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박민재(사진) 관장이 지난 2일 백범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2 청소년육성 및 보호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관장은 서현고 방송반 지도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미디어 특화사업 등을 통한 청소년 창의적 체험여건을 조성해 높은 성과를 낸 공이 인정됐다. 박 관장은 평소 청소년 복지 및 보호활동에 앞장섰고 국제성취포상제 운영 등 청소년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등 모범적인 청소년계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한편 이날 태원고 1년 김원기 군, 성일고 3년 백규돈 군 등 3명도 청소년 문화발전 역할에 공이 인정돼 장관상을 수상, 지역 청소년계를 이끌 재목으로 매김됐다.
성남시 민선5기 이재명 시장 체제 중반기를 앞두고 2곳 구청장 명퇴로 인한 후속 인사와 더불어 인사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시는 2일자로 구청장들을 비롯 전 직급을 대상으로 607명(전체의 24%)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해 사실상 중반 이후 함께 갈 직원들의 면면이 표출됐다. 이번 인사는 또 인사권자인 이재명 시장이 취임한 지 만 2년이 가까워지며 직원들에 대한 능력 등이 파악된 상태에서 단행된 것으로 인사에 대한 진실성을 가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두 구청장에는 공직안팎 일각에서 예상했던 이가 발탁됐다. 중원구청장에는 능력과 시의회 화해무드조성 차원에서 부각된 정완길 의회 사무국장이, 분당구청장에는 민선5기 시장 첫 비서실장과 복지보건국장인 박석홍 서기관이 임명됐다. 또 4급 및 5급 승진자 14명은 직책 수행능력과 열정, 감각, 공직연륜이 상대적으로 호평받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그만큼 이번 인사에 대해 신뢰하는 목소리가 현재로선 높은 분위기다. 특히 5급 및 6급 승진 임용 후보자 126명을 대상으로 소양평가, 직원평가를 실시한 점과 민선5기 초기 인사의 문제점으로 공직안팎에서 제기돼 온 짙은 지방색의 해소를 관철한 점은 눈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심장기형 태아를 전문 의료기기를 활용, 조기발견하고 산전 관찰과 협진체계를 통해 새생명을 살리는 쾌거를 최근 올렸다. 이같은 성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남부지역 신생아 심장수술 전문의료기관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 소아청소년과 최정연 교수는 임신 22주째 정기 산전 진료 중에 태아 심장 이상징후가 있음을 산모(30)에게 듣고 태아심장초음파를 이용 진단, 복잡한 심장기형을 확인하고 산후 시술로 완치될 수 있음을 확신시켜 안심시켰다. 이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의료진과 철저한 준비에 나섰고 최근 산후 협진체계를 가동, 수술 후 12일째날 퇴원시켰다. 출생 되자마자 협진팀은 프로스타글란딘을 동맥관에 투여하는 등 수술전 대책을 강구했고 생후 9일되는 날 심장혈관센터 김용진·김청 교수 집도로 심장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최은영 교수는 “태아심장초음파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심장기형을 조기진단 할 수 있고 긴밀한 협진체계로 가면 최상의 수술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기도 한 대학병원으로서 최신 의료기술과 첨단 감시 장비 등을 동원, 복잡심장기형아에게 정상적인 삶을 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의 불공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키로하고 상담 신청을 받는다. 1일부터 실시되는 법률지원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 콘텐츠 공정거래 법률자문단을 구성하고 최근 변호사 3명을 성남지역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자문단은 별도 법무지원팀이 없는 기업들에게 계약 체결 절차, 지적재산권 및 관련 법령 해석, 콘텐츠 계약서 및 약관 작성, 지식재산권 관리, 분쟁대응방안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상담일정은 담당 변호사와 협의한 뒤 정할 방침이다. 한편 관내에는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등 180여 개 콘텐츠 기업이 있다. 문의: ☎(031)729-2633
“저희 책을 사랑해준 고객들의 큰 성원을 도서기부를 통해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둔 어린이전집 전문출판사 한국헤르만헤세(회장 박영환)가 국내외에 4억5천여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국헤르만헤세는 성남시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만7천여권의 아동 도서를 전달했고, 5월 중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작은 도서관 49개소와 아동 100명에게 세계문학전집, 아동과학전집 등 도서 300세트(1만6천여권·1억8천만원 상당)를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헤르만헤세는 그룹 차원에서 취약층 지원을 테마로 한 전국적인 재능기부에 주력하고 있다. 성남시 외에도 용인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경기 해바라기 아동센터, 해남 등대원, 강원 서석초교 청량분교, 안천초교, 정읍 산외초교, 백전초교, 서울보호관찰서 등 전국에 도서를 기부하며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국내뿐 만아니라 에디오피아·몽골·캄보디아, 지구촌 공생회, 윤동주 시인 모교 중국 길림성 용정중학교, 저개발국 아동복지시설 유니세프 등 해외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한편 30년전인 1983년 4월 도서출판 민중서적을 설립한 박연환(사진) 회장은 이후 한국
