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 잘 자라고 있을까? 부모는 아이들의 키가 쑥쑥 자라주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적인 식이요법 등이 따른다.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키가 크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열량 섭취로 비만해지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비만아들은 성장과 사춘기가 다소 빠른 경향이 있어 현재 키가 큰 편이더라도 최종적으로 중간키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본란에서는 아이 성장 저해요인과 성장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성장의 이모저모 ▲성장 저해 요인 작은 키의 흔한 원인은 유전적 저신장으로 키가 작은 아이 10명 중 8명이 이에 해당하며 부모가 작아서 아이도 작은 경우를 말한다. 이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작았고 꾸준히 자라고는 있지만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다. 키 크기와 상관없이 뼈나이는 먹는 것이고 사춘기도 정상적으로 오기 때문에 최종 키는 평균에 비해 작다. 또 체질성 성장 지연은 체질적으로 늦게 자라는 경우를 말하며 키가 작은 아이 10명 중 1~2명만이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 아이들의 뼈나이가 어리고 부모도 어릴 적에 늦게 자랐던 체질성 성장지연의 집안 내력이 있다. 사춘기도 다른 아이들 보다 2~3년 늦게
장석일(49)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이 ‘살맛나는 분당건설’을 표방하며 오는 4월27일 치러질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위원은 8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맞춤형 복지전문가’로 보건의료정책 개선과 복지사회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살맛나는 분당건설에 혼신을 다해가기 위해 맞춤형 복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 등 제방면에 맞춤식 대안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장 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표 선거공약으로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교통대책 ▲주택정책 ▲세금정책 ▲가족제도 등도 함께 제시했다. 장 위원은 이어 “분당 특구 독립을 선언하고, 분당을 분당답게하는 게 지역 자존심을 찾는 일”이라며 분당을 위한 일꾼임을 자처했다. 장 위원의 공식출마로 이날까지 한나라당 강재섭 전 당대표와 박계동 전 국회의원, 박명희 전 도의원, 김기홍 변호사,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 등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한편 장 위원은 뉴라이트의사연합 공동대표와 대한산부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형사재판 피고인 중 공판절차를 불필요하게 지연시켜 소송비용을 야기하는 이에게 재판 비용을 부담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남지청 형사1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당한 소송비용을 유발한 피고인에 대해 소송비용을 부담시킬 것을 재판부에 요청, 총 27명의 피고에게 소송비용 부담판결이 선고됐다. 이에 검찰은 해당 판결이 확정된 11명의 피고인에게 최대 30만원에 이르는 소송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집행절차에 착수했다. 또 검찰은 납부명령 및 독촉에 불응하면 재산압류 등 강제집행절차를 통해 끝까지 소송비용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번 검찰의 소송비용 부담방침에 따라 그동안 형사 피고인들 사이에서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의 무조건적 정식재판청구, 공판절차 확대 및 지연, 허위증인 위증 등이 이어짐에 따라 비용, 인력 낭비가 크다는 지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쓸데없이 소송을 제기하는 피고인에게 소송비용을 부담시킴으로 혈세 낭비를 막고 정식재판절차에 꼭 필요한 사법역향을 집중해 공판중심주의가 더 활성화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대검찰청이 ‘피고인 소송비용부담’에 관한 사건처리
경찰지구대 식당에서 일하는 한 50대 여성이 지구대 2층 화장실에서 목을 매 중태에 빠졌다. 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지구대 2층 여경화장실에서 A(55·여)씨가 샤워기 고리에 세탁기 전깃줄로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관은 “점심을 먹으러 2층으로 올라갔는데 아주머니는 안 보여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발로 찼더니 아주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오전 11시5분쯤 전화통화 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왔는데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제가 암 투병해오고 빌려준 돈을 못 받은 일도 있어 아내가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A씨는 2009년부터 야탑지구대 식당에서 일을 해왔으며, 남편은 간암에 걸려 6차례 수술을 받는 등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자주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개혁진보성향의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8일 이숙정 시의원 동주민센터 행패(본보 8일자 21면 보도)와 시의회 민주당 교섭단체 해체 등 일련의 현안에 대해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이 의원의 처신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의원의 행동에 당혹감과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매우 실망스럽다”며 “피해 당사자에 대한 사죄와 함께 의원 품위 손상에 대해 시민에 정중히 사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남시의회는 의원으로서 명예훼손 부분과 품위유지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판단을 통해 징계를 하되 여론에 떠밀려 과잉 징계와 감정적인 대처가 없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책 마련과 함께 검증된 