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 상무는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5%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상무는 최근 성남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내년 경제전망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내다보고 한·미 FTA 경제환경 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상무는 내년도 경제는 올 2·4분기부터 불어온 경제 상승국면이 이어져 미진하나마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기반이 건실해져 외국자본 흐름의 불투명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기반 위에서 소비 상승률은 올 4.2%에서 4.5%로, 고정투자 증가율은 4.8%에서 5.8%로, 금리는 자금조달 경쟁 본격화로 인해 5.6%에서 6.0%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경기 등 세계 경기의 완만한 하강으로 수출 증가세가 소폭 하락할 것이나 IT경기회복,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 수출 다각화를 통해 두 자리수 증가율이 달성될 것이라고 진단했고 일자리 32만개 창출을 점쳤다. 홍 상무는 또 IT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조화있는 성장과 내수와 수출의 균형있는 성장, 남북 경제환경의 성장 우호적 정책화 등 균형 성장 경제 분위기가 뚜렷해질 것이고 글로벌 달러 환율 약세 기조, 외화 차입 둔화, 외국인 주식투자 수요
성남시 분당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병원에서 투명중인 직원가족의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구에서 수혜자인 김하영(26·여·토목9급)씨에 전달된 성금은 총 1천46만3천원. 이 성금은 최근 회사 작업장에서 큰 화상을 입은 김씨의 어머니 김명순(46·여)씨의 치료비로 전달된 것이다. 김씨가 근무하는 건축과 직원 및 구청 전직원과 시 토목회 회원 등이 적극나서 모금된 액수로는 비교적 큰 규모여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장훈 구 건축과장은 “동료의 아픔을 자신의 일인 양 마음 도움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주위의 귀감되고 있다”며 “빠른 쾌유를 직원들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지난 9월30일 경남 창원시 팔용동소재 공장 작업장 마그네슘 집진기 폭발로 상반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두차례 수술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 등 부족한 살림에 병원비는 더 큰 고통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청구 병원비는 500여만원에 이르는 있고 소식은 김씨가 최근 1년 장기 휴직원을 제출하며 사유를 밝힌 후 구청내에 알려졌다. 토목직원들로 구성된 시 토목회, 시 직장협의회 등에 전파되면서 구 직원과토목회원 등이 23~25일까지 성금 모으기에 나서 사흘만에 1천여만원의
미용과목 수강생들이 실습에 한창이다. 수강생들은 수시로 성남시내 복지시설 등을 찾아 미용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열심히 배워 기술도 익히고 봉사활동도 펴야지요” 성남시 상대원동에 소재한 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교육열기로 온종일 뜨겁다. 한국노총 성남지역본부가 지난해 성남시로부터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시민 교육강좌 프로그램에는 근로자반, 일반 시민반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야간 시간대 근로자반은 홈 패션, 미용, 제과·제빵, 생활 요리, 한지 공예,스포츠 댄스, 영어, 일본어 등 14개 과목에 420여명이 수강하고 있고 주간 시간대 일반 시민반에서는 홈 패션, 생활 요리, 미용, 한지 공예, 영어, 일어, 요가 등 18개과목에 560여명이 수강해 총 수강생은 980여명에 이른다. 직장인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기능, 취미, 교양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관내 근로자들과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실시하는 강좌로 수강료는 대부분 무료다. 과목별 20~40명 수강생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과목은 홈 패션, 제과·제빵, 한지 공예, 스포츠 댄스, 생활 요리 등이며 이들 과목들은 높은 예약열을 보이는 등 열기가 뜨겁게
성남시 분당신도시 아파트 단지내 수도 배관이 낡아 녹물이 나오고 부식으로 인한 누수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민들에 따르면 1991년 9월 분당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 16년이 지나면서 아파트 단지내 상수도·난방 등 각종 배관이 노후돼 주민들이 녹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수내동 A아파트의 경우 3~4개월에 한 번 꼴로 수도 배관이 터져 지하 기계실이 잠기고 수시로 부식된 배관 곳곳에서 누수가 생겨 거의 매일 배관 일부를 교체하거나 누수부위를 고무로 감싼 뒤 조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이매동 B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천장에는 군데군데 녹슨 배관과 임시 교체한 새 배관이 뒤섞여 있다. 이같은 실태에도 불구하고 각 아파트 단지 측은 소요 비용 때문에 배관공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천600여 가구 규모의 C아파트 단지의 경우 가구내 배관을 제외한 단지내 공동배관 교체공사비만 70억~8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등 가구당 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 한상문 회장은 “지자체가 주민 건강과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차원에서 교체 비용을 지
22일 밤 11시2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서현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김모(50)씨가 운전하던 좌석버스가 정차하고 있던 좌석버스(운전자 박모.39)와 화물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박씨, 버스 승객 정모(38)씨 등 3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을 늦게 발견했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한 성남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하동근)는 23일 시의회 의정비 책정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유급화 이후 의정활동에 대한 정확한 평가나 제대로 된 주민의견 수렴없이 세 차례 회의로만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정비 결정이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평가기준 