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만화를 모은 전시 ‘엄빠의 일기’가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아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는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엄빠의 일기’ 전시는 ‘셋이서 쑥’ 주호민, ‘비빔툰’ 홍승우, ‘오므라이스 잼잼’ 조경규 등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웹툰부터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육아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 개막은 20일 오후 5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며 이날 방문한 관람객 중 영·유아를 육아중인 열 가족에 한해 가족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manhwamuseumedu)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 관계자는 “엄빠의 일기 전시가 육아를 경험했거나 또는 경험중인 모든 부모들의 공감과 추억을 되살려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나 전화(032-310-3090)를 통해 가능하
‘환경교육과 CSR의 지속 가능한 협력’ 간담회가 20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판교생태학습원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는 기업 및 기관의 환경교육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CSR) 경영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해 환경교육 CSR 개념을 바로잡고 기업 및 기관의 담당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근 판교생태학습원 원장, 조병상 성남시 환경정책과 과장, 정미경 녹색교육센터 소장, 정이정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부장, 장영효 환경보전협회 과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에게 듣는 환경교육 CSR 사례, 단체에게 듣는 환경교육 CSR사례, 환경교육 CSR의 방향 및 제언, 환경교육과 CSR의 지속가능한 협력 토론 등 환경교육 분야의 CSR 실천경영사례를 논의한다. 참가 문의는 전화(031-604-9562)나 이메일(gmjeon@pecedu.net)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주년 기념 기획전 ‘불확실성, 연결과 공존’과 이억배 그림책 원화전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오후 2시부터는 이억배 작가와의 대화와 사인회도 개최, 전시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 미술관 로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도 이어진다. 어쿠스틱 언더그라운드 3인조 그룹 ‘달무늬’를 초청한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이어져 잔잔하고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 밖에도 ‘청춘을 위한 힐링 특별강연’ 세 번째 시간으로 준비한 ‘스무살에 알아야 할 연애능력 평가’도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려 수능이 끝난 학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12월에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28-3800) /민경화기자 mkh@
새 학교에 가는 첫날, 학교에 가기 싫은 케이트는 너무 신경질이 난 나머지 평소와 다르게 침대 왼쪽으로 내려오고 그 때부터 하루가 꼬이기 시작한다. 학교에 늦은 데다 새 옷과 신발도 사라져 낡은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우여곡절 끝에 찾아 들어간 교실에서는 고압적인 선생님인 고릴라가 눈을 부라리며 지각을 지적한다. 케이트가 질문만 하면 소리를 버럭 지르고, 알파벳 순서도 틀리게 알려 준다. 책도 책상도 의자도 없고, 심지어 화장실도 없는 이 곳. 게다가 점심으로 뱀과 달팽이, 거미가 나오자 케이트는 결국 폭발해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 간 케이트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뛰어들어 이불을 덮어쓴다. 그러고는 다시 일어나 평소처럼 침대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포착해, 그로 인해 벌어지는 환상적인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기대와 다른 ‘거미 학교’에 들어가게 됐지만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끼며 고릴라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문제 제기하는 케이트의 모습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으스스한 학교 풍경, 공포에 질려 어딘가 얼빠
미 합동참모대학의 필수과목인 ‘손자병법’과 함께 미 육군 야전 교범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십육계’는 중국을 향한 지피지기의 교과서로 통한다. 이처럼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에서도 최고의 전략전술서로 사용 중인 중국고전의 병법서는 목숨 건 전쟁터에서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보고자 했던 병법가들의 경험과 지혜의 소산이다. ‘삼십육계’는 저자가 누구인지 언제 편찬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만들어졌을 거라 추측할 뿐이다. 이 책은 승전계(勝戰計), 적전계(敵戰計), 공전계(攻戰計), 혼전계(混戰計), 병전계(倂戰計), 패전계(敗戰計) 등 6장 6조로 구성돼 서른 여섯 가지의 계책을 다루고 있다. ‘삼십육계’의 특징은 임기응변 계책을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읽힐 수 있으며 중국 병수들의 핵심을 모았기 때문에 손자병법과 그 명성을 같이한다. 손자병법에 전쟁에 대한 사유가 들어있다면 삼십육계는 보다 구체적이다. 서른 여섯 가지의 계책은 적보다 아군이 우세할 때, 적과 아군의 전력이 동등할 때, 적군에 비해 아군의 전력이 열등할 때