인물이 진출할 수 있게 한껏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또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의 지난달 31일 교섭단체 공식해체에 대해 “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 위한 교섭단체 제도가 당론지상주의에 얽매여 안건 날치기 표결 등 많은 문제점과 역기능이 노정 돼 끊임없이 무용론이 제기돼 왔다”고 평가하고 “한나라당 시의원협의회도 교섭단체 해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도 비영리법인 한국사회교육복지회는 최근 제 4회 복지회 소식지 ‘나눔의 기쁨’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소책자 판형 16쪽으로 제작된 이 소식지에는 복지회 주 사업인 아동복지와 지역교육복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꿈나무어린이 쉼터, 작은 도서관, 예능수업 등 다양하며 복지회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단체 등을 수록했다. 복지회 지원 단체로는 이마트 성남점, 판교 라이온스클럽,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이며 수정중앙노인복지회 등에는 꿈나무 어린이들이 수시 초청 돼 연주활동을 편다. 또 후원자, 자원봉사자 70여 단체 및 개인을 나열하고 감사의 글도 올렸다. 또 사랑의 따뜻한 손길란에는 후원 계좌를 표기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최용희 한국사회교육복지회 대표는 “꿈많고 밝은 청소년문화 창달 위해 다양한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단체가 제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올해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구청앞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참여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연 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행사, 부럼 박 깨기, 소원성취 글쓰기, 떡치기, 엿치기 등 다양한 민속 전통행사가 마련된다. 또 판교지역에서 옛부터 전래돼 오고 있는 액운 떨구기 행사인 판교쌍용거줄다리기가 시연되고 시민 참여열기를 돋구기 위해 연 500개를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판교쌍용거줄다리기는 성남문화원이 1980년 이래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친 복원과정을 거쳐 새롭게 단장됐고 올해 대보름 맞이 행사에는 한국농악보존협회 성남시지회, 성남농협 주부농악단, 판교 원주민, 입주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속보>이숙정 성남시의원의 동주민센터 행패가 사회 이슈화(본보 7일자 21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성남시의회는 7일 긴급 의장단회의를 연후 곧이어 시의원 일동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판교주민센터에서 발생한 이숙정 의원의 불미스런 일로 인해 시민들에 실망과 심려를 끼친 것에 깊이 사과하고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또 (시의원은)시민 대변자로서 높은 도덕성에 지방자치 발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이번 행동에 대해 의원 모두의 책임임을 가슴깊이 새긴다며 재발방지 차원에서 시의회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조만간 이 의원의 일련의 사태 처리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얼었던 상수도관에 누수가 잇따라 설 연휴기간동안 수도권 곳곳에서는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경기·인천지역 내 일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50분쯤부터 인천시 남구 주안동과 용현동, 도화동 일대 3천400여가구에 중단된 수돗물 공급이 14시간이 지난 5일 오전 10시까지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단수에 대해 인천시는 남구 주안3동 제운사거리 상수도관 이음쇠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채 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도 지난 3일 동파된 상수관이 터져 구미동과 구미1동, 금곡동, 정자1동 등 분당구 4개 동 3만여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성남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동파된 분당구 정자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근 탄천 둔치의 지름 1.5m짜리 상수도관 보수공사를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6일 오전 11시까지 구미동과 구미1동, 금곡동, 정자1동 등 분당구 4개 동 3만여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구리시에서도 상수도관 균열로 지난 1월31일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 2만6천여가구에 한때 수
성남시의회 박종철 의원(민주당)이 당리당략의 폐해를 지적하며 교섭단체(한나라당, 민주당)폐지를 촉구하고 나선 지 1개월여만에 민주당협의회가 이를 공식화하는 등 폐지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종철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 제 174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교섭단체 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고 나서자 상당수의 시의원들이 이에 공감했고 급기야 시의회 민주당협의회가 공식 폐지 결정을 냈다. 박종철 의원의 폐지 촉구에 이어 지관근 부의장 등 여야의원 12명이 같은 의견을 내며 새해 현안으로 부각됐다. 시의원 12명은 한나라당 박권종, 민주당 지관근·김유석, 박문석, 김해숙, 윤창근, 최만식, 강상태, 김용, 마선식, 박종철, 민주노동당 이숙정 의원 등이다. 교섭단체 폐지 여론이 시의회 안팎에 팽배한 가운데 민주당협의회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 했다. 민주당협의회 정종삼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로 인한) 양당의 당론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소모적 정치공방 등에 책임을 통감하며 교섭단체 해체를 선언한다”며 “교섭단체가 당리당략의 역기능을 지속할 때 시민에게 피해가 커질 것이 분명하기에 교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