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현 분당경찰서장은 최근 노인 대상 특강에서 노인 건강, 미소, 봉사 등 3개 덕목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노인 300여명을 상대로한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삶’ 주제의 강연에서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즐겁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삶을 희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를 지나 고령사회로 치닫고 있어 노인현안은 이제 나라 국가복지의 중요 쟁점으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가 됐다며 노인들이 사회의 중심 구성원으로서 사회를 이끌려는 적극적인 사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종전 피동적인 모습에서 보다 적극적인 삶으로서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행동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스스로 봉사활동에 나설 때 행복한 노년세계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 노인들 봉사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박 서장은 노인상대 사기,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날로 기승을 부려 이에 경찰이 적극나서 단속과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서장은 파워포인트 등 교육 교보재 등과 상세
대사증후군이 있는 노인의 근력 약화 현상이 정상군보다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양은주 교수팀은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KLOSHA)’의 하나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647명을 대상으로 하지 근력 및 손아귀 악력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호르몬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젊은 남성에게 근력 감소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젊은 남성뿐 아니라 노인 남성의 근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연령층과 성별에 따라 근력 감소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당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은 대사증후군 환자와 정상군의 근력 차이가 미미했지만 남성은 대사성 증후군 환자가 정상군에 비해 상·하지 근력이 두드러지게 약화됐다. 남성 노인 중에서도 75세 이상보다 65~74세 노인층의 근력 감소가 심했다.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근력은 노인의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수행에 중요한 요소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평소 근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성남시가 행정조직 개편을 위한 지방공무원 정원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하반기 4급(서기관)을 포함한 승진인사를 앞둔 공직사회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행정조직에 변화를 불어 넣기 위해 추진중인 행정기구 및 정원 조직진단사업의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공무원 정원규칙 개정안 시행과 인사가 같은 시기에 맞물리면서 공직사회내부가 긴장하고 있다. 정원규칙 개정안은 시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행정절차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시행된다. 정원규칙 개정안은 총 정원 2천480명은 변동 없이 직렬과 팀별 정원을 조정해 행정효율을 꾀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직렬은 기능직 조무직 9급 20명을 사무직 9급으로, 계약직인 약무 6급 2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6급 기구 7개팀(본청6, 구청1)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되는 팀은 감사담당관실에 계약심사팀 4명, 세정과에 세외수입체납징수팀 4명, 회계과에 계약 2팀 4명, 주민생활지원과에 사회적기업팀 3명, 가족여성과에 다문화팀 3명, 주택과에 민원조정팀 3명, 수정구 건설과에 취락지구사업팀 3명 등이다. 또 동 대민행정 등 실무인력보강 차원에서 수진1동, 은행2동, 야탑3동, 구미동 등에 인력 1명씩
한나라당 권락용(30) 성남시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원 타선거구 10.26 보궐선거 출마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한나라당 전략공천자인 권 예비후보는 젊은 일꾼론을 내세워 뜨거우면서도 겸손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 사랑받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19년 살아온 향토 지역일꾼으로서 또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명품 분당·판교 건설에 힘을 기울여갈 것이라는 포부를 내놨다. 권 후보는 경원대(현 가천대) 도시계획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중(도시계획 전공), 독도수호국제연대 6기로 활약 중이며 주요 공약으로는 판교운중천 재정비, 57번 국지도 등 판교 교통 소음구간 대책마련, 수내동 노후배관 교체 등 6개를 제시했다. 이날 한나라당 권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밝힘에 따라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최현백·김동령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前푸른학교 대표이사, 국민참여당 홍형표 예비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성남시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 사무국장을 임용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7~8월 시장학회에 대한 업무지도·검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시장학회 사무국장 김모씨를 임용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임원진 개편을 둘러싸고 시장학회 전임 이사장 및 사무국과 갈등을 빚었고, 김씨는 당시 이사회 사회를 맡아 갈등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당시 시장학회 이사회가 시장 추천 이사후보 4명의 선임건을 부결하고 이사장 추천 이사후보 6명만 의결해 갈등이 시작됐다. 시장학회의 감독권은 성남교육지원청이 갖고 있지만 시가 조례를 제정하고 자산(1999~2009년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정관에 따라 시장(7명 이하)과 이사장(6명 이하)이 이사 선임권을 배분해 왔다. 시가 시장 권한을 침해했다며 이의제기하자 장학회는 이사회를 다시 열어 시장 추천 이사 4명을 선임하고 이사장도 새로 선출했다. 시는 이후 시장학회에 20일간 업무지도·검사에 나서 사무국장 김씨가 “정관상 감독청(교육지원청) 승인 없이 지난 1월 임명돼 임용 무효”라며 지난 22일자로 임용취소 통보했다. 시는 또 “김씨가 이사회 사회를 진행하며
