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장마로 성남시 주요 도로에 움푹 패인 곳이 많아 빠른 복구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운전자 등에 따르면 1개월여간 지속적인 많은 비로 인해 약해진 도로노면 위로 각종 차량들이 줄곧 운행, 주요도로 노면이 패여 교통사고 등이 우려돼 당국이 신속히 보수에 나서야 한다는 것. 움푹패인 곳은 대부분 차량운행이 많고 주로 과속하는 도로 지점으로 장마기간이 길어지며 패인 정도가 심해 신속히 대처하지 않으면 큰 교통사고 발생 등이 우려된다. 실제로 성남동대형주차장(견인사업소)인근 탄천변도로 교량 위는 심하게 수곳이 패인데다 커브 바로 지난 지점으로 사고 우려가 높다. 또 수정로상 중앙파출소, 국민은행 중앙시장 앞 등 수곳도 패여 있고 성남대로상 남문로 입구, 제일로 등 크고 작은 도로들이 움푹패여 신음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업용 택시운전자 A씨는 “장마가 길어지며 노면이 약해 정도가 심하게 패인 곳이 도로 곳곳에 산재돼 있다”며 “방치될 경우 교통사고는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국가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14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지식기반혁신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가 교통, 지식축적 등 산업 인프라로 부각되는 가운데 민관 정책협의기구인 성남창조경영 CEO포럼(공동의장 이재명·조용경)이 제안해 구성한 ‘판교테크노밸리 태스크포스(TF)팀’(구성 성남시 공무원, 산업진흥재단, 전자부품연구원, 밸리 입주기업 대표 등 10명)이 실무회의를 열어 활성화 대책과 환경개선 지원책 강구 등에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TF팀은 앞으로 국내외 지식기반클러스터 관리 운영 사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정책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열어 현안인 교통·주차대책을 비롯 입주기업간 네트워킹 활성화, 신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판교밸리를 글로벌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도-성남시 판교밸리 공동관리단’구성을 도에 제안했다. 시는 또 내달 공청회를 열어 버스노선안을 확정해 9월 말 판교역 개통에 맞춰 전면 시행키로 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 조성과 함께 도가 추진한 산업단지로 현재 IT, BT, CT, NT 등 첨단 기업 100여 개 사가 입주해 있
시의원 명예 실추론에 휩싸여 성남시의회로부터 제명된 이숙정 전 의원 선거구가 10.26 재·보궐선거 대상지로 결정 돼 누가 출마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이 정해짐에 따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받고 오는 10월6일부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지방선거 시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전 의원은 범민주세력 단일후보로 출마, 지역 1위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었다. 분당지역 지역구 의원은 총 14명으로 현재 한나라당이 8명, 민주당이 5명이다. 민주당은 시의원 1명이 절실한 형편이고 한나라당은 텃밭에서 민주당 등에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자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이숙정 전 의원 단일후보 선출로 도중하차한 민주당 최현백(46) 당원이 출마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대강당에서 ‘시민 위한 무료 관절염 공개강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절염 설명(정형외과 김정열 전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류마티스내과 최진정 교수) ▲퇴행성 관절염 및 약물치료(정형외과 김희천 교수) ▲무릎 관절염 보조기 및 운동치료(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정종원 전임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무료 골다공증 검사와 의료진과의 개별 상담도 제공된다. 분당차병원 김희천 교수(정형외과)는 “관절염은 근본적 치료가 절실하다”며 “공개강좌는 이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80-5289.