없이 성급히 처리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전히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의회 의정비는 3천799만원으로 책정돼 도내 최고 수준”이라며 “의정비는 주민 소득수준, 물가, 공무원 임금 인상을 포함한 통상적인 임금인상률, 의정활동 실적 등 객관적인 근거를 두고 심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의회가 의정비를 책정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리행위 금지 등 이해충돌 방지제도 도입을 외면한 채 과도한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양극화 이후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와도 상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와 산업자원부는 최근 고령친화제품 서비스종합체험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총 468억(시비 393억원, 국비 75억)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2년까지 종합체험관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정구 수진동 수진역 근처 신한빌딩 내에 2천568㎡ 규모를 임대, 내년 하반기 중 체험관을 우선 개소하고 오는 2009년 분당구 야탑동에 6천765㎡ 규모 건물을 신축해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체험관에 노인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고 고령자 커뮤니티 형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 체험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고령화 산업은 기기·요양·정보·여가·금융·주택·한방·농업 등 8대 산업으로 구분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10년에는 31조원, 2020년에는 116조원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오늘은 24절기 중 18번째인 상강(霜降)이다. 이때는 아침·저녁기온이 10도 이상 뚝떨어져 몸의 균형을 잃기 쉽다. 이때 병원은 독감 환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기승을 부리는 것이 바로 독감·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 질환은 자칫 합병증으로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소홀히 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 =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된다거나 심한 감기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둘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만 같을 뿐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수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아무리 여러 번 감기에 걸려도 면역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기 백신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결국 감기는 걸리면 그냥 앓고 넘기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문제는 독감이다. 일반 감기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보통 1주일 내에 합병증 없이 낫지만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합병증까지 가져올 수 있다. 독감 자체보다 합병증이 문제다. 감기와 독감의 초기 증상은 비슷하다. 콧물 나고 목이 아프며 기침을 한다. 독감은 증상이 더
“기역, 니은, 가, 나…이젠 할 수 있어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동이 특색 교육사업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한글교실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참여로 갈수록 각광받고 있다. 지난 7월에 시작한 이 강좌의 수강생은 국제 결혼으로 성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로 수강생 모두 시 주민을 남편으로 둔 외국인 여성들이다. 교육 수강생은 총 10명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 등 여성들로 교육이 있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30분~정오 빠짐없이 출석해 교육열중하고 있다. 한글기초와 생활용어 위주 교육에 들어간지 4개월이 지난 현재 이들은 쉬운 한글을 읽어내는 등 발전해가는 면모를 보여 동 직원과 과목 강사들은 보람을 느낀다. 동이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나선 것은 지역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글과 우리말을 빨리 깨우쳐 공동체 문화형성을 할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인 이 강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강생 로살린(37·필리핀)씨는 “한글을 잘몰라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데 수개월 배우며 한국 생활에 자신이 생겼다”며 “외국인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동시에 한국문화 등도 익힐 수 있는 외국인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좀더 만들어 갔으면 좋
<속보>성남시가 판교신도시 분구 이후 명칭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12일자 8면> 내년 말 판교신도시 첫 입주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분구 명칭 등을 내용으로한 주민설문조사에 나선다. 이 설문은 분구 명칭과 분구에 대한 찬·반, 분구시 행정구역 획정선(동서-남북안), 분구 후 명칭(분당동서, 분당남북, 판교, 낙생) 등 분구 관련 전반을 다루고 있다. 대상은 성남시민, 판교 입주 예정자 등 2천400명이며 분당구민과 판교 입주예정자의 경우 인구비율에 따라 지역별 안배를 두고 무작위로 선정했고 수정·중원구민은 지역별 대표성이 가진 200명을 포함시켰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시는 최근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홍보전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전문용역기관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맡아 세대별 방문, 설문지 우편발송, 전화응답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지명위원회 자문, 행자부 분구안 승인 요청, 시의회 조례 개정안 의결 등을 거쳐 분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논란이 예상될 경우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분구가 예상되고 있는 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