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시지부가 최근 희망나눔재단에 1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경기미(20㎏) 200포로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운중동 주민센터 등 5개 주민센터에 전달돼 이웃들의 생활복지에 활용되게 된다. 특히 한동희 농협 성남시 지부장과 희망나눔재단 한희주 대표는 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지역금융기관으로써 농협의 역할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한 지부장은 “시 농협지부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써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이며 희망나눔재단이 생활곤란 이웃들을 찾아내 꿈과 희망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달된 쌀은 수혜자 건강증진에 일조하는 동시 성남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것을 조달해 농민수익 증대에도 기여했다.
성남시는 시민참여 시정의 일환으로 일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키로하고 희망자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예시장제는 내달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참여할 희망자를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자격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지만 정치인이나 각 기관 단체장은 참여할 수 없다. 일일 명예시장은 시정 업무청취를 비롯 주요행사, 회의 등을 참관하고 방문 민원인 상담, 각 사업장 방문 등 시장 일일업무에 참여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명예시장제의 운영성과와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지속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729-2281.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와 손학규 민주당 후보는 14일 지역발전 공약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관련기사 5면 ‘분당 희망과 자존심 회복시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강재섭 후보는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 공약의 백미는 리모델링을 통한 신도시 노후화 극복책으로, 집권여당으로 국회 관련법 개정과 정부설득에 나서 첫 사업으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임대아파트 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 광역급 버스 증설과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설치, GTX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교통대책과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전원형 고교 설립, 영어전용도서관 건립 등 교육발전책도 내놨다. 강 후보는 또 돌봄교실 확대, 경로당 리모델링, 맞춤형 일자리 확충 등 생활복지성 공약도 제시했다. 손학규 후보는 ‘천당 아래 분당’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혀 일자리 창출을 으뜸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후보는 이어 교육투자를 늘려 질 높은 교육도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연친화형, 주민참여형 아파트 리모델링 정책추진을 들었다. 또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관철과 인터넷 좌석예약
성남수정새마을금고(이사장 조영이)는 백미(10㎏) 80포를 지난 13일 신흥2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좀도리 이웃돕기 사업용으로 기탁했다. 좀도리는 밥을 지을 때마다 한줌씩 덜어 따로 모아둔 쌀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온 새마을금고 쌀 기부운동의 이름이다. 성남수정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 동주민센터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 주민(76)은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쌀을 나눠줘 무척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올해는 수정구 신흥2동 관내 8개 경로당에 백미가 전달됐다. 성남수정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금고 일정 수익을 사회에 환원, 인정넘친 신흥2동 조성에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도 기할 수 있어 이 좀도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 근육(회전근 개) 파열 수술 직후해온 재활 운동이 빠른 치유에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어깨 질환 수술환자가 지난 2009년 3만1천여건에 이르는 등 많고, 해마다 100%이상 증가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회전근 개 수술 직후 관절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흔히 재활운동을 해왔으나 되레 늦게하는 게 치유를 높인다는 보고가 나오며 논란이 이어져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팀은 지난 2007년 8월~2009년 7월까지 환자 105명(남자 44, 여자 61)을 대상으로 이를 분석했다. 이들 교수팀은 환자를 두 군(A군 56명 즉시 재활, B군 49명 보조기만 착용)으로 나눠 5주 기간의 결과를 분석했지만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주한 교수는 “수술직후 재활훈련이 통상적였으나 이번 연구결과 그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수술 전 어깨 강직이 심해 잘 움직이지 못했던 환자들은 수술 직후 재활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보조기를 푼 후에 재활훈련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두 교수팀은 지난달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이 논문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
