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낮은 자세로 장애인 권익 신장에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정일상(71·사진) 제6대 성남시장애인연합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정 연합회장은 지난 1981년 6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창립을 시작으로 평택시지회, 안성시지회, 충남 공주시지회, 연기군지회를 차례로 창립해 시각장애인 전국 원로로서 지난 1999년 7월 부터 시각장애인 성남시지회장을 맡아오며 사회복지사업에 힘써오고 있다. 정 회장은 35세 때 교통사고로 양쪽 눈 시력을 모두 잃고 2번의 자살을 기도하는 등 심한 인생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특유의 의지력으로 지난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회장은 사회로부터 도움받는 수혜자 위치보다는 이웃에게 희망 주는 장애인 삶에 무게를 둬와 앞으로 3년간의 회장직 수행에 있어 어떠한 이색사업이 전개될 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정 회장 취임식장에는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등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26일 성남 본원에서 창립 제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윤종용 KETI 이사장(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오해석 대통령IT특별보좌관, 이재명 성남시장,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강은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직 차관은 축사에서 “국가 IT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KETI의 역할이 컷다”며 “융합의 시대에 핵심부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멘토로서 역할에 충실히 임해 내실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우뚝서 달라”고 당부했다. KETI 최평락 원장은 “기업친화형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R&BD(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과 나눔·고용의 자본주의 4.0시대에 걸맞는 사회공헌형 연구기관으로서 국민과 사회, 기업으로부터 더욱 사랑과 신뢰를 받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이재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구원이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산다”며 “동반협력의 의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ETI는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 세계 수준의 전자·정보통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30·여)씨가 성남시의 명예시민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성남아트센터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때 명예시민증을 전달키로 했다. 장 씨의 명예시민 위촉은 청소년 마스터 클라스, 앱솔루트 클래식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공로가 인정, 14번째 명예시민이 된다. 뉴욕영주권자인 장한나(국적 한국)씨는 지난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최연소(당시 12세)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영국의 클래식 음악 전문잡지 ‘그라모폰’은 지난 2006년 장 씨를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 20인 중 한명으로 선정했고 지난 2월에는 창단 36년째 맞는 독일의 바이에른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이 장 씨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임명했다. 특히 장 씨는 지난 2007년 성남아트센터의 국제관현악페스티벌에 참여해 ‘청소년 마스터 클라스’를 개최하고 청소년과 대화의 장을 열어 클래식 음악세계를 시 청소년들에게 선사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포천시 이동면은 갈산환경의 환경미화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이 공무원 직무연수에 앞서 헌혈하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이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직능직 직무연수를 하면서 헌혈 풍토를 조성 주목받고 있다. 당국의 헌혈 시간 마련은 고령화와 암 등 중증 질환자 증가, 각종 대형사고 등으로 인해 혈액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휴가등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 환자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며 성남교육지원청은 25~26일 양일간 운영되는 학교 기능직 공무원 대상 직무연수 때 헌혈키로 하고 했다. 25일 연수 첫날 연수생 및 성남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참여했고 연수기간 동안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 직능직 직무교육은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관련 업무 등 직무교육과 공무원 개인 위한 재무설계, 건강관리, 직장분위기 활성화 등 교양 교육 등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숙정 전 성남시의원 제명으로 인해 치러지는 10.26 재·보궐선거에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인식돼 온 선거구임에도 불구,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범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해 1위 당선을 차지했던데다 판교신도시 조성으로 새롭게 생긴 선거구(수내1~2동, 판교, 운중, 삼평, 백현동)라는 점에서 의원 제명으로 촉발된 재·보궐선거라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점쳐보는 정치적 잣대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실시된 예비후보 등록 신청결과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명,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노환인(48)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그동안 누가 입후보할 지에 궁금증이 증폭됐던터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전히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강한 탓에 추가 등록여부 및 최종 공천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학규 대표의 당선 이후 정치적 지역민심의 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지난달 20일 민주당 최현백(45)씨가 첫 등록한 뒤, 같은 당의 조상정(62)씨도 지난 16일 마지막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씨와 조씨는 선거구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영역을
■ 소아 코골이 “학습성과를 내야하는데 우리 아이가 수면장애라니 걱정이 커요.” 소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은 주로 깨어 있는 것에 가까운 얕은 수면을 지칭하는 렘수면이 나타나는 새벽 시간대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부모들이 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 수면호흡장애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낮시간 졸리움증, 집중력 저하, 학업성취도 저하 등 학습 장애가 따르고 성장 호르몬 분비 장애, 심혈관계 질환 등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소아 수면호흡질환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다. 소아 수면무호흡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본다. ◆ 소아수면무호흡 원인 수면 질환은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하지불안증 등 다양한 장애를 포괄한다. 특히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은 통칭 수면호흡장애로 일컬어지며 환자 본인의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중요 질병으로 분류하는데 이견이 없다. 소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코에서 후두까지 상기도 일부 또는 전체적인 폐쇄에 의해 나타나는 수면호흡질환이다. 소아의 경우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코변도) 비대가 주된 문제로 코골이 원인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시흥시의 홈스테이로 시를 방문한 멕시코 청소년교류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초부터 ‘2011년 하반기 문화교실 및 독서회’를 개설·운영키로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강좌는 다음달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강생 650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자녀 책읽기 지도법, 우리아이 논술지도 등 총 24개 과목이다. 수강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on.snlib.net)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1-729-4632.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최근 세계적 학술지인 ‘신경 재생 의학지’ (Restorative Neurology and Neuroscience Journal) 부편집위원에 선임됐다. 백 교수는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심사와 학술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백 교수는 신경 재활 및 재생 분야에서 총 50여편 이상의 논문을 해외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보였고 이번 선임은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백 교수는 현재 뇌졸중 후 신경회복을 위한 신경자극요법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속보>성남시계 등산로에 있는 방향표지판이 부족하거나 표시가 불명확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본보 5월24일자 20면 보도)는 지적과 관련, 성남시는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등산로 표지판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등산로 방향표지판의 하자부분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2개조로 작업반을 편성, 시계 등산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새 표지판 설치 및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등산로 방향표지판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계등산로가 이번 표지판 정비를 통해 완성된 셈이 됐다”며 “앞으로 사전에 점검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배움중심 창의체험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 견학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가 성료됐다. 이들 양 기관은 지난 16일~ 18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시 등지에서 문화 유적지 순방 등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알기에 나섰다. 이 캠프에는 관내 저소득층 중학생 50여명이 참여했고 경주를 비롯 대구, 천안, 청주, 대전, 안성, 수원 등지의 행궁(화성행궁 등)과 박물관(동산독이 박물관 등) 등 12개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 도마시장, 역전시장, 칠성시장, 서문시장 등 9개 전통시장 탐방, 우리 전통음식(대구 찜갈비, 황남빵, 경주빵, 경주 쌈밥, 교리 김밥 등)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별로 주어진 장소에서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 체험행사는 이번 캠프의 백미였다. 총괄지도자가 6개 조장에게 과제를 문자로 지시하고 조별 6~7명이 지시 장소를 찾아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 높은 성취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제시된 과제는 인간탑 쌓기 사진찍기, 먹거리 입에 물고 사진찍기, 공중부양 사진찍기, 외국인과 사진찍기, 지역청소년과 사진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