성남시 분당구는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차량이동형 CCTV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간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CCTV 탑재형 단속차량 3대를 동원해 역세권과 정자동카페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단속을 펴며, 이때 불법 주정차 차량 스티커를 1차 촬영 후 10분 후 재촬영해 발급해 과잉단속 여지를 없애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 스티커가 발급되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도로교통법상 절대 주정차금지 구간은 1회 촬영으로 발급한다. 지역은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도, 소화전 앞, 안전지대 등이다. 또한 이중·대각 주차, 학원차량, 견인차량, 노점차량, 이동지시에 따르지 않는 차량 등도 1회 촬영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자동차를 포함한 각종 산업 분야의 핵심 구동모듈인 영구자석형 전동기와 이를 구동·제어하기 위한 설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한양대, 서강대 등과 공동개발한 이 개발제품은 전동기 설계 관련 초기 엔지니어도 사용이 가능토록 구성됐고 전동기 설계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중소·벤처기업에서 활용 제고를 위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케 해 높은 난이도와 복잡한 이론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된 기존의 상용 전자계 설계해석 프로그램과 사뭇 다른 면모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이 개발제품은 활용이 보다 용이해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한몫할 전망이며 실제로 그린카, 가전기기, 신재생기기 등의 산업용 기기 분야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또 전동기를 구동 및 제어하기 위한 제어기 플랫폼은 자주 사용되는 제어 프로그램을 모듈화해 블록의 형태로 라이브러리에 저장함으로써 사용자가 쉽게 블록연결을 통한 인버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하드웨어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각종 파라미터 값의 오류를 검출·수정할 수 있어 영구자석형 전동기에 특화된 제어기 개발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유세현 박사는 “독창적 솔루션 개발로 전동기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은 전문성과 기획력 강화를 위한 시민 문화전문교육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랑방문화클럽이 전국적으로 문화이슈로 부각돼 이를 다져나가 독창적인 문화세계로 자리잡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강력한 의지로 문화 발전 배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2 시민문화클럽한마당 기획교육에서는 타지역의 문화계 인사가 강사로 나서 문화개방의 효과도 기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수강대상은 사랑방문화클럽 회원, 시민문화클럽 회원, 다문화 이주여성 등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는 “사랑방문화클럽의 내실 위해 세부기획과 전문화가 요구된다”고 밝혔고 다문화예술아카데미 정천석 팀장은 “다문화 세계의 발전적 이해를 도모해 완성도 높은 범문화세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3일 기획교육에서는 실제 문화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10일에는 워크숍을 열어 우수 사례를 도출해낼 방침이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오는 28일 남한산성 야외공연장에서 ‘2012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동가족 음악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장대훈 시의장, 이교범 하남시장, 신영수·신상진 국회의원, 허재안 도의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식순은 식전행사로 레인보우 공연, 시상, 결의문 채택이 있고 순회음악제 및 문화제로 이어진다. 개그맨 이태호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제에는 초청가수, 여성타악, 벨리댄스 등 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상자는 한국노총 위원장상 왕주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동조합 복지후생국장·이승훈 한국섬유기술연구소 노동조합 사무국장,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상 김보현 메가박스 조합원·김광심 대성택시 조합원, 성남시장상 윤종섭 상하운수 조합원·이주호 성남시청 조합원, 정미선 삼영전자 조합원, 하남시장상 안기철 경기상운 조합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상 변복희 대성운수 조합원,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상 박덕만 성남시청 조합원·우성록 성남시내버스 조합원·박종렬 분당우체국 조합원, 공로패 박용덕 경기고속 노조위원장·김재화 대원고속 위원장 등이다.
성남시는 내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현지서 행사 주관, 시 홍보의 날 운영, 특산품 홍보, 공연 등이다. 성남시정연구모임 스마트 요원 100명은 기간 중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열고 세무 업무 모범공무원 산업시찰을 현지서 진행할 방침이다. 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유관단체원의 야유회나 워크숍 진행도 박람회장을 적극 권유키로하고 시 홍보의 날 운영, 지역 특산품 남한산성 인삼닭죽 홍보 및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거리 공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