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설 명절을 앞둔 26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파티Q부페 연회장에서 경기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등 150여명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성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여론지도층 인사를 비롯 행사주최단으로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이웃사랑복지장학회장)과, 이순자·엄한호·김광용·김정일 씨의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행사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사랑의 집과 에덴의 집 등 장애인수용시설 원장도 함께해 복지시설 책임자를 격려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20여년 전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작된 이웃 초청 떡·과일 등 음식 및 성금 제공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내용이 탄탄해져 참석자와 이를 지켜보는 이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이웃사랑 행사를 연 5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추석명절, 연말연시)에 걸쳐 실시하며 제반 경비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해 이웃돕기 행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날 사랑의 손봉사단 김의경 단장 등 회원 25명은 행사 내내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수혜자
하남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내에 불법승마장을 개장해 환경을 오염시킨 사범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오자성)는 1~2년간 개발제한구역내 임야나 농지 등을 무단 형질변경, 말사육장을 건축하는 등 불법 승마장을 운영하고 배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분뇨 등으로 주변환경을 오염시킨 혐의(수질환경보전법 등 위반 등)로 미신고 승마장 운영자 A(63)씨 와 토지주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광주시 도척면에서 모 농장을 운영하면서 가축분뇨 30t을 가축분뇨 보관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쌓아놓아 침출수 등을 발생시켜 팔당상수원 환경을 오염시켜 온 혐의다. 또 B(42)씨는 하남시 미사동에 말 14마리 규모의 모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토지 무단형질변경하거나 회비조로 1인당 30만~50만원씩 받아 온 혐의다. 또 C(51)씨는 하남시 미사동에 모 승마교육원을 설치, 같은 방식으로 1인당 50만원의 회비를 받고 운영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승마장 업주나 지주에 대해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단속을 폈고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지역 관공서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문, 성품 전달 등 이웃돌봄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중원구 상대원1동주민센터는 26일 강당에서 동유관단체 및 지역 기업체 등에서 기탁한 쌀 520여포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20여세대 등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등 시의원들은 25일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분당경찰서와 전경대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구제역 확산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의미로 돈육이 전달됐다. 같은날 수정구 태평2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동 유관단체와 관내 보육시설, 기업체 등은 사랑의 쌀 750여포(1천600여만원상당)를 이웃돕기에 써달라고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자강원을 방문해 장기요양중인 노인들과 말벗 등 돕기 시간을 보냈으며 중원구 금광2동주민센터도 대회의실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성품 3천500만 원 상당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이웃세대에 전달했다.
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이 4자 협의체 활동으로 진척되는 양상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6일 성남시,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성남지역 재개발 현안 타개 모색을 위해 시, 시의회, LH, 주민대표 등 4자협의체가 지혜 찾기에 나선 가운데 모임을 갖고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재개발 2단계사업 현안 풀기에 본격 나섰다. 이들 4자는 26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4자간 회의를 열어 재개발사업 조속 추진 위해 각자의 책무를 다해 가기로 하고 3개항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한 내용은 LH는 재개발 사업비 절감 대책을 1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재 산정된 사업비에 대해서는 제3의 검증기구를 통해 검증하는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관리에 필요한 최소 경비 지원 방안을 즉시 검토해 시와 주민대표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한구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곽정근 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주영해 LH 성남재생직할사업단장, 재개발 2구역 주민 대표(신종선 신흥2구역, 육종근 중1구역, 이영식 금광1구역) 등 6명이 참석했다.
