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성남 수정구가 김태년·정기남 예비후보 경선지역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들 후보를 향하는 예비후보들의 지지 발길이 바빠져 8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또다시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세무사 출신 임채철(39) 예비후보는 최근 김태년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해 합종연행의 시작을 알렸다. 임 예비후보는 지지성명을 통해 “17대 국회의원 4년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자질이 검증된 김태년 후보는 총선 승리의 보증수표”라고 평가하고 “본선 경쟁력이 검증된 지역일꾼이 나서 당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남 예비후보 지지에는 이상호(46)·권혁식(50)·임정복(56) 예비후보가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10일 기자회견을 가청해 정 예비후 지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정치, 서민이 살맛나는 지역건설 의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며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선거인단 단일화 적극 동참 등 국민경선 승리를 통해 수정구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갈마치고개 생태통로가 로드-킬 사고 예방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동물 이동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어 생태보전에 효자구실을 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과 광주시 삼동의 지방도 389호선을 잇는 갈마치고개 야생동물 생태통로가 로드-킬 사고 예방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 조성된 이곳에서 최근 고라니, 멧돼지 등이 설치된 CCTV에 녹화되는 등 지난 3년간 970여회의 야생동물 움직임이 관찰됐다. 종 별로는 너구리가 460여회로 가장 많았고 고라니 420여회, 멧토끼 60여회, 멧돼지 2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멧돼지도 관찰돼 생태통로 이용 야생동물 종이 많아짐을 알 수 있다. 생태통로는 당초의 수목을 보존하고 돌무더기, 덤불 등 보조시설을 설치 은신처가 될 수 있게하고 차폐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해 소음과 빛 등을 차단했다. 우한우 시 환경보호팀장은 “영장산~검단산을 잇는 생태통로로 인한 일대 야생동물들의 생태보전 효과가 크다”며 “시는 CCTV를 통한 수시 관찰과 함께 관리·정돈 등에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홍석환 예비후보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생활복지시설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직장여성들이 최우선 시하는 것이 자녀보육문제 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부족 등 그 취약성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동주택 또는 택지지구,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벤처기업집적 시설, 실험실 공장,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일정규모 시설에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등 생활복지 환경개선을 위한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제정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직장에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67개 사업지구에서 5천108필지의 용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분양면적으로는 1천300㎡, 분양금액은 16조9천억원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지의 경우 24개 사업지구에서 112필지(576만㎡), 단독주택용지는 28개 지구에서 3천475필지(172만㎡),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는 14개 지구에서 325필지(370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는 56개 지구에서 1천196필지(188만㎡)가 각각 공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8월 위례신도시에서 4필지, 9~11월 하남 미사지구에서 4필지, 5~11월 화성 동탄2지구에서 9필지,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 주택용지가 분양된다. 수도권지역은 강남 서초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부지 1필지가 6월에 공급된다. 또 상업 및 편의시설용지로는 강남지구에서 3월에 근린생활시설 13필지와 일반상업 10필지, 위례신도시에서 4월 준주거용지 6필지, 11월에 업무시설용지 3필지를 각각 공급예정에 있고 그 밖에 수원호매실 59필지, 고양원흥 20필지, 강원혁신 20필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는 6월에 고양 원흥 150필지, 의정부 민락 297필지, 8월에 행정중심복합도시 502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주방기기 제조기업 ㈜세원시스첸과의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김완수 학장, 김원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정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위한 교육, 교원들 현장연수, 연구개발, 학생들 현장실습, 취업 등 전반에 대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수 학장은 “신기술 교육, 구인난 등 중소기업의 현안 풀이에 최선을 다해 윈윈의 역사를 써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규 대표이사는 “직원 교육, 연구개발 등 대학측의 협조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이 좀더 