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상태에 빠진 김정은 정권의 내부 붕괴 다각도로 예측 시진핑이 전쟁을 권력 장악 수단으로 쓸 수밖에 없는 이유 격변하는 동북아·한반도 미래 예측하고 대비할 방향 제시 마오쩌둥에서 후진타오까지 4대에 걸친 중국의 역대 정권은 북한의 후원자를 자처하며 북한에만 대외 원조 전체의 4분의 1을 할애해 왔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중심으로 약 1천300㎞나 되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는 북한과 중국은 북한 정권의 위기와 한반도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수십만 명의 난민을 양산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중국은 미국과의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북한을 활용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김씨 일가의 정권 안정에 일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진핑과 김정은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북중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시진핑이 총서기에 취임한 지 한달여 지났을 무렵 김정은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를 발사했다. 중국의 만류에도 도발을 강행한 김정은에 대노한 시진핑은 이례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UN 안보리 제재 강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수세에 몰린 김정은은 2013년 2월, 결국 세 번째 핵실험을 강행하게 된다. 또 북한과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을 오는 1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0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가졌던 마티아스 괴르네는 10년 만에 다시 성남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선물한다. 마티아스 괴르네는 ‘독일 가곡(리트)의 지존’으로 손꼽힐 만큼 정통해석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 성악가다. 1997년 30세의 나이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역으로 데뷔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등 세계적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며 오페라 성악가로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도 유명한 그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성악곡 전곡 앨범 ‘슈베르트 에디션’ 시리즈 가운데 27집 ‘슈베르트와 슐레겔 형제’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30집 ‘겨울나그네’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
쿠바를 대표하는 현대사진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쿠바현대사진’展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성남 아트스페이스J 에서 열린다. 신대륙 발견 이후 400여년 간 스페인의 식민지에 있었던 쿠바는 독립 후 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형적인 자본주의 문화를 정착시켰지만 1959년에 일어 난 사회주의 혁명은 지리적 특성과 맞물려 쿠바의 문화적, 경제적 고립을 초래했다. 이러한 곡절의 역사를 바탕으로 쿠바는 독특한 문화 예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쿠바현대사진’전은 국내 최초로 기획된 쿠바 현대 사진가들의 전시로 쿠바의 문화적 특수성과 사진예술의 지형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5명의 사진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쿠바 현대 사진의 흐름을 보여준다. 서양 자본주의 아이콘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주는 르네 페냐는 동시에 흑백사진의 전형적인 조형미를 탐구한다. 라울 카니바노 에르실라의 스냅 사진은 초현실적 상황을 전통적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고 있으며, 젊은 사진가 아리엔 창 카스탄의 강렬한 컬러 사진에 담긴 도시와 일상에 대한 탐험은 쿠바 삶의 단면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다. 하바나 혁명광장의 호세 마르티 기념탑에서 출발한
“무대 위에서 다양한 삶을 표현해 내는 것은 어렵지만, 배우에게 가장 뿌듯하고 가치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경기도립극단 채윤희(31·사진) 단원은 배우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고등학교 연극반 활동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취미로 시작한 연기였지만 청소년연극제 지역예선 대상, 동랑청소년연극제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끼를 인정받았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극단생활을 한 후 2012년에 경기도립극단 단원이 됐다. 4년 차인 그는 매화리 극장, 한뼘짜리 이야기들, 걱정된다 이가족, 외톨이들, 백묵의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극단생활도 하고 상업연기도 해봤지만 도립극단에서 연기를 하면서 대선배들과의 작업을 통해 연기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립극단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는 극단에서 미성년자 역할을 가장 많이 한 단원으로 꼽힌다. 중·고등학생을 도맡아 연기했던 그는 지난 12일 선보였던 연극 ‘내 마음 고향 언덕에’에서 9살 소년 ‘쟈니’ 역을 맡았다. 1914년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순박한 어린아이 쟈니와 그의 아버지인 가난한 시인 벤을 중심으로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
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한국의 얼 ‘천년의 유산’ 공연을 펼친다. 경주에서 펼쳐지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도·시군 문화의 날’은 16개 시·도 및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공연단이 참여해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경기도를 대표해 참여하게 된 도립무용단은 이날 공연에서 부채춤, 역동, 장고춤, 사랑가, 진도북춤, 농악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린 부채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표현한 부채춤은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해 우리 부채춤만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선사한다. 또 진도북춤 인간문화재 박병천 선생님이 안무한 진도북춤은 섬세한 장단가락과 뛰어난 춤사위가 더해져 세련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연출한다. 한편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 경주가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실크로드 선상의 20여 개국을 포함해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까지 40여개국이 참여해 함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문명의 만
