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무상복지사업’ 스타트 성남시가 보건복지부 반대에도 올해부터 강행하기로 한 ‘3대 무상복지사업’ 가운데 산후조리 지원비의 첫 번째 수혜자가 나왔다. 올 1월 1일 태어난 사내아이의 엄마 홍지은(30)씨와 아빠 박태협(34)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오전 수정구 수진1동 주민센터에서 ‘2016년 성남시 공공산후조리지원 1호 지원 가족 탄생’을 축하하며 홍·박씨 부부에게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 25만원 어치를 산후조리비로 지급하고 꽃다발을 건넸다. 홍씨는 “한다 안한다 말이 많아 크게 기대 안 했는데 받고보니 기분이 좋다”고 반겼다. 이어 “둘이서 일하다가 한 명이 쉬니까 부담이 됐는데 지원을 해주니까 부담도 덜게 되고 좋게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올해 첫날 출산한 산모에게 첫 지급개시일에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애초 시 지원 산후조리비의) 절반인데 나머지 25만원은 정부와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의 반대를 무릅쓰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서 그간 서로 다른 표준으로 연동되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플랫폼 표준인 oneM2M과 OIC의 연동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 oneM2M 사물인터넷 분야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국제 표준화 단체로 전세계 2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 사물인터넷 연결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단체로 100여개 회원사가 활약하고 있다. 시연에는 KETI와 삼성전자, SK텔레콤, 엑스톤과 Atmel이 참여했으며, 삼성전자와 Atmel은 OIC표준기반의 제품을, SK텔레콤은 oneM2M표준기반의 서비스플랫폼을, 엑스톤은 게이트웨이를 선보였고, KETI가 두 표준을 연동할 수 있는 핵심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기관별 참여내용은 ▲KETI oneM2M과 OIC가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SW기술 ▲삼성전자 OIC기반으로 개발된 냉장고, TV ▲SK텔레콤 oneM2M 기반의 IoT서버플랫폼 ThingPlug ▲Atmel OIC기반 센서 및 조명 키트 ▲엑스톤 KETI의 연동기술이 탑재된
성남시 분당경찰서 진정무(사진) 서장이 새해 첫 감사패를 전달받는 영광을 안았다. 진 서장은 지난 6일 서장집무실에서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수상했다. 김덕룡 손해보험협회 수도권본부장은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3위, 1급서 전국 1위를 차지, 우수관서로 선정된 진정무 서장에게 감사패와 부상품을 전달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무단횡단예방을 위해 76개소 횡단보도와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시설 확충과 함께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행위에 대해 강력단속,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식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한해전 19명였던 교통사망자 수를 7명(66.7%·12명)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진정무 서장은 “감사패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올 한해도 교통안전과 질서확립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지자체와 협력, 교통안전시설 보완·개선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이기석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이기석(51·연수원 22기·사진) 신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들어선 이 지청장은 서울지검 검사와 대구지검 검사,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차장 등을 거쳐 다시 성남으로 돌아왔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새해들어 최근 성남탄천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 홀에서 ‘2016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황호양 사장을 비롯,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병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무식 겸 창립축하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황호양 사장은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최우수 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며 당부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속성장 구현 ▲조직역량 강화 ▲고객가치 창조라는 전략방향 아래 사업수지개선과 고객만족도 상승, 청렴도평가 상위등급 유지, 사회공헌활동 증대 등을 올해 중점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지난 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2016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 인사회에는 이성인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신동화 의회의장, 윤호중·박창식 국회의원, 지역정가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강점을 살려 더 큰 시, 더 행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위대한 변화를 기하며 축적된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 새로운 마음과 그 방법으로 자급자족의 디자인 허브도시 실현이라는 주요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화 의회 의장은 “현 인구에 갈매지구 입주가 완료 되면 비로서 20만 도시가 완성된다”며 “지난 30년간 이룬 번영의 성과물을 결집,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원년으로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이어 챔버오케스트라 반주로 바리톤 장동일, 소프라노 홍지연의 축하공연으로 새해 희망찬 첫 출발을 다졌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거둬온 불법 광고물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수거 대상 광고물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나 주택가·차량 등에 무단 살포한 전단과 명함 등이다. A4 초과 크기 벽보는 100장당 4천원을, A4 이하 크기 벽보는 100장당 2천원을, 퇴폐·유해 전단과 명함은 규격 제한 없이 100장당 1천원을 보상금으로 제공한다. 1인당 하루 2만원, 월 20만원까지 지급한다. 단, 만 20세 이상 시민만이 수거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별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참여 시민은 100장 단위로 묶은 수거 벽보·전단·명함과 신분증, 통장사본을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 보상금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최근 3년간 대학생 1만2천여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8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 도입 첫해인 2013년 3천743명(5천764건)에게 2억3천81만원을 준데 이어 2014년 3천835명(4천731건)에게 2억9천857만원, 2015년 5천240명(5천938건)에게 3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직계 존속이 1년 이상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이다. 지원액은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2013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는 연이자 2.9%, 2015년 하반기는 연이자 2.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가 한국장학재단에 대상자의 지원금을 주면 재단 측이 본인 상환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오는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금광2동 주민센터에 조손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2년째 100만원을 몰래 놓고 간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5일 금광2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 10분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금광2동주민센터로 찾아왔다. 이 어르신은 인감발급 창구에 검은 비닐봉지를 올려 놓고 나서 황급히 자리를 떴다. 흠칫 놀라 어리둥절해 하던 주민센터 직원이 확인해보니 봉지 안에는 5만원권으로 현금 100만원과 손 글씨로 쓴 메모지가 들어 있었다. 메모지에는 ‘금광2동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를 도와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바로 1년 전 2014년 12월 31일 당시와 똑같은 상황이다. 그 당시에도 같은 시각 60대 후반의 어르신이 주민센터로 찾아와 현금 100만원과 같은 내용의 손 글씨 메모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사회복지복무요원에게 건네고 자리를 떴다. 이남석 금광2동장은 “2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동 주민센터를 다녀갔다”면서 “익명의 어르신이 베푸는 선행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금광2동 주민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성남3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4일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환경정화활동을 폈다. 교회 관계자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늘 수고하는 이웃 상인들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위로 받고 희망의 한해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의 취지를 전했다. 태평2동주민센터는 이날 성도들의 마음이 고맙다며 쓰레기봉투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성도 등 60여명은 구 시청 광장에서 시작해 수정로를 따라 숯골사거리부터 탄리사거리 대로를 비롯해 상가 주변, 주택가 골목 등 1.5㎞ 이르는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폈다. 이들은 마구버린 담배꽁초와 종이컵, 과자봉지, 음료수병, 광고 전단지 등 50ℓ 종량제봉투 10개 분량을 수거했다. 더욱이 이날 자원봉사에는 박창순 도의원도 환경정화활동 장소와 상인들을 방문, 격려했다. 박 도의원은 “성남3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수정로 일대를 청소하는 대표자로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지승훈(21)씨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고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