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제작형(custom-fit) 인공관절 수술법이 차세대 관절시술 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시술은 기존 내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법이나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에서 한단계 진화된 것으로 관절환자들의 욕구 충족 성과가 기대된다. 주문 제작형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무릎모양을 정확하게 재현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으로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고 절뚝거림 등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할 때 무릎의 마모된 관절면을 깍아내고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기법이다. 이 수술기법은 기존 첨단기법으로 소개된 내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단점인 큰 흉터, 수술시간 지연 등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전망이 밝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관절센터장 김희천(사진) 교수는 주문 제작형 인공관절 시술을 지난해 12월 처녀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0여 차례 성공시켰다. 이 수술 방식은 수술 전에 환자의 양측 하지 MRI를 촬영해 웹 상으로 외국의 인공관절 제작사로 전송하고 제작사는 이 MRI를 기반으로 환자의 무릎 모양을 정확히 재현, 오차없이 정확하게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어 무릎 부위 외에 대퇴부나 장단지부에 추가 손상이 없다. 또 출혈 및 감염을 최소화하고 폐색전
성남시가 20인 이내이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70인 이내로 대폭 늘리는 등 안보도시 역량 강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끄는 민선 5기 시정에 안보역량 도시 상을 뚜렷하게 새기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여타도시로의 확산·전파가 예상 돼 각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일 시,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일련의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 안보역량 강화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시 및 평상시 통합방위작전 및 훈련 등의 지원을 위해 구성된 시 통합방위협의회의 위원을 증원해 지자체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안보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관련 조례안 개정을 통해 모색하고 나섰다. 시가 시의회의 의결과정을 통해 개정한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는 기존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10~20인 이내에서 70명 이내로 대폭 증원해 운영상 활성화를 도모했고 당연직 위원에 공군15비행단장, 151공병대대장을 새로 추가해 성남지역 작전책임을 담당하는 군부대의 장이 망라돼 현실성을 높였다. 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임기 규정을 신설해 경각심을 제고했다. 신설된(위원의 임기) 규정은 당연직 위원의 임기는 당해
김포시의회가 오는 9일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들을 찾아보고자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성남민예총은 1일 ‘예술의 다양성 보장’주제의 성명을 통해 최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의 예산 삭감을 성토했다. 이날 성남민예총은 “지난해 말 정례회에 이어 최근 임시회에 상정한 추경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그간 예산 지원 등에서 철저히 외면 당해온 일이 민선 5기 들어서도 시의회 한나라당에 의해 반복 돼 허탈한 심정”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난 10여년간 해돋이 행사, 정월대보름 행사 및 각종 전시회, 토론회 등 10여개 문화행사를 자체 추진하는 등 지역 문화발전에 일조해왔음에도 이번에 시집행부가 상정한 운영비 3천200여만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성남민예총은 또 “문화예술은 세계적으로 무한한 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지자체가 적극나서 이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추경 예산안 을 삭감한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성남시의회는 각성하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폭설 피해가 큰 강원지역에서 제설작업, 비닐하우스 복구작업 등을 실시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1m에 달하는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에서 양계장 축사 등 시설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센터 직원을 비롯 자원봉사단체, 시 사회봉사후원 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시 지역을 찾아 도로 제설작업과 함께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작업에도 앞장섰다. 윤숙자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눈폭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들의 노력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돼 보람이 크다”며 “시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움이 큰 이웃들 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봉사센터는 오는 3일 회원사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성남시회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강릉시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8일 대회의실에서 CP개발 1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자축하며 환자, 병원 모두에게 유익함이 더해질 수 있게 정진해갈 것을 다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정진엽 병원장, CP TFT 현준영 위원장을 비롯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P(Clinical Pathway 진료길라잡이)개발 1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CP TFT를 발족한 이래 현재 11개 진료과에서 104개의 CP를 개발해 전체 입원 환자 중 26%가 CP로 진료를 받는 등 놀라운 발전을 해왔다. CP적용으로 업무 효율성 증진,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 진료비 감소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숙향 경영혁신실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CP는 높은 성과로 정평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발전을 통해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유익함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환자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표준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병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점 주인이 이웃들 보듬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스모크 가든 신상복 대표다. 성남시 상적동에 위치한 육류 취급 음식점인 스모크 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수년전부터 생활곤란 이웃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학생들 대상 장학금 등을 전달하는 등 미담을 쌓고 있다. 신 대표는 28일 고등동주민센터 동장집무실에서 관내 저소득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학생 2명에 각각 30만원과 고교생 1명에게 40만원을 전달해 학업 정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신 대표는 자신을 알리지 말 것을 동주민센터에 당부하고 나서는 등 참된 이웃돕기 진수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은 김용훈 동장이 전달했다. 신 대표는 이에 앞서 수년전부터 연 6회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중식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차량 2대를 지원해 노인 2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김용훈 고등동장은 “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는 신 대표의 아름다운 행동을 높이 산다”며 “후원자 발굴에 나서 더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
<속보>성남시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각각 열어 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의 시립의료원 설립예산 부결, 시 산하 기관장 임명동의안 및 시 옴브즈만운영 조례 등 부결(본보 2월28일자 20면 보도)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협의회를 성토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 일동은 이날 “한나라당은 또다시 다수당의 폭거를 자행했다”고 전제하고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예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옴브즈만 운영 조례안 등이 한나라당에 의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에서 대화·토론을 거친 안들이 본회의에서 줄줄이 부결되는 현실은 상임위 무용론과 시의회 부정의 상징으로 비쳐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하고 “시장 발목잡기는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다수당의 폭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의장은 한나라당당적을 버리고 전체 시의원의 중간자 입장에서 조정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예산 148억원 전액삭감, 시 산하 기관장 임명동의안 부결, 옴브즈만 운영조례안 부결 등은 발목잡기식 한나라당의 다수 횡포”라고 꼬집고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복지공동체인 ‘同苦同樂(동고동락)’을 구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7단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로 하여금 지역문제와 주민복지 욕구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보다 살기좋은 마을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20여명을 모집해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3월4일까지며 아파트 단지 현안 등에 관심이 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복지관을 내방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20명에 대해서는 마을 공동체가 요구하는 교육을 7회 수강하고 마을 문제점 등을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궁극적인 공동체 삶의 질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모임은 월 2~3회 실시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문의는 ☎031-8022-1123
성남시장이 시의회에 제출한 시 산하기관장 임명 동의안 2건이 다수당인 한나라당(총 34석중 18석)의 힘의 논리를 극복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또 판교동주민센터 난동으로 물의를 빚은 이숙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재적 3/2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제 176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등 임명 동의안에 대한 표결결과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다. 정은숙(세종대 교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는 전자투표 기명 표결결과 출석의원 33명 가운데 찬성 15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했고 장 건(성남만남의 집 이사장)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내정자는 출석의원 33명 가운데 찬성 15표, 반대 19표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부결은 지난해 11월 정례회 시 부결에 이은 것이며 향후 이들 산하기관장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는 오는 5월께 열리는 임시회로 넘겨졌고 상당기간 시와 시의회간 갈등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 이날 비공개로 실시된 본회의에서 이숙정 의원에 대한 제명안 의결에서 찬성 20표, 반대 7표, 기권 6표를 얻어 재적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