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들어 초.중.고등학교마다 '학부모회'가 조직되면서 학부모회의 불법 찬조금과 강제회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천지역의 경우 일부 초교에서는 운영위원이 된 학부모에게 100만원씩을 할당하거나 모 고교의 경우 3천만원이 넘는 불법찬조금이 거둬지면서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4일 부천학부모연대, 전교조부천중등지회 등 부천교육주체연대회의는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 일부 학교에서 불법찬조금 모금과 강제 회비 문제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청은 각 학교들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불법찬조금이 조성된 것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부천학부모연대에 따르면 A초교의 경우 운영위원 학부모 6명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교장이 임명한 운영위원 학부모가 다른 운영위원 학부모들에게 "학교발전을 위해 돈을 내는 것은 관례"라며 각각 20만원씩 회비를 낼 것을 요구했고 80만원이 거둬졌다. 또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장은 다른 학부모들에게 "운영비를 100만원씩 내는 것이 좋겠다"며 "필요하면 나중에 돈을 더 거두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고교의 경우 학부모회에서 학부모임원에게 "1,2학년은 학급당 100만원씩, 3학년은 학급당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및 역사교과서 검증을 앞두고 경기지역 대학생들이 일본의 망언과 행태들을 규탄하는데 앞장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경기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희대, 용인대, 중앙대 총학생회는 '민족자주 수호, 일본대사 추방, 친일잔재 청산 경기도 대학생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은 일부 우익세력에 의한 우발적 망동이 아닌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략적 행위"라며 "철저하게 계획된 일본의 군국주의 망동을 저지하고 이에대한 정부의 주권국가 정부다운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적 공분을 모으는 범국민 운동을 벌이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또 "우선 일본의 사과와 일본대사 추방 등을 요구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한 뒤 한국사회에 광범위하게 남아있는 친일잔재를 청산하는 국민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민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5일 일본 문부성의 왜곡 역사교과서 검증 규탄 대회를 벌이는데 이어 9일과 19일에도 규탄대회를 열고 30일에는 전국적인 집회를 전개하기로 했다. 경기대, 아주대, 수원대, 한신대 등 경기남부지구대학 총학생회연합도 이날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가정 해체가 늘면서 가정에서 학대받거나 버림받는 아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김정미)에 따르면 2004년 한해 동안 경기지역 아동학대와 관련된 신고는 모두 1천201건으로 2001년 377건에 비해 3배이상 늘었다. 특히 1천201건의 신고 가운데 현장조사등을 통해 아동학대로 판정된 경우는 응급아동학대사례 172건, 단순아동학대사례 549건 등 모두 721건으로 2002년 371건의 2배에 이른다. 응급아동학대사례는 현재 발생되고 있으며 아동의 신체적 또는 환경적 상태가 심각해 아동의 안전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다. 단순아동학대사례는 아동학대가 발생되기는 했지만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상처가 경미하고 학대의 지속성 정도가 미약해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보이는 사례다. 아동학대 유형을 보면 전체 721건 가운데 방임이 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학대 103건, 정서학대 54건, 성학대 23건, 유기 7건 등의 순이었고 나머지 283건은 여러가지 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중복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발생장소는 721건 가운데 가정내가 600건으로 가장 많았고
300가구 이상 아파트 입주자에게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한 옛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진뒤 교육인적자원부나 한국납세자연맹에 부담금 반환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관계당국은 고지서 수령 후 90일 이내에 감사원 심사를 청구하는 등 불복신청을 했다면 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심사청구 없이 부담금을 냈다면 되돌려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부담금 반환을 놓고 이미 부담금을 완납한 납세자들의 반발 등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3일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한 사람 가운데 부담금을 납부했다면 이자까지 더해 2개월 정도 뒤에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고지서를 받은 뒤 90일이 지나고도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고지서를 받고 90일이 훨씬 지나서야 심사청구를 했다면 납부자는 환급받지 못하고 미납자는 내야 하며 계속 내지 않으면 체납 처분이 내려진다. 연맹측에 따르면 위헌 결정이 내려진 지난 3월31일까지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제기한 납세자는 3만5천434명으로 이의신청 금액은 673억원이다. 그러나 헌재결정에서 부담금을 이미 낸 납세자에게 환급을 해주지 않기로 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특히 전교조 경기지부의 경기교육여건 개선 특별법안은 빠르면 6월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발의를 통해 의원입법될 예정으로 특별법 제정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일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특별법 제안 이유에 대해 "경기도의 교육여건은 학급당 학생수, 교사 1인당 학생수, 1인당 공교육비 등에서 전국 최저"라며 "획기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교육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위해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별법 초안은 모두 8조로 구성돼 있고 주요내용으로는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예산확보 방안, 학생수용시설 확충 계획, 학교교지 확보 계획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별법안의 세부내용은 ▲경기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 관리.운용하는 특별회계 설치 ▲과밀학급 해소 및 신설 학급 확보를 위한 학생수용시설 확충 ▲경기도 교원 및 전문직.일반행정직 충원 ▲학교설립을 위한 그린벨트내 개발행위 및 건축