천주교 수원교구는 10일 오후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서품식을 거행했다. 주교 서품 미사와 축하식 등 2부로 진행된 서품식에는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주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 교회 내빈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정·관계 기관장을 비롯해 2천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마리아를 통해 그리스도께로, 사랑·겸손·순종’이라는 문 주교의 사목표어 대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신자들 가운데 머물며 섬기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이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의 서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교 탄생을 계기로 수원교구가 대한민국 전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복된 울타리가 되주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문희종 주교는 “(본인의) 앞날을 위해 기도와 축하를 보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교구사제단과 일체해 교구민들과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우선적인 관심 기울이겠다”며 “신부들이 행복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사제의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2015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을 평촌아트홀과 인근 공원에서 선보인다. 실내악 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한 실내악 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을 음악감독으로 초빙하고 국내외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섭외해 음악적 내실을 기했다. 10일과 12일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끄는 트리오 오원(Trio Owon)이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을 연주한다. 트리오 오원은 양성원이 파리음악원 재학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로세와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와 함께 구성한 실내악 연주단으로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 유럽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Modigliani Quartet)은 오는 11일 메인 스테이지와 12일 아침음악회를 통해 최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3일 메인 스테이지는 트리오 오원, 모딜리아니 콰르텟뿐 아니라 피아니스트 이형민,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등 국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7시30분 무료 재즈음악회 ‘Fall in Music’을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썬큰무대에 올린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는 인조잔디로 객석을 꾸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편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1일에는 바딤 네셀로프스키와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듀오 무대로 꾸며진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의 재즈피아니스트 바딤 네셀로프스키는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현재 버클리 음대 재즈 피아노 교수로 재직중이다. 음악성과 즉흥성을 두루 갖춘 보컬리스트 이부영은 바딤 네셀로프스키와 함께 감미로운 재즈선율을 선물한다. 공연은 ‘봄 예찬 Ode to spring’, ‘연인인가 2’를 비롯해 트럼펫터 탐 하렐의 트럼펫 솔로, 빌 에반스의 피아노 솔로에 새로운 가사로 풀어낸 스탠다드 넘버 ‘Sail Away’와 ‘Quiet Now’을 만날 수 있다. 이어 12일에는 우리나라 재즈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퀸텟인 ‘이선지 퀸뎃(5중주)’이 무대에 오른다. 네 번째 앨범 &l
돼지 같은 여자 장르 : 로맨스/멜로 감독 : 장문일 출연 : 황정음/이종혁/최여진/박진주 작은 바닷가마을, 마을 특산품 갈치가 사라지며 젊은이들이 모두 떠난 이곳을 재화, 유자, 미자는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유는 바로 마을에 남은 유일한 꽃총각 준섭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긴 ‘돼지’.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돼지를 닮아 생활력 강하고 사랑스러운 재화와 3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각관계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면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영화는 캐릭터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돼지’같은 여자 ‘재화’는 황정음이 연기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여온 황정음은 온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시에 사랑도 놓치지 않는 굳센 남도 여자로 변신했다. 악역부터 코믹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종혁은 마을 유일의 꽃 총각 ‘준섭’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광교 호수공원 내 신대호수 일대에서 퍼포먼스 공연 ‘호숫가 예술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단의 유명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호숫가 예술제 쇼케이스’는 공연분야 유명 예술가로 선정된 양영신 작가가 기획한 퍼포먼스 무대다. 양영신 작가는 영상, 인형극, 설치, 사진,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탐험하며 받은 영감을 토대로 7개의 작품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다. 시각예술가 웁쓰양은 외지인의 시선으로 호수 공원을 본 감정을 나타낸 대형 풍선 설치작업을, 종합예술인 박민선 작가는 호숫가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 택배 완충제로 오리를 만들어 호수에 띄우는 작업을 소개한다. 또 VJ Youngshin의 ‘Dancing girl project’와 VJ Youngshin과 웁쓰양의 공동 작업인 영상 프로젝션 맵핑 작업 ‘광교비치’, 유해랑의 인형극 퍼포먼스 ‘산책’과 ‘하루’, 최성호 Singularity의 즉흥 음악 퍼포먼스 ‘귀 기울이다’, 김이령의 연설 퍼포먼스 ‘특-별-공급호수공원조망-자리-땅 따먹기’, 배수경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