<속보>성남 서판교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민원 해소차원에서 추진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설과 제 2경인고속도(안양~성남)로 신설 계획에 대해 반발(본보 8월17일자 21면 보도)하고 있는 주민들이 관계 당국에 탄원서를 내고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마찰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성남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금토동 주민들은 아파트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옆에 건설, 차량 소음공해 민원이 제기되자 이 고속도로를 금토동 마을 방향으로 110m 이설하는 추진하고 제2경인고속도로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최근 금토정의실현대책위원회(금토대책위)를 구성해 고속도로 이전과 추가 신설은 혈세낭비와 청계산 보호, 각종 문화재(정일당 강씨 묘, 천림산 봉수지 등)보전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들은 또 금토동은 이미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설치돼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추가 건설까지 이어지면 마을이 온통 대형 도로로 뒤덮이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대책위 고기석 위원장은 “고속도로 이설 이유가 설계 잘못으로 촉발된 것인데 그 책임을 금토동 주민들이 떠안을
네 번째 제출된 임명동의안은 과연 통과될까, 아니면 또 부결처리될까. 다음달 11~21일 열릴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 제180회 임시회에서 이재명 시장이 제출한 시 산하기관 대표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재명 시장 취임한 이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각 3차례 상정했으나 모조리 부결처리하면서, 지난 1년여 동안 이들 기관은 대표자가 없어 원활한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양 기관은 각 이사회를 통해 이 시장이 내정한 정은숙 세종대 교수, 장건 성남평화연대 대표를 선임해 임명동의안을 시의회에 3차례 상정했으나 아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임명 반대에 막혀 시의회 통과에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공석 파행이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조직내 여론과 시민정서가 높아지면서 양 기관은 최적임자를 선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 대표자를 선임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예원예술대 교수인 안인기(64)씨를 선임했다. 안 씨는 배우 안성기 씨의 친형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KBS 예능국 PD 등을 역임하고 한국관광공
“참 보육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육시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모색에 힘쓰겠습니다.” 이혜원(54·사진) 제12대 성남시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회장의 취임 소감이다.이 회장은 수도여자사범대(현 세종대학교)가정교육학과,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한국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 등을 졸업했고 중동제1복지회관 관장, 직전 시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동어린이집 원장, 중동주민센터 자치위원, 성남시 사회복지협의체 아동분과위원 등을 맡고 있다.이 회장은 또 중·고등 2급 정교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1급, 아동안전교육지도사 2급, 보육교사 1급, 보육시설장, 유치원정교사 2급 등 자격증과 보건복지부장관 보육유공자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근면성에 성공한 교육 복지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주위의 평이다. 가족은 남편 조명수씨와 1남. 취미는 영화감상, 화초 가꾸기.
성남타선거구(수내1·2, 판교, 삼평, 백현, 운중동) 시의원 재보궐선거 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최현백(45·사진)·김동령(38·사진)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치러질 경선을 앞두고 당원 지지세 높이기에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당초 7명의 후보가 민주당 경기도당에 후보공천장을 냈으나 지난 20일 최·김씨 등 2명이 경선후보자로 정해져 오는 29일 당원 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1명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최 예비후보는 신백현초교 운영위원 및 시체육회 이사직을, 김 예비후보는 판교공공임대아파트 연합대책위원장, 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들 두 후보는 해당 선거구중 수내동을 제외한 여타 동(洞)이 판교신도시 지역임을 반영, 명품 판교 조성을 으뜸 공약으로 내세워 기성도시 지역인 분당·수내동을 리모델링사업 등을 통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경선 승리를 위해 당원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주시 202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의 권역별 도시공간구조도. 이재명(왼쪽) 시장과 중국 선양시장이 환담을 통해 자매결연 도시로서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갈 것을 약속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대표단이 20일부터 5일간 중국 선양시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평화의 날 및 동북아 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시는 이 국제행사를 계기로 선양시간 협력 강화와 기업 간 협력루트를 제공하는 등 다차원의 우호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21일 개막식에 이어 선양시 요녕공업전시관 제2관에서 열린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선양 박람회장을 방문해 시 7개 참가 업체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제품 개발 및 해외마케팅 관련 비즈니스 활동을 폈다. 시는 이 행사 참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시 위상을 높여 궁극적으로 시관내 기업 우수 제품의 중국 수출 길이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와 선양시는 1998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줄곧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