오는 4월27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분당을 보궐선거가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활동채비에 나서며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 첫날 한나라당 박계동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등록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박명희 전 도의원, 강재섭 전 당대표, 김기홍 변호사,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 등이 예비등록을 마치는 등 한나라당 텃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지역위원장, 국민참여당 이종웅 분당을지역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수적으로 한나라당에 미치지 못하나 지역정가는 설 이후 예비등록이 활발해지며 여야간의 선거전 기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당을은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에 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일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을 지낸 강재섭 전 당대표와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전 의원은 지하철 정자역 인근의 한 건물에 사무실을 구해 입주한 상태로 최종 공천 때까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또 이들은 중앙정치무대의 신인인 박명희 전 도의원, 김기홍 변호사,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 등과도 신구 세력간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둘만의 시간도 있을것으로 예상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4일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5대 전왕표 의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영수 국회의원,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관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이 찾아 전왕표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왕표 의장은 “성남지역 경제의 한축으로 과거의 투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관계의 새로운 틀을 정착해 나갈 것이며 경제발전의 견인차적 역할과 노력에 대해 주위에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성남시를 비롯 광주시, 하남시의 2만6천여명의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나서오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늘 노동자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내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선적으로 공공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들부터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왕표 의장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0대, 11대 의장을 거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과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했고 최근 열린 의장 선출 투표에서 대의원 85명 중 81표(96%)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분당경찰서는 25일 서장집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설맞이 성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황경환 서장은 지체2급 장애인 이모(44)씨 등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30만 원 상당의 격려금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경환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조기 정착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로 보안협력위원들과의 1인1가족 결연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근기 분당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병원비 지원과 취업알선, 장학금 지원 등 1인1가족 결연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밤묵, 밤떡갈비 등을 지역 대표음식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밤이 많이 생산된다는 율동(栗洞) 등지의 밤을 이용한 음식생산에 주력, 최근 밤묵과 밤떡갈비 등을 대표적인 지역음식으로 개발했다. 구는 또 율동공원 주변에 음식문화거리 ‘율동 푸드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한국식품연구원에 대표음식 개발을 의뢰해 이들 대표음식, 후식 등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품 중 밤묵은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월등하고 밤떡갈비도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 또 한방돈편육은 산사 등 한약재를 사용해 돼지고기의 지방 성분 흡수를 낮추고 심장 혈관계 기능을 강화했다. 구는 밤묵은 율동푸드파크 대표음식으로, 밤떡갈비와 한방돈편육은 분당구 대표음식으로 정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5기 첫날 이재명 시장은 취임식에서 “성남시민이 변화를 선택했다”며 “공직자는 공복의지로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정개혁위원회 구성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 7개월, 이재명 시장은 여러 시정 활동으로 존재감을 심어가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공직인사에서 나름대로 개혁의 일면을 보였고, 시장집무실 북카페 설치 개방, 시민 및 직원 대화를 통해 변화의 기치를 강하게 전파해 알게모르게 변화와 개혁은 시정의 중심으로 매김됐다. 그러나 공약의 백미라 일컫는 시립의료원 건립과 시 산하기관 대표자 임명에 따른 동의안 처리에서 모조리 실패함은 시정의 상처인 동시에 시민 신뢰감에도 적잖은 상처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발전지향적 돌파구 마련이 요구된다. 이재명 시장은 신년 들어 시민 인사회 등을 통해 시 재정 건전성 확보, 주민 주민 자치실현, 사회적 약자 배려, 일자리 창출, 평등 교육환경 조성, 감동 문화예술 등을 강조했다. ▲ 새해 시정 계획 신묘년 2011년에는 새로운 도약, 깨끗하고 내실 있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본시가지와 신도시간 균형을 맞추고 시민행복을 위한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국도 3번호선상 갈마치 고개 생태 통로가 야생동물 이동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가 갈마치 고개의 생태복원을 위해 조성한 생태통로가 각종 야생동물 이동장소로 매김되며 생태복원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 구간에 설치된 CCTV에 각종 야생동물 이동 장면이 포착 돼 실효를 거두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난 1년간 CCTV에 포착된 야생동물은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족제비, 청설모 등이며 고라니, 너구리 등은 300여회(멧토끼 48회) 관찰되기도 했다. 관찰 시기는 너구리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꾸준했고 멧토끼는 동절기인 12월~2월에 집중됐으며 고라니는 봄~ 여름에 움직임이 활발했다. 또 경계심이 많은 고라니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의 낮시간에 13회나 포착되기도 했다. 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야생동물 도로 진입막이 유도펜스, 차량소음 방지 방음벽, 각종 식물 식재 등 생태 복원사업에 따른 성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백운엽 시 환경보호팀장은 “갈마치 고개 생태통로가 실제 성과가 있음이 확인돼 이를 관내 주요 산림 곳곳으로 확대해 생태보전의 본보기로 삼아가겠다”며 “생태보전 견학코스로 각광받아 타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