헌법재판소의 학교용지 부담금 위헌 결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를 신축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담금을 이미 냈거나 미납한 입주자들이 위헌결정에 따른 반환 소송까지 잇따를 전망이다. 올해 도교육청이 예상한 부담금 수입은 946억원으로 학교신설에 쓰이는 부담금은 도교육청 전체 예산(5조8천억원)의 1.6%이고 올해 책정된 학교신설예산 1조원의 10%에 이른다. 결국 1개교당 신설비용이 160억∼2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946억원으로는 올해 5∼6개 학교를 짓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에 교부금 배부시 부담금 적자를 보전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올해 경기도 전입금이 2천여억원 줄어 긴축 예산을 편성했는데 부담금 마저 들어오지 않게 돼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헌재는 지난달 31일 지방자치단체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입주자에게 학교용지 부담금을 부과토록 한 구 학교용지확보에관한특례법 관련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경기도교육청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된 초청 강연회를 실시하는 등 독도지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1일 의정부시 부용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초청 강연회'를 실시한다. 초청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신주백 교수과 창현초등학교 서동연 교사, 동원고등학교 김찬수 교사가 나와 독도 및 역사교과서 문제를 둘러싼 한일 관계 및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 방안에 대해 발표가 이뤄지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4월4일 수원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도 독도주권수호와 관련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일본의 독도침탈 의도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각 기관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 탑재, 가정통신문 발송, 해외자매결연학교에 알리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독도지킴이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도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이번 초청강연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도교육청 차원의 정책과제로 선정해 올해 경기교육에 적극 반영할 계
경기불황에도 불구 경기도내 사립유치원 수업료 인상폭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3배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해 학부모들에게 막대한 사교육비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872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수업료와 입학금 책정결과를 집계한 결과 평균 입학금은 9만8천60원, 수업료는 월평균 16만1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의 올해 월평균 수업료 16만100원은 지난해의 14만4천730원에 비해 1만5천370원(10.6%) 인상된 것으로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3.6%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입학금 역시 지난해 평균 9만2천820원에 비해 5천240원(5.6%)이 인상됐다. 수업료에는 간식비와 교통비, 교복값 등 각종 부대비용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수업료 인상폭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여 막대한 사교육비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수업료 증가는 지난해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과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수업료 상한액 제한 제도를 폐지한 이후 나타난 것으로 터무니없는 수업료 인상에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지난 2003년까지 시행된 도교육
민선5대 경기도교육감 선거(4월 18일)가 다음달 1일 공고와 8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윤옥기 현 교육감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해, 출마예정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물밑경쟁을 시작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출마 예정자는 구충회(62) 외국어교육연수원장과 김용(64) 교육위원, 김진춘(66) 교육위원, 류남득(64) 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 유학영(63) 전 분당고교장, 이학재(64) 전 교육국장, 조현무(61) 수원교육장, 최희선(64) 전 교육인적자원부차관 등 이다. 그러나 출마예정자들 가운데 과반수 득표를 얻을만큼 지지를 받고 있는 예상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염두에 둔 후보자간 합종연횡 등 과열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교육감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열고 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전 준비사항과 등록서류 작성 및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고 지지후보도 정하지 않기로 하는 등 중립을 선언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인터넷방송국을 개통했지만 교육 콘텐츠는 물론 강사와 PD도 없이 개국해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현 교육감의 퇴임을 앞두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인터넷방송국의 개국을 서두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터넷방송을 통한 교육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부터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튜디오와 편집시리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 사이버가정학습 포털사이트 '다높이(http://danopy.kerinet.re.kr)'를 정식 개통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포털사이트 다높이를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인터넷방송,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하나로 묶어 학생, 교원, 학부모들에게 보충학습과 양질의 교육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인터넷방송국은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강사와 PD등 방송 제작자들을 섭외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다높이 사이트의 인터넷방송 코너에는 각 항목별 분류만 돼 있을뿐 아무런 자료도 없다. 단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