하는 곤충을 미래식량이라는 대체 자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은 최근 왕한신 전 교수(교육학과)가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정년퇴임 행사와 함께 비대면으로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왕한신 전 교수는 “그 동안 경인교육대학교에 재직하며 많은 분들이 주셨던 은혜와 배려 덕분에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앞으로 경인교대에 힘찬 메아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대혁 총장은 “퇴직하시며 아름다운 뜻을 담아 전해주시니 고귀한 뜻을 잘 받아들여서 우리 후배들이, 또 우리 사랑하는 학생들이, 우리 대학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왕한신 전 교수는 경인교대 교육학과에서 교수로 약 24년 간 재직하다가 2021년 2월 퇴직했다. 재직 중에도 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학과장, 교육연구소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분석을 통해 위치별, 이용자별 발급 현황과 추이를 파악했으며 향후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최적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1순위로 꼽혔고 2순위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3순위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4순위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5순위 인천부개동우체국 인근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신규설치 최종 결정은 담당부서의 검토 및 현장점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는 현재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인민원발급기 발급량 현황분석 결과 전체 발급량은 2018년 9만9218건, 2019년 9만9172건, 2020년 9만3682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발급량이 가장 많은 곳은 구청(3만969건)이며, 적은 곳은 인천가족공원(481건)으로 조사됐다. 또 3년 간 발급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30대, 시간대는 오후 2시와 3시 사이, 행정동은 부평
인천시 계양구 효성평생건강센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8일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들이 집안에만 머무르게 되면서 인지 저하와 함께 우울감을 경험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돼 치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미술, 원예, 음악, 운동, 웃음체조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일 오후 3시간 동안 운영된다.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송영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은 한 반에 4명 이하로 제한한다.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지속적인 환기, 가림막을 설치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어려운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 1대 1 상담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최신 치매 정보 전달, 온라인 인지활동 등 비대면 상담 등을 추진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를 검색,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대면과 비대면 방안을 혼합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IR)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IR계획을 수립하며 지난해 실시한 투자유치 전략 용역을 통해 도출된 3대 핵심유치 산업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물류를 중점 타겟산업으로 선정했고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투 트랙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12회, 국내 16회 등 총 28회의 기업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IR 추진에 집중할 계획으로 하노버 산업박람회(독일 4월), Bio Digital(미국 6월) 등 세계적인 유력 전시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 등에 따른 코로나19의 안정화가 전망됨에 따라 기존 대면방식의 투자유치 IR 활동을 통해 GITEX(두바이 10월), AAPEX(미국 11월) 등 국내·외 유력 전시회에 참가해 타겟 기업에 대한 1대 1 상담을 추진한다. 또 외국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협력도시 연계 글로벌기업 방문 등의 추진을 통해 신규 잠재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웨비나(웹세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해외 비대면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박람회는 일본 도쿄에서 20년째 열리고 있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총 6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의 바이어 섭외 마케팅, 샘플 전시 상담회, 행사 운영비, 운송비 등 업체 당 440만 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부평구 중소기업 6개를 비롯해 국내에서 총 115개의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업체 중 국내·외 해외규격 인증이나 산업재산권, 저탄소인증제품, 수출 유망중소기업, 벤처·이노비즈 인증 등을 가졌거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부평구 기업인상 수상 기업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취약점 극복을 위해 수출통상촉진단파견,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무료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중소기업은 우수한 품질 및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에서 취약한 경우가 있다”며 “해외 비대면 마케팅
인천시 강화군은 시·도 경계인 강화대교 입구에 역사 고도(古都) 관광도시 강화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강화읍 갑곳리 산 6-3일원에 48국도를 횡단하는 길이 42m, 차량 통과높이 5.5m, 최고 높이 11.5m규모의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역사성과 미래비전을 부각하고 랜드마크화할 방침이다. 상징조형물은 강화읍성 대문 중 동문의 망한루를 모티브로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미디어 기능을 구현해 강화군의 역동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 상징조형물 상단의 육교와 전망대를 통해 복원 중인 진해루 및 인근의 기독교 순교지를 추진하고 있는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관’과 도보로 연결한다. 지난해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조합한 상징 조형물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5000년 역사 문화의 향기를 고스란히 맡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섬 강화도의 첫 관문을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한국의 선을 엿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며 “상징조형물을 강화도의 전통과 미래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식 메이크업을 알리는 강좌가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글로벌센터는 정주 외국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이른바 ‘K-Beauty’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주 간 일정으로 ‘K-Beauty 메이크업 강좌’를 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3회에 걸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메이크 강좌는 ▲1회차 내추럴 메이크업 ▲2회차 피부 관리 ▲3회차 ‘아이돌 메이크업’ 등 다양한 한국식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국에서 온 케리씨는 “평소 메이크업이나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식 화장법도 배우고 다양한 한국 화장품도 추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IFEZ 글로벌센터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각 강좌 당 10명씩 총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강좌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Beauty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또 인천이 대규모로 화장품을
인천시 계양구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대학생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0명으로, 계양구에 살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라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4가지 과제인 ▲공정무역 온라인 홍보 콘텐츠(카드뉴스)기획‧제작 ▲공정무역 관련 활동, 제품 SNS 홍보 ▲온·오프라인 활동 참여 ▲ 서포터즈 발대식·수료식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실적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 지급, 활동 종료 후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자 표창장 수여 등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기에 서포터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온‧오프라인 다방면의 활동이 관내 공정무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