13일 김포경찰서 신축청사 준공식에 참여한 내빈 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오는 18일~29일까지 2회에 걸쳐 도내 전문계 고교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 산하 교사 대상 ‘프로젝트수업 운영 실무교육’ 주제의 연수에는 26개 도내 전문계 고교 57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FL(Factory Learning) System이라는 고유학사 제도의 ‘프로젝트 실습’ 교과를 특화시켜 제반 수업을 프로젝트 실습 위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이번 연수에 반영, 수업능력 개발과 향상을 꾀하게 된다. 연수 예산은 도 교육청이 지원하며 전문계 고교 수업방식과 폴리텍대학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상호보완해 토론식으로 운영, 교사들이 학교에 복귀해 바로 반영할 수 있게 교육을 실사구시형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의 표심까지 겨냥, 중소기업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9988’(우리나라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종사자의 88%가 몸담고 있다는 의미) 중소·벤처기업이 건강해야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복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되고 있다. 손 대표는 12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를 방문, 한부길 MI일렉트로닉스 대표, 이혜경 피엔알시스템 대표 등 15명의 회장단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중소상인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은 이틀째 중소기업 챙기기 행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모임인 이노비즈 소속업체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민주당은 중소기업 육성을 우리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기술을 대기업에 빼앗기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며 “대기업의 횡포를 없애는 것을 전략적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13일 2차 희망대장정 발대식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고, 14일쯤 정보기술(IT)업체 간담회도 갖기로 하는
성남시의 사회적 기업이 총 24곳으로 늘어나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함께 희구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가 ㈜나눔환경, 성남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유스바람개비, ㈜중원기업 등 시 관내 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17곳으로 늘어나 기 고용노동부 인증 7곳을 합쳐 총 24곳의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복지책을 강구하게 됐다. 도 지정 4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장 2년간 일자리 창출 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부여받고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지원, 홍보 전시회 참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들 기업들은 주주 구성원이 20명 이상이면서 70%이상이 시 거주 주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기업은 이윤의 3분의 2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한편 시는 이 기업들을 육성, 발전 차원에서 시청사 내에 사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1년간의 평가는 시민들께 맡기고 남은 3년의 시간을 시민들을 위한 시정과 재정확충에 힘쓸 것이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에 당선돼 1년을 지낸 이재명 성남시장<사진>. 이 시장은 빠듯한 재정 속에 상권활성화, 학교사회복지사업, 시립의료원 건립, 모라토리엄 탈출 등 시민을 위한 정책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발 벗고 현장을 누비는 이 시장을 만나 시청 안팎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현안성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5기 1년 가장 잘한 점과 아쉬웠던 일은. ▲최근에 기뻤던 일 두가지는 지난 7일 시와 법무부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스팀세차 사회적 기업’을 설립한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법무부는 이익금을 출소자를 위해 쓰게되니 서로가 윈-윈하게 된 것이다. 또 하나는 수정로 일대 일반상업지역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오는 2013년까지 상권활성화에 국비와 시비 165억원을 투입해 도시기반 시설과 경제·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추진된다. 가장 아쉬웠던 일로는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던 학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경원대학교가 통합해 2012년 3월 ‘가천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또 오는 9월 수시 1차부터 통합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통합대학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이 신청한 두 대학의 통합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4년제 사립종합대학간 통합은 이번이 처음이며 재학생이 2만여명에 달하게 됐다. 이번 통합은 교과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학구조개혁사업의 하나로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유사학과 통·폐합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로써 통합 가천대학교는 그간 동일 학교법인 내 두 대학 운영체제에서 한 대학 두 캠퍼스 체제로 운영된다. 경원캠퍼스는 서울 지근거리의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하며 인천캠퍼스는 메인 대학인 연수동 캠퍼스와 강화에 두고 있다. 양대학 통합으로 가천대학교는 경원캠퍼스를 첨단분야로 육성하고 인천캠퍼스는 의과학 및 의료보건분야 메디컬공간으로 특성화할 방침이다. 또 대학은 2020까지 10대사학 도약을 위한 ‘GACHON 2020 TOP 10’ 프로젝트에 착수해 5년간 1천억원 투자, 100억원 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고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기계공고 학생들은 자동차금형, 자동차기계, 생산자동화, 시스템제어과 등에 걸쳐 총 32시간 교육을 받게되며 대학의 최신 교육장비와 시설체험, 현장실무형 맞춤 교육시스템도 경험하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대학이 고교생들 대상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의 일로 앞으로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