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박천남(사진) 부장이 최근 한국큐레이터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큐레이터협회는 공공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의 큐레이터, 대안공간 기획자들과 독립큐레이터들까지 포괄하는 단체로 큐레이터 네트워크, 미술관 정책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협회 강당에서 실시된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1992년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박천남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경인, 충청, 호남, 영남 등으로 나뉜 협회 지회체계를 보다 세분화해 보다 긴밀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집행위원회 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는 최근 시청 강당에서 모범시민 49명에 대한 연말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시의원, 축하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장 환영인사,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시민 표창은 지난 2월 시의회 포상 조례가 제정, 공포되면서부터 실시돼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박권종 시의장은 “곳곳에서 선행을 베풀어 그만큼 이 사회는 밝게 빛났고 버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 또한 윤택해졌다”며 그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수상자는 ▲수정구 신흥1동 김정순, 신흥2동 임복순, 시흥동 허금미씨 등 16명 ▲중원구 성남동 이재원, 중앙동 김동순, 도촌동 이경애씨 등 11명 ▲분당구 분당동 서금원, 수내1동 정규용, 운중동 윤광빈씨 22명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안질환 사람의 눈은 구조와 기능이 매우 정밀하고 섬세하다. 눈은 직경이 24㎜인 구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그 작은 공간 안에 수억 개의 세포가 집중돼 있고 그 세포가 놀랍도록 정교하게 배열돼 있다. 그 구조는 안구와 안와(眼窩), 결막, 눈꺼풀, 눈물샘 등으로 이뤄진다. 눈에는 빛을 신경신호로 바꿔주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가 존재하는데, 원뿔세포는 색채 및 시력과 관계있고 막대세포는 명암과 유관하다. 눈은 태어날 때는 물체를 보고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자라면서 눈을 계속 사용해 시력이 발달한다. 8~9세 정도 되면 성인시력에 도달한다. 하지만 사시가 있는 소아의 경우 눈을 사용하지 않게 돼 시력발달이 되지 않고 약시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많아지면 약시의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흔히 사람의 눈과 카메라를 비교한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정보는 뇌로 전달돼 재구성된다. 시신경의 밀도가 위치마다 다르고 뇌 속에서 끊임없이 보정이 이뤄진다. 눈으로 보고 있는 멋진 풍경이나 남기고 싶은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도 완벽히 똑같지 않은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다. 때문에 눈과 카메라를 같은 방법으로 화소를 따질 수는 없지만 대략 1억
시장부재로 시장 권행대행직을 수행중인 이성인 구리시 부시장이 연말연시를 즈음해 지난 23일 해당 간부공무원과 함께 일선 주요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이성인 권한대행은 동절기를 대비해 장자대로 실개천 재이용수 공사현장, 수택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구리전통시장 화재현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편안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앞으로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각종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성남시 새마을운동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금년 한해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성과 결산과 함께 내년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 9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이웃돕기 성품 전달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저소득층 전달용 성품은 회원들이 마련한 4천530만원을 들여 구매한 20㎏ 쌀 872포대에 달했고, 이와는 별개로 저소득층 고교생 25명에게 20만원씩 줄 장학금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염동준 시 새마을회장은 내년도에도 진취성 있게 추진하게될 새마을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분당지역 5개 단지 가운데 4곳이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해 활기를 띠고 있다. 성남시는 1995년 지어져 준공 20년 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천6가구) 16개 동이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전국 처음으로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천156가구)와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에 이어 네 번째다. 느티마을 4단지는 이번 안전진단에서 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내력비, 기초 내력비, 처짐, 내구성 등 6개 전 항목에서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아 수직증축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현재 지하 1층, 지상 10∼25층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12∼28층 규모로 증축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대당 0.6면에 불과하던 주차장은 세대당 1.5대로 확대한다. 조합은 내년 2월 설계안을 확정해 성남시에 건축심의 신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안전성 검토 등의 절차가 끝나면 2017년 말 또는 2018년 초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될 수 있다.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법원에 대한 비판이 나온데 이어 검찰도 1백수십차례에 걸쳐 몰카를 찍은 의전원생을 불기소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또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따. 2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모 대학 의전원생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8개월에 걸쳐 성남 등지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휴대전화를 이용, 18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치맛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같은해 9월 입건됐다. 지난해 9월 A씨의 전 여자친구인 B씨는 이별 직전 A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여성들의 신체부위가 찍힌 사진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검찰은 올해 5월 A씨가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학생 신분인 점 등을 고려해 성폭력 사범 재발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조건부 불기소 처분했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은 검찰의 처분을 ‘솜방망이 처분’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조선대 의전원생의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해 선처한 사건과 맞물리면서 법원과 검찰의 ‘의전원생 봐주기’라는 따가운 시각이 많다. 한 누리꾼은 “이런 사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탄천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한국감정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추진과 토지 등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력·기술정보 등 관련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감정평가·손실보상 관련 사항 자문 ▲보상액 추정 등 정책판단을 위한 업무 지원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전문교육의 상호 지원 ▲정기간행물, 실무사례집, 법령집 등 발간자료 제공 등에 대해 서로 힘써나갈 방침이다. 황호양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장동 결합개발에서 한국감정원의 역할을 높이사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서 시작됐다”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앞으로 추진할 많은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한국감정원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내년도 예산을 다룬 성남시의회 제215회 정례회가 30여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폐회됐다. 수년전만 해도 예산심의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어왔던 시의회상이 올 정례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순탄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 상임위 예비심사에 이은 예결특위 종합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못 진일보한 의회상을 보였다는게 시 안팎의 목소리다. 김용 위원장의 리더 감각에 위원들의 냉철한 판단과 동참 등이 조화돼 모처럼 진풍경을 그렸다는 것이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에 상임위 심사에서 조정돼 넘어온 2조3천여억원에 대한 종합심사 과정의 매끄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각종 복지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질의와 확보 대안, 합의점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이 평소의 예상을 뒤엎고 진행됨에 미래 희망까지 점쳐볼 수 있는 기대감도 심었다는 평가다. 김용 예결위원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만큼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총 11명(민주 6, 새누리 5)으로 구성돼 있다. 박권종 시의회의장은 “시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성남=노권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최근 서울 관내에 2개 성전을 건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건립된 성전은 서대문구 주택가에 들어선 ‘서울서대문 하나님의교회’와 미사강변신도시 조성이 한창인 강동구 강일동의 ‘서울강일 하나님의교회’ 등으로, 지난 19일 헌당기념예배가 실시됐다. 이 성전에는 세련된 외관과 조경, 밝고 따뜻한 내부 분위기에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성가대실, 시청각실, 유아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이 고루 갖춰져 방문자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서대문 하나님의교회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79㎡로, 서울강일 하나님의교회는 지하~지상 총 5층 연면적 1천952㎡로 호젓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 얻어진 새 성전이 인류의 영원한 생명수로서 복음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