금융 위기 이후 시장, 특히 금융 시장의 자유화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신자유주의는 힘을 잃었고 케인스주의가 다시금 대두됐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토론토 G20 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파이낸셜타임스’와 같은 경제지에 유럽중앙은행장 장 클로드트리셰와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쇼이블레를 중심으로 경제부양책을 멈추고 ‘확장적 재정건실화’로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기 시작한 것. 그 결과 G20이 채택한 공동성명서는 ‘성장친화적 재정건실화’를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중단을 촉구했다. 짧은 시간 사이에 케인스주의에서 긴축으로 기조가 바뀌었고, 많은 선진국 경제 관료들과 중앙은행장들이 여기에 동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명서를 넘어 여러 유럽 국가들에 실제로 적용되기에 이른다. 2010년, 그리스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치솟아 오르면서 이른바 ‘국가부채 위기’가 발발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5월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IMF가 개입했는데, 이들은 구제금융과 차관을 제공하면서 피그스
21일 ‘가능한 콘서트’ 경기도립국악단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실시한 가야금 무상교육 ‘다(多)야금 앙상블’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오는 21일 마련된다. 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多)야금 앙상블’ 가야금 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은 예술단원의 재능기부로 이 사업을 진행, 아이들이 각자 나라의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문화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문화나눔릴레이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 9월부터 우리나라 민요를 비롯해 각 나라 민요를 가야금으로 연습한 아이들은 오는 21일 가평설악중학교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가능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나는 13명의 아이들은 대중음악 ‘Pick me’를 비롯해, ‘가야금 산조’, ‘축연무’, ‘아리랑’, ‘도라지’, ‘해주아리랑’ 등 우리 민요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럴 모음곡도 준비해 가야금으로 만들어낸 운치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4개월간 이어졌던 가야금 앙상블 강습을 통해 강습
경기문화재단 선정 문화공방 ‘창생공간’ 6곳 중 세번째 오픈 “시간과 노동 회복할 수 있는 주제로 ‘발효’ 선택 발효음식 파는 것보다는 제작과정 집중… 주민과 소통” 경부선 철도를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서수원은 비행기 소음과 저개발로 대변되는 곳이다. 이곳은 도시화가 더딜 뿐 아니라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도 거의 없는 지역이다. 이처럼 문화적으로 척박한 서수원에서도 끝에 위치한 서둔동에 문화로 숨을 불어넣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생활적정랩 빼꼼이 그것이다. 범상치 않은 이름이지만 공간의 모습은 의외로 소박하다. 오래된 세탁소와 문방구가 이어지는 길끝에 위치한 빼꼼은 고개를 ‘빼꼼’ 내밀며 주민 누구나 들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지향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제작기술 기반의 공동체 활동을 지향하는 문화공방 6곳을 선정했다. 창생(Maker Space)공간으로 정의된 각각의 공간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창생공간 6곳 중 세 번째로 문을 연 수원 서둔동 생활적정랩 빼꼼에서 임재춘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미술관에 두고 온 편지’ 무료 진행 서울관 박선영 트리오 ‘굿바이. 굿나잇’ 콘서트 ‘따뜻한 미술관, 맛있는 미술관 MMCA’도 연말을 맞아 미술관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먼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연말 특별교육프로그램 ‘미술관에 두고 온 선물’을 진행한다. 작품 감상을 통해 느낀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인 ‘봄자리 만들기’, 미술관 관람시 지켜야 할 예절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옷에 달아 스스로 제시한 관람예절을 실천해 볼 수 있는 ‘M뱃지 만들기’, 소장품에게 손편지를 써 트리에 걸어보는 ‘안녕, 작품에게 쓰는 편지’등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의 기능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미술관 시계를 멈춰라!’,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도 진행된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안산문화재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어린이 예술섬’ 결과 전시를 내년 3월 25일까지 누에섬 등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Eco-Museum’은 안산과 시흥, 화성을 잇는 경기만 일대에 지역의 역사, 생태, 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7일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가 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9월 누에섬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및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는 아트 프로젝트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 후 4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내년 3월 25일까지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 예술과 놀이의 공간으로 바뀐 누에섬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4개의 프로젝트는 누에섬의 자연과 환경을 이미지화 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인 ‘누에섬 컬러로 물들다’를 비롯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누에 오브 캐슬’ 대부도 지역민과 대부초등학생들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누에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누에섬 7개의 보물’ 누에섬의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오브제를 제작하는 ‘바람에 춤추는 물고기’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예술섬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