성남시 중원구는 매주 금요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개설은 생산지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가에 판매하는 한편 생산지인 자매결연도시(아산시·홍천군)의 판로확보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15일 첫 개설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가의 20~30% 싸게 판매되며 취급품목은 봄나물, 양곡류, 한우, 버섯, 지역특산물 등 총 57개에 이른다. 구는 지난해에도 인기리에 직거래장터를 운영, 1억8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에서도 재래시장 등에서와 같이 성남사랑상품권이 통용된다”며 “이 장터가 성남시민과 자매결연 농촌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와 산하 협력단체가 지역방범활동에 합심해 나가기로 해 치안 성과가 기대된다. 성남분당경찰서는 14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황경환 서장을 비롯 각 과장과 지구대, 파출소장 등 간부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10개 협력단체 및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협력방범 간담회’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산하 협력단체가 모두 함께한 자리로 소수 관련 단체만 참여해온 종전 방식과 다른 면모를 띄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폴리스 위촉식을 곁들인 이날 간담회는 올해 분당경찰 중점추진정책 및 협력방범 역할 설명회와 토론이 이어졌고 이에 앞서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 협력단체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범죄없는 명품 분당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민·경 협력치안이 요구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생활 방범을 통한 주민친화적 예방 방범 등에 주력, 치안활동의 실효성 배가에 주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황경환 서장은 “분당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방범 취약지인 학교주변, 지하주차장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편안한 주민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직원 및 산하단체 회원들이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손잡고 모바일기기용 삽입형 무선통신모듈 표준화를 추진 모바일 부가서비스시장의 확대와 사용자 편의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기기용 삽입형 무선통신모듈은 모바일기기의 내장형 무선통신모듈인 NFC, RFID, Bluetooth, ZigBee, WLAN, LTE 등을 초소형화해 표준화된 USIM카드나 MicroSD카드에 각각 내장시키는 부품이다. 13일 KETI, 전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기기용 삽입형 무선통신모듈 및 인터페이스의 표준화가 돼 있지 않아 모바일기기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무선통신모듈에 맞추기 위해 최대 20여개의 무선통신 모듈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요인으로 인력, 생산시설 등 추가비용이 발생, 관련 중소기업들이 표준화를 요구해왔고 이번에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기기용 삽입형 무선통신모듈의 개발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전제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기기별, 수요업체별 요구에 따른 각기 다른 형태, 크기 및 규격으로 인해 모바일기기 간 통신모듈의 호환이 이뤄지지 않아 비생산적였으나 이번 표준화 실행으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표준화 작업은 스마트폰
성남시는 시책 제안 공모전에서 8건을 채택해 시정운영에 실제 반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채택내용 반영으로 예산 절약과 시민, 공무원 시정 관심도 성과를 얻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실시됐고 시정 반영으로 1억4천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전망했다. 특히 ‘시 청사 내 중수도 활용방안’, ‘버스 노선 안내 정보개선’, ‘성남사랑 상품권 쿠폰발행 방법 개선’ 등은 손꼽혀지고 있다. 시 청사 내 중수도 활용방안은 시청사 지하 시수탱크실 집수정에서 발생되는 지하수를 중수도 생산 설비에 연계시켜 변기수 및 조경용수로 활용한다는 내용으로 수돗물 절약과 중수도 생산 사용 감면액 발생 등으로 연 3천86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된다. 버스 노선 안내 정보개선은 현재 관리 용역으로 시 홈페이지 대중교통 노선정보를 운영하던 것을 무료인 도 버스정보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안으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성남사랑 상품권 쿠폰발행 방법 개선은 상품권 구매시 지급해온 공용쿠폰(300원, 500원 등)제를 폐지하고 상품권 할인 판매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공용쿠폰 제작 비용과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13일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보평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회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과 교사 등 180여명은 본회의장 등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토론과 설명, 체험의 장을 열어 의회기능과 책임 등을 습득할 수 있게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한 학생은 “새해 예산 심사 등 크고 작은 일이 의회에서 다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보다많은 학생들이 견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평초교는 지난 2009년9월 판교신도시내 분당구 삼평동에 신설된 혁신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