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공간의 발견’ 내년 8월 27일까지 전시 미술로 표현된 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의 발견’ 전시가 내년 8월 2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꿈틀전시장에서 열린다. 공간은 사유하는 사람과의 관계성으로 인해 다양하게 정의내릴 수 있다.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위해 미술의 기본 요소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한 경기도미술관은 지난해 ‘색’에 이어 ‘공간’을 주제로 전시, 공간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몸으로 발견하는 공간’, ‘내가 사는 공간’, ‘상상으로 만드는 공간’ 등 세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점을 통해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장성은은 도구가 아닌 사람의 몸으로 공간의 길이를 측정한 기발한 시각을 작품에 담았다. 비스콘티 길의 너비를 19명의 사람이 측정한 ‘비스콘티 길’은 누구와 언제 머물렀는지에 따라 공간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음을 표현한다. 두번째 섹션의 ‘
‘아티스트 북 스페이스’ 전시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책을 통해 다양하게 시각화한 ‘Artist Book Space’ 전시가 광주시 닻미술관에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설치미술가인 김윤수와 이창훈, 사진·북 아티스트 빅터 시라 등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책’이라는 공간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닻프레스와 협업하거나 직접 제작한 30여 점의 아티스트 북(수제 책)을 비롯해 그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더미북, 드로잉과 사진, 출판물 등의 다양한 전시물로 구성했으며 직접 책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014년 1월1일부터 1년간 매일 담배를 태운 흔적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이창훈의 ‘예측가능한 불확실’은 끊임없이 생산하는 인간의 삶을 책을 통해 형상화했다. 김윤수의 작품도 이채롭다. 그의 작품 ‘바람이 밤새도록 꽃밭을 지나간다’는 제목 그대로 꽃밭을 지나간 바람의 흔적을 켜켜이 쌓아올린 종이의 단면으로 표현, 관념적 의미를 형상화한다. 빅터 시라는 3
‘2016 단원미술제’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들의 작품전시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7일 오후 4시 단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선정작가 및 단원어린이미술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브라소닛 빅밴드가 출연해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어서 7일과 8일에는 어린이놀이마당, 바람개비 만들기, 김홍도 따라잡기, 마카로니 목걸이 만들기 등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미술단체, 예술작가, 공방운영자들이 직접 만든 아트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도 9일까지 열린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노적봉폭포공원 둘레길에서 ‘행복의 바람이 불다’ 전시가 이어지며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는 미술관 야외 무비박스에서 G-시네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한여름의 판타지아, 홀리워킹데이) 영화를 상영,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81-0505)로 문의하
자연친화음식 인문학 특강 ‘음식이 생명이다’가 오는 9일 수원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인 선재스님의 강의로 진행되는 특강은 우리의 몸과 마음, 환경을 살리는 올바른 음식 및 재료의 사용법 소개를 통해 음식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 사상을 일깨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이 자연친화음식 인문학 특강을 통해 입맛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에서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시간,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5612) /민경화기자 mkh@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문화강좌(Museum Academy)’를 무료로 진행한다. 문화소외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기획된 강좌는 박물관과 역사, 문화를 주제로 6회에 걸쳐 이어진다. 오는 13일 ‘직설 무령왕릉’ 저자인 김태식 기자가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 ‘무령왕릉 발굴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20일에는 한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장이 ‘박물관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담당한 학예사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서 27일에는 이기환 경향신문 논설위원의 ‘재미있는 이야기, 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다’가, 11월 3일에는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한성백제 도성이야기’ 강의가 이어진다. 한국의 전통 사찰 절에 대한 강좌도 마련된다.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여러 사찰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절의 아름다움을 알려왔던 서동철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11월 10일 ‘절, 구경 제대로 하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끝으로 11월 17일에는 신영호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학예연구관의 ‘박물관 전시란 무엇인가?’