발전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욱 대학 산학협력팀장은 “최첨단 교육 시설 및 장비, 우수한 교수진을 풀가동 직무능력향상교육과 필요로하는 전문인력의 공급 등에 나서 양기관이 발전할 수 있게 실무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신영수(성남 수정)은 7일 지역사무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희망의 정치, 비전의 정치, 통합의 정치, 예측 가능한 정치, 따뜻한 정치의 가치 추구에 온 몸을 던지겠다”며 “19대 국회에 진출하면 집 걱정없는 수정구 역사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 주인의 자기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을 적극 제공해 주거에 관한 한 걱정이 없도록 하는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남~성남~용인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남부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문화·예술·교육·환경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나가겠다”며 “주민과의 왕성한 소통을 통해 서민경제, 고용불안, 청년실업 등 현안 해결을 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민주통합당 성남수정 예비후보가 경선후보 탈락에 반발, 서울 영등포당사 앞에서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당 지도부의 무원칙 공천에 항의하며 “물 한모금도 입에 대지 않고 진짜 목숨을 걸겠다”며 재심 요청 및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전국청년위원회 청년당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한명숙 대표의 당 지도부는 전국 청년당원들이 직선으로 선출한 전국청년위원장을 강제 직위해제하고 전국청년위원회를 강제 해산시켰다”며 “전국청년위원장, 부위원장 등 청년위원들을 공천학살한 것은 치밀하게 기획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성남수정의 경우 김태년 전 의원과 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등 2명을 경선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성남시는 시 도시 경관을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도시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테마 주제는 ‘풍경이 흐르는 어울 마루’며 그 골자는 3권역·3경관·3거점을 핵심으로 한다. 여기서 3개 권역은 기존 행정 경계와 별도로 수정·중원권역은 ‘사람이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분당권역은 ‘문화가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판교권역은 ‘자연과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구분된다. 3개 경관축은 ▲성남시 동쪽(발화산~청계산~서울)과 서쪽(불곡산~영장산~검단산), 시내 중심부(청계산~광주)를 가로 지르는 H자형의 녹지경관축과 ▲용인~서울을 잇는 탄천중심 수변경관축 ▲산성대로 등 도시 및 특화 경관축으로 나눠 자연, 하천, 가로경관을 부각 시킨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과 맥을 같이하는 성남시청, 모란시장 등을 특화경관 거점으로 하고 희망대공원, 중앙공원, 판교공원 3곳을 거점으로 하는 전통, 예술, 학문문화 네트워크 조화를 추진한다. 시는 또 역세권 예술간판 거리 조성 사업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로는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 시가지의 능선 녹지축 복원, 특화경관거점 공원 조성 등 이미지 변신을 꾀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주변환경 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송광규 시 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성남지역 19대 총선 예비후보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홍보단원들의 스마트폰에 자신의 홍보 동영상을 저장하게 한 다음 유권자 944명에게 이를 보여주면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총무(회계책임자)를 통해 유권자 인적사항과 시청 소감, 지지 여부 등을 보고 받았다. 검찰은 “홍보 동영상을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일종의 문서(유인물)로 간주된다”며 “이를 선거운동 기간 전에 수동적인 방법으로 유권자에게 보여주면 ‘탈방법에 의한 문서 배부 및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의 통합대학인 가천대학교가 공식출범했다. 가천대는 6일 예음홀에서 김신복 가천학원 이사장, 김동욱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학교 출범 및 초대총장 이길여(사진)박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신복 이사장은 총장 추대사에서 “초대총장에 추대된 이길여 박사가 통합 가천대를 훌륭하게 이끌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취임사에서 “4개 대학이 자발적 통합으로 대학 구조조정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통합 대학의 비전인 10대 사학 진입은 중간 이정표로, 글로벌 명문대학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가천대는 취임식에 이어 글로벌 명문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최근 미국의 3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에 선정됐다. 뉴스위크가 올해 ‘Fearless women’을 주제로 선정한 여성 리더 150인에는 이 총장을 비롯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장관, 미얀마 민주운동가 아웅산 수치, 종군기자 마리 콜빈,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모두가 변화를 갈망하는 세계여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길여 총장은 의사로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