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 수정도서관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대상 영화상영은 다양한 내용을 취급, 한여름밤 가족 문화창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화상영은 해당일 오후 8시 수정도서관 야외 광장 등에서 한다. 제목은 22일 페르시아의 왕자, 23일 셔터 아일랜드, 24일 솔트, 25일 해운대, 26일 나니아 연대기 등이다. 문의: 031-743-9600
성남상공회의소는 제20기 한양대-성남상의 최고경영자과정(CEO)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공사기업체 사장 및 임원, 국가 및 지방직 5급이상 공무원, 전문직(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등이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3시간 강좌다. 성남상의는 지난 2002년부터 한양대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간 협력으로 CEO과정을 개설했다. 문의: 031-701-6056.
성남시가 전국 공예품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예품을 통한 전국민 예술세계 발전 등의 일환으로 지난 13~16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 전시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최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시 출품작 대부분이 입상하는 실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적국 출품작은 439종 규모였으며 시는 11종 작품을 출품해 9종이 입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입상작은 장춘철(49·중원구 은행동)씨가 출품한 ‘부부금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이유미(49·분당구 야탑동)씨 ‘왕후의 여유’(한국종이접기협회 회장상), 홍연화(47·수정구 단대동)씨 ‘천연지애’(고려닥종이공예협회 회장상) 등 기관장상 3종, 장려상 1종, 특선 2종, 입선 3종에 이른다. 한편 입상작 전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오는 2014년까지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할 LH 등 5개 공공기관의 부지매각에 대해 중앙정부의 일방 통행식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더구나 시는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이전부지 매각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강행할 경우, 제반 행정절차에 대해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중앙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부지매각은 대해 시 발전과 맥을 같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고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은 곤란하다며 매각 방침을 재검토 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가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까지 공공기관 부지매각 대상을 LH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농어촌관리공사로 확대했고, 정부지원 없이 이전시키기 위해 종전 부지 매각 방식으로 갈 경우, 난개발이 조장되고 부동산 개발사업자 잇속만 챙길 수 있어 성남시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시는 분당을 비롯 판교, 위례신도시, 본시가지 재개발,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인해 더 이상의 주거공간 확보 보다는 일자리 창출과 장기적인 세수확보에 비중을 두고 국내 10대 기업과 유수의 해외기업을 상대로
분당서울대병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상생 모색에 나섰다. 양기관은 지난 17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정진엽 병원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질병예방, 건강증진, 공공사업·공공의료사업 등 다양한 협력활동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병원은 앞으로 소외지역 의료봉사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고 김기문 회장은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경제환경위원장)이 초과 납부한 과오납분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16억여원에 달하는 시 재정확보에 톡톡히 한몫을 더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열린 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법 개정으로 일부 부가세 납부과정에서 초과 납부한 사실을 지적, 정정청구를 통한 환급신청에 나서도록 촉구한 바 있다. 국세인 부가가치세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임대업과 운동시설운영업 등이 납부대상에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건물 임대료와 체육시설 이용료 등 수익이 발생한 부분에서 공공시설물의 수리 등 유지보수비를 제외하고 수익의 10%를 국세청에 납부해야 하나 이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과오납한 것이다. 당시 최 의원은 이같은 관련 규정과 과오납분 발생사실을 추궁한 뒤 환급절차를 거쳐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지적했다. 이같은 최 의원의 지적에 대해 성남시는 세무전문가 검토를 거쳐 수진동 번성공영주차장, 금광동 자혜공영주차장, 탄천종합운동장내 볼링장에 대해 부가가치세 정정청구 환급신청을 냈고 최근 과오납분 부가세 15억7천369만여원을 환급받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이하 코주빅)가 최근 독일 컴밍업 빅밴드와 협연 무대를 통해 높은 음악세계를 선사했다. 코주빅이 지난 1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가진 협연무대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독 청소년 우호증진 위한 이날 공연에서 코주빅은 ‘Hawaii five-0’, ‘Sing Sing Sing’ 등 영화 음악과 재즈 연주를 시작으로 컴잉업 빅밴드의 ‘breakout’, ‘Thriller’등 뮤지컬 곡과 팝송이 연주됐다. 코주빅과 컴밍업 빅밴드는 또 협연곡으로 ‘Oye como va’, ‘September’등 팝을 연주했고 관객들은 깊은 화음에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독일 컴잉업 빅밴드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신분당선 연장 미금정차역 설치 관련 성남지역 주민설명회가 별탈없이 마무리됐다. 18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나기호 국토부 사무관의 미금정차역 설치에 따른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나 사무관은 이날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수도권 남·동부지역 광역철도망, 분당선~신분당선 연계교통망으로 용인·수원의 서울진입 교통해소, 광교신도시 광역기반 확충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미금정차역 설치 건은 찬반 양론이 팽팽해 묘안찾기에 국토부가 나섰다고 강조했다. 나 사무관은 또 설치 찬반론에 대해 찬성쪽은 그간의 분석결과 미금역설치 타당성이 확보됐고 버스 환승 이용편의 제고, 이용자 분산 등이, 설치 반대쪽은 타지역 동일사례 주장에 따른 사업차질 우려, 설치비용 타 지역 이용자 전가 우려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역간거리를 1.5㎞로 볼 때 거리상 문제는 없지만 도와 성남, 수원간 합의점 모색이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아 이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좌장인 중앙대 이용재 교수(도시공학과)는 추가 설치는 경제성, 재정, 기술력이 요구되고 이보다 더 절실한 것은 지자체
지난 17일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한 옥련동 나눔의 교실 어린이들이 소화기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성남 청소년들의 애국사상 고취의 일환으로 최근 분당구 야탑동소재 KETI 본원에서 제2회 무궁화 동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가졌다. KETI는 지난 2009년 무궁화를 연구원의 상징화로 선정하고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무궁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원내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고 이곳에서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그림그리기 행사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구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와 경기무궁화 연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관내 초·중·고교생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고 학부모들도 참여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최평락 KETI원장은 “전자부품연구원은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지역사회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형 연구기관으로 또 시민 애국심 부각에도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급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시장상, KETI 연구원장상, 교육장상) 등은 오는 26일 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식장에서 할 계획이다.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니까요. 앞으로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할 것 입니다.” 분당경찰서 이매파출소에 근무하는 주혜경(34) 경장이 지난 2009년부터 소아암 환자 가발용으로 머리카락을 기증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실은 주 경장이 최근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을 보며 주위에서 추궁(?)해 밝혀낸 사실로 수년간 소리없이 이웃돕기를 해와 진가를 더하고 있다. 한창 멋 부릴 나이에 머리 염색이나 파마 없이 짧게 잘랐고 더욱이 출근시간대 머리 단장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어려움을 딛고 수년간 해와 주위서 대단하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주 경장은 수년전 어린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중 탈모로 대인기피증과 학업까지 포기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를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위해 시작했다고 전한다. 현재까지 3차례(회별 30㎝이상) 기증한 사실이 서내에 전파되며 여경회 회원 50여명도 동참의지를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성과가 기대된다. 주 경장은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모발기증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