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동UAE와 인도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통상촉진단’ 희망 업체 10개사를 오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시 관내의 중소제조업체 및 수출무역업체다. 통상촉진단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중동 UAE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에 파견돼 현지에서 자사 제품 소개와 함께 무역상들과 수출 상담에 나설 수 있다. 시는 이들 업체에 현지 시장 동향 등 통상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조사비,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한다. 지역별 추천 품목은 자동차부품, IT제품,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이상 두바이)과 의류, 친환경제품, 화장품, 소비재 등(뭄바이)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받고 제출서류를 갖춰 신청·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2642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중원·사진)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개시하며’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의 소신인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건설을 펴보이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 건강을 최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전국적인 공공의료 체계 갖춤의 일환으로 보건지소 확대, 공공의료기관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합리적 재정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민 복지향상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원마련 대책으로 초고소득층 재벌증세, 과도한 국방예산 축소 등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통합당과의 정책연대를 기초한 야권연대를 이뤄내 정권교체와 함께 이들 복지정책을 성사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시 농협(NH농협 성남시지부·성남농협·낙생농협)이 주관한 제6회 성남시 농업발전 워크숍이 성료됐다. 지난 7일 낙생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동희 농협 성남시지부장, 송명수 농협 성남유통센터 사장,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 관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채소·화훼·과수 농가 조합원의 분임토의,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 등이 나서 성남농업의 당면과제와 발전전략 등 주제 내용이 다뤄졌다. 한동희 시 농협 지부장은 “농업발전 위한 진지한 토론은 농업의 질을 한급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도시를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시청사 내에 설치한 성남 U-City통합센터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대외에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견학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정보를 수집·분석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시청사 내에 106억원을 투입, 2천227㎡규모의 U-City 통합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U-City의 핵심시설은 종합상황실을 비롯 생활안전 CCTV상황실, 통합CCTV단속상황실, 재난상황실 등 4개에 이른다. 현재 시 도시 전역에 설치된 각종 CCTV는 896개소에 1천433대이며 오는 10월까지 212대가 추가설치될 예정이다. 각 지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상황실로 보내진 생활안전, 교통단속(레드존, 불법주정차 등) 상황 등은 시청 요원과 파견된 경찰들의 분석과정을 거쳐 즉시처리해 쾌속 시정운영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상황실 관련 부서인 정보정책과, 재난안전과 등을 지근거리에 둬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재난종합상황실에는 관람실도 둬 관계자들이 재난상황을 직접 화상을 지켜보며 토의하는 열린 재난체계를 갖췄다. 이같은 성과가
“주민에 다가온 보건진료, ‘짱’입니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지난 4월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시간대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순회형식으로 운영하는 동네 작은 보건소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시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주민에 다가가 펴 보이겠다는 취지와도 일맥상통해 확산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운영 과목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체성분 등 측정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금연상담까지 하고 있다. 특히 평소 주민이 인지하지 못한 질환까지 밝혀내 의료기관에 진료를 연계, 주민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건강 현안거리인 금연, 비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진행, 성인병 예방 구실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원구보건소는 주민 호응에 따라 운영시간 연장, 방문주기 단축 등을 검토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제1부(송태근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적화통일을 주장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김모(49)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08년 2월부터 최근까지 각종 종북 인터넷 사이트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찬양, 선군정치, 주체사상 및 무력통일방안 찬양·선동하는 글 74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김일성 찬양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북한의 통일방안과 통일강성대국 건설 등을 선동하는 ‘민족의 진로’ 및 ‘향기 있는 삶’ 등 이적 표현물로 규정된 책자 12건을 주거지에서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가 존립·안정,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찬양, 고무, 선전하거나 그 표현물을 제작·소지한 자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시설이 증설돼 보다 쾌적한 문화예술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아카데미 공간이 열악해 수강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용 강의실 확충에 나서 완공, 지난 5일 증설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인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사진, 수강생 등이 참석해 만족감을 표출했다. 증설에 따라 아카데미에는 전용 강의실을 비롯 미술실, 전시실, 다목적 강의실 등이 갖춰지게 됐다. 안인기 재단 대표이사는 “증설된 새로운 공간에서 더 탄탄한 유대관계를 형성, 아카데미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익 강사(유화·인체크로키)는 “수강생 위한 새 공간이 확충 돼 흡족하며 교육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음악, 미술, 무용 등 120여 개의 강좌를 성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성남방송고교와 기업적응 교육훈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성남방송고 회의실에서 김완수 학장을 대신한 서동욱 산학협력팀장과 최은수 교장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학년 졸업반 취업예정 대상자에 대한 취업예정교육을 폴리텍대 성남캠퍼스에서 1주일 40시간 기업적응 교육훈련을 실시키로 약속했다. 교육은 구체적으로 대학 컴퓨터응용기계학과에서 TURN-MILL과 5축 머시닝센터 및 정밀측정을, 금형디자인학과에서 금형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등 2개반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1일 8시간 교육을 실시 한다. 기술 교육과 함께 직장예절, 인간관계, 직업관, 리더십, 노동관계법 등 30%의 교양교과를 편성해 지도할 방침이다. 서동욱 팀장(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은 “짧은 기간이지만 내실있게 교과를 운영, 실질적으로 기업체에 취업 후의 적응에 도움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광장이 시민 열린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재명 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 현지에서 개방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성남문화재단·청소년육성재단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간 문화협약, 광장지킴이 선서, 주민 문화공연, 영화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광장은 마당과 뜰로 이뤄져 있으며, 규모는 총 240㎡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시민의 신청을 받아 각종 문화체험 행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제공된다. 이 광장 운영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남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맡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과 청소년육성재단은 정기 공연을, 성남동상가번영회 등 유관기관단체는 지역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김영자 시 노인복지과장은 “광장활용으로 시민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주민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사문화정착으로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가 5일 출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 하는 등 도입에 앞서 현재까지 노사민정협의회 조직과 인력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협의회 위원장은 시장이 맡고 위원은 시의회, 한국노총 성남지부, 성남상의, 성남산업관리공단, 사단법인 우리,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등의 대표급 11명으로 구성되며, 실무협의회를 10명으로 구성, 각종 실무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협의회는 궁극적 목적인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조정과 화합으로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 노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명화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노사상생을 통한 기업활력은 시대적 과제로 협의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자료 분석 등 방안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간 화합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중심체로서 위원들이 큰 지혜를 발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5일 시청 강당에서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