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업발전협의회는 지난 9일 경원대 새롬관 멀티미디어룸에서 이재명 시장과 농업인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성남시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채소, 화훼, 과수 농가 등 시 관내 농업인들은 이날 분임 토의, 농업생산 및 소득증대 위한 토론 등으로 정보를 교환했다. 이재명 시장은 “농업 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을 신기술 개척 등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는 시 농업의 발전방향 주제 강연에서 “농업 생존전략에 민감해야한다”고 말했고, 한동희 농협 성남시 지부장은 “지역 농업발전에 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 관내에 특급호텔이 들어서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인구 100만명 육박에 크고 작은 공·사 기업들이 들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등을 이유로 특급호텔 건립에 난항을 겪어오던 중 시가 특급호텔을 유치해 숙원사업 관철 성과와 함께 기업활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 관내에는 수년전부터 특급호텔이 들어설 조짐을 보여왔으나 성사되지 못해 지역 경제계, 정관계 등이 아쉬워 해왔다. 이에 시는 최근 ㈜인터에셋홀딩스가 제출한 ‘우주의 환상’ 주제의 특급호텔 건립 신청안을 승인했고 이르면 오는 2013년 12월 판교신도시내에 들어서 특급호텔이 있는 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판교호텔’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천8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구 삼평동 664번지의 3천310㎡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연면적 4만1천602㎡규모(객실 283실)로 건립한다. 호텔운영은 전문기업인 메리어트, 스타우드, 아코르 중 한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시는 판교호텔이 건립되면 6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호텔 건립지는 판교테크노밸리지역으로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등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예산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며 건립이 가시화 됐다. 10일 시의회, 시 등에 따르면 민선 4기 지방선거 때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돼온 기존시가지 시립의료원 건립이 선거공약에 그쳐 주민, 시민단체 등이 반발해온 가운데 민선 5기 선거 최대 공약으로 정해 추진해 왔으나 사실상 시의회의 발목잡이로 진행하지 못해 오다가 제 17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 일부가 통과됐다는 것. 시의회는 지난 8일 보건위생과 소관 추경안 처리에서 상정된 건립공사비 예산 70억원 중에서 14억원을 여야합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재명 시장의 공약인 사립의료원이 기존시가지내(수정구내 구 시청사부지)에 사실상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추경안은 의료원을 대학병원 위탁운영한다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이 통과된데 이은 것으로 법안과 예산까지 마련돼 한나라당 의원들이 여전히 건립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오는 18일 오전 10시 열리는 본회의 의결엔 큰 이변이 없는한 의결 통과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중원구 출신 신상진(한) 국회의원이 대학병원 위탁을 전제로 건립에 찬성의견을 내왔고 한나라당 수정구 지역 의원들도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여건에서 적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실시 의료기관인증 평가에서 최상 수준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병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통해 환자 및 직원의 안전보장, 성과관리 체계 등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최근 우수 평가를 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4년간이며 의료기관 공신력 확보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 참가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은 “진료와 의료서비스 등에서 우수 병원으로 평가됐고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이번 인증에 이어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에서 시행하는 병원인증 획득에 나서 국내외 유수병원으로 매김해갈 방침이다.
1978년 7월7일 설립된 대한도시가스㈜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대한도시가스㈜ 경기지사(수정구 수진동소재) 내 사회공헌 사무국이 있다. 봉사활동의 체계적 실무를 위한 사회공헌 사무국(국장 이주석)의 활약이 보다 돋보일 수 있는 것은 지난 2008년 11월에 부임한 정영철(52) 경기지사장의 특별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정 지사장이 본사 경영기획팀장에 있을 당시 봉사단을 창단했고 이어 정 지사장이 이곳으로 부임할 때 사회공헌 사무국을 이전해 왔다. 봉사단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공급권역 내 10개 지자체와의 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준비와 행동, 결과에 대한 평가를 철저히해 봉사에 완벽성을 기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기금 850만원을 성남시에 전달했고 이 기금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전기 안전성을 강화하고 또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복지 면모가 대외에 알려져 기업 신뢰성에 효자노릇을 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방과후 교실 캠프 지원과 각 지자체 어버이날 행사 지원, 독거노인 생신상 차리기, 김장김치 지원,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푸드마
분당소방서 구급대원 20여명은 6일 관내 모 태권도장에서 폭행피해 극복의 일환으로 호신술을 익혔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현장 출동시 민원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신체보호 차원에서 마련됐고 무술 고단자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손목을 이용한 방어술인 손목수와 의복이용 제압술, 주먹 방어술, 흉기사용 공격자 제압 방검술 등이다. 한 구조대원은 “여성 구급대원으로서 폭행에 대한 두려움이 컷는데 호신술 교육을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선욱 서장은 “호신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원들의 신체안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법무부와 함께 사회적기업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고용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발생 수익금을 갱생보호사업발전 기금으로 활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기업체명은 ‘스팀세차 1호점’이며 분당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내에 설치키로 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으로 성남에는 가나안근로복지관 등 7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한편 법무부간 협약식은 7일 시청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 이귀남 법무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실제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이색 수묵 누드화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록 ( )하지만, 난 내가 가장 아름답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그려 치유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여인’을 비롯 총 18점의 작품에는 실제 유방암 환자들이 모델로 나섰다. 특히 각 작품 옆에 모델이 되어준 환자들의 치료방법과 수술방법을 명시해 시술 이해도를 높였다. 전시 기획자인 이행순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모델로 동참한 환우들이 상처를 드러내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며 “하지만 자신감을 회복하는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작품 제목의 한 단어가 비어있는 것처럼 이들이 겪은 노고를 보는이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게하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라며 “유방암 환자들이 전시회를 통해 절제수술의 편견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더 당당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외부영입 감사담당관 활약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 기동감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과 추석 전후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각급 행정기관 모두에 대해 철저한 감사활동을 펴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는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5개반 22명의 기동감찰반을 투입해 시 본청과 3개 구청, 각 사업소, 48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복무기강, 공무원 윤리강령 이행실태, 민원처리, 에너지 절약, 장마철 재난대책 실태, 보안 실태 등을 감찰하며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이다. 특히 직무 관련자와의 금품수수, 청탁 등 비위행위와 출장비, 여비 사용 실태, 근무시간 준수여부, 출장 및 허위 병가 등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 근무시간 내 음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현장 확인 감찰결과 중대한 과실이나 방치 사례 등은 엄중 문책해 재발을 방지하며 수범사례도 이와 병행해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한편 시 정중완 감사담당관은 아웃소싱 케이스로 시 행정기획국장과 직전 중원구청장을 지냈고 퇴직 후 영입돼 일하고 있다. 이에대해
양평군과 광진구청이 5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최근 자회사인 케티파트너스㈜를 설립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케티파트너스는 모회사인 KETI와 중소·벤처기업의 파트너 이미지를 합친 명칭으로 KETI가 보유한 연구 성과와 인프라,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지원으로 축적된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투자, Value up 서비스 등 유망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실시해 기업가치 및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일에 일조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점인 ICT 기술인력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미취업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공동으로 설계한 프리미엄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홀로그래피 실무제작 과정 등도 개설할 방침이다. 양승강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 위한 신뢰의 협력자가 되겠다”며 “시장과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범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