맨 인 더 다크 장르: 공포/스릴러 감독: 페데 알바레즈 출연: 제인 레비/딜런 미네트/스티븐 랭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한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노인의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돈을 찾기 위한 이들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노인이 잠에서 깨어나 침입자들을 뒤쫓는 과정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불이 꺼지는 순간 노인의 집은 출구 없는 지옥으로 변하며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는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맨 인 더 다크’는 5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극한의 공포를 스크린으로 옮긴 배우들의 호연도 기대를 모은다. 디트로이트 탈출을 꿈꾸는 10대 소녀 록키 역은 ‘이블 데드’(2013)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미아 역으로 활약한 제인 레비가 맡았으며, 비밀을 간직한 눈먼 노인 역
죽여주는 여자 장르: 드라마 감독: 이재용 출연: 윤여정/전무송/윤계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깊이있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윤여정. 오는 6일 ‘죽여주는 여자’로 돌아온 그녀는 50년 연기 인생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과 만난다.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은 자신의 단골 고객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갈등한다.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는 여자’로 불렸던 그녀는 노인들을 진짜 ‘죽여주게’되고, 그 일을 계기로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의 부탁이 이어지면서 소영의 고민은 깊어진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률과 자살율이 가장 높은 한국사회에서 가난속에 홀로 세상을 떠나는 노인 고독사 이야기는 더이상 낯선 뉴스가 아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노년을 홀로 가난 속에 보내야 하는 노인들을 비롯해 생존을 위해 유일하게 가진 몸을 팔아야 하는 여자, 죽는 것보다도 못 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주변인 등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이면을 스크린으로 옮겨 우리가 주목해야 할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특유의 위트와
수원시미술전시관 ‘DE BELLO NATURAE 자연’전 ‘DE BELLO NATURAE 자연’ 展이 오는 28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II에서 열린다. 라틴어로 ‘DE BELLO NATURAE’는 ‘아름다운 자연’과 ‘투쟁하는 자연’이라는 양면적인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피터 캠퍼스, 캐서린 J 그레이브스, 안토니오 트리마니, 이토 림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시대에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및 갈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자 미디어 아트 역사의 거장으로 불리는 피터 캠퍼스는 1970년 초반부터 선구적인 비디오 설치물, 싱글-채널 작품 및 디지털 스틸 사진을 창작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디지털 시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색상과 강렬한 채도를 통해 자연을 표현한 디지털 비디오 작품 ‘Doddle 2’를 선보인다. 자연과 기술을 접목한 작업을 선보이는 캐서린 J 그레이브스는 나노봇(NanoBots)이라는 가상의 인공 생명체를 제작, 환경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인공생명체의 모
조성배의 ‘파토스의 풍경(Landscape of Pathos)’展이 오는 31일까지 수원 정월행궁나라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성배 작가는 감각이 자극돼 형성된 이미지들이 어떤 시간성 안에 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작업을 시작, 카메라를 통해 기록되는 이미지들에 그날 경험한 기억, 감정, 느낌 등의 인상을 투사한다. 이러한 인상은 카메라로 기록된 이미지들을 분석하고 비교하고 번안하는 재해석의 과정을 통해 한 폭의 풍경으로 표현된다. 한편 정월행궁나라갤러리는 정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 주민센터에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에 대한 애정,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행궁동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전시공간으로 매달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토요일·일요일 휴관. /민경화기자 mkh@
‘Art Road 77 아트페어 2016’ ‘제8회 Art Road 77 아트페어 2016’이 오는 9일까지 헤이리 커뮤니티하우스와 논밭갤러리에서 열린다. 침체된 한국 미술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Art Road 77 아트페어’는 올해 8회를 맞아 ‘현대미술 52인의 화첩기행’을 주제로 이어진다. 국내의 가장 긴 국도인 77번을 따서 만든 ‘아트로드 77’은 한강과 임진강, 자유로가 예술로 하나되고 그 길 끝자락에서 헤이리가 문화예술의 거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청년작가전-길 위의 풍경’ 36명, ‘중견작가 기부전-예술, 나눔’ 16명 등 총 52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작품판매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Save the Children’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기부된다.(문의: 02-736-105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