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베스트셀러 주인공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 관객들에 가족의 의미 전해 니콜 키드먼, 악역으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 발산 패딩턴 장르 가족/코미디 감독 폴 킹 배우 니콜 키드먼/휴 보네빌/샐리 호킨스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가 오는 8일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패딩턴을 호시탐탐 노린다. 영화 ‘패딩턴’은 평범한 듯 특별한 브라운 가족이 패딩턴과 함께 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영화는 영국의 베스트셀러인 ‘내 이름은 패딩턴’의 주인공인 꼬마곰 패딩턴을 스크린으로 가져와 좌충우돌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영국의 문학작가 마이클본드가 1958년 출간한 ‘내 이름은 패딩턴&r
미니 프린터 세계 2위 업체인 빅솔론의 해외영업부장 임흥준의 역사 지식과 실전 비즈니스 노하우가 담긴 책. 저자 임흥준은 빅솔론의 창립 멤버로 엡손, 시티즌 등 굴지의 일본 대기업이 장악한 세계 시장을 맨손으로 개척해 10년만에 세계 2위로 만드는데 성공한 인물이다. 경험많은 선배나 그럴듯한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영업을 시작해야 했던 그는 영업 감각을 키우기 위한 고민을 했고, 그때 찾은 것이 ‘역사 공부’였다. 비즈니스가 결국 ‘인간’을 다루는 일이라면, 오랫동안 쌓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판단은 정확했다.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할 때 사용한 기만전술, 칭기즈칸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발상, 스위스 용병이 목숨을 던져 쌓은 신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사단의 팀워크, 압도적인 화력의 적을 물리친 양헌수 장군의 ‘유인책’까지, 동서양의 역사에는 ‘비즈니스 감각’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가득했다. 책에는 ‘심(心): 승부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지(智):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r
수원을 대표하는 섬유예술가인 장혜홍 작가가 뉴욕에서 개인전을 연다. 장혜홍 작가는 오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뉴욕 bbcn bank queens gallery에서 ‘PASSION OF KOREA’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수원과 수원미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행궁재와 뉴욕 Omsart gallery의 주관으로 기획된 ‘수원-뉴욕-베를린 미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장혜홍 작가의 전시 주제는 ‘적-청프로젝트’로 오방정색 중 남쪽과 동쪽을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을 이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장 작가는 한국고서에 표현된 전통 염색법으로 색을 재현해 그 속에 포함된 동양적 사고를 현대미술로 표현했을 때 동서양의 공통된 인간 정서의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또 한국 섬유예술 속에 수용된 민족의 정체성을 국제적인 미술방법으로 표현하기위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청색과 적색을 선택했다. 전시회에는 적-청 프로젝트와 더불어 수원화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30여점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조각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 방
화성시문화재단이 새해를 맞아 오페라 아리아와 왈츠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2015 KBS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연다.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요엘 레비의 지휘와 소프라노 손현경, 테너 김동원의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다양한 왈츠와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요엘 레비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및 전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아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스라엘 필하모닉, 일 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이끈 세계적인 지휘자다.총 2부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왈츠’ 등 7곡을, 2부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삽입곡과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샴페인 폴카’ 등 9곡을 각각 선보인다. /민경화기자 mkh@
■ 수원시향,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 2015년 새해를 맞아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를 공연한다. ‘왈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피아노 전지훈과 소프라노 김현민,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1부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협연한다.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비엔나 Josef Dichler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전지훈의 연주로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으로 꾸며진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 ‘소풍가는 기차 폴카
명작동화 빨간모자의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뮤지컬이 찾아온다. 극단 꿈의 공작소는 오는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KBS수원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를 공연한다. KBS한국방송과 플로썸이 주최하고 극단 꿈의공작소가 제작한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고전동화에 창작요소를 입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빨간모자는 1697년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발표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빨간모자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와 익숙한 캐릭터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빨간모자 그 뒷이야기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계라는 매체를 통해 이전의 빨간모자를 재해석하고 아이들에게 화해와 우정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다 실패한 늑대는 동화나라에서 강제 추방될 위기를 맞게 되지만 빨간모자의 배려로 함께 살게
사람들은 보통 깨달음을 특별한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한 상태로 상상한다. 그러나 중국 선사(禪師)들은 깨달음에 대한 우리의 이러한 편견을 깨부순다. 한 예로 “부처는 똥 막대기!”라는 운문선사의 ‘간시궐’(乾屎闕) 화두는 부처를 신성시하고 깨달음을 초월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어리석은 범부들의 알음알이(분별심)를 공격하는 말로 참선이 특별한 것처럼 오해돼 왔던 불교와 선문답의 세계에 대한 왜곡과 역사적 오류를 지적한다. ‘선문답의 세계와 깨달음’(부제: 화두, 모름에 대하여 분석하다)에서 저자 자명 스님은 이런 선문답의 특수성을 풀어헤치고, 불법(佛法)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법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비적인 측면만 강조됐던 선문답을 파헤쳤다. 선문답의 원리를 분석함으로써 선문답이 우리의 평범한 심리적 구조를 분석한 것 외에 특별한 것이 아님을 밝힘과 동시에 깨달음을 특별한 것으로 오해한 선사들에 대한 파격적인 비판을 시도했다. 저자에 따르면 깨달음의 세계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일상적 경험과 관계 속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완전
■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9일 오후 8시 전당 대극장에서 ‘2014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의 연주를 바탕으로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를 독일어 원문으로 부른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0명의 시민합창단을 구성해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직접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는 테너 김남두, 바리톤 박준혁, 소프라노 박정원·박지현, 메조소프라노 이야경 등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OST, 올드팝송,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제2기 시민합창단과 의정부시립합창단, 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모니를 맞춘다. 박형식 전당 사장은 “이번 제2기 시민합창단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가 이어져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시민들 곁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들
극단 하늘자전거는 다음달 3일부터 2월1일까지 국립과천과학원 어울림홀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공연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해바라기 가득한 고흐의 다락방에서부터 시작해 베토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타고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듯 그림 속 주인공들과 함께 당시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고흐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즐겁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1막 ‘희망의 화가 반 고흐’는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밤을 싫어하는 반 고흐에게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가 찾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2막 ‘반고흐의 마을에 밤이 내리면’은 밤에만 문을 여는 밤의 카페에서 만난 젊은 연인과 반고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어 마지막 3막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슬프고 외로운 화가인 반 고흐가 해바라기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와 젊은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당시 시대를 바탕으로 미술작품 각각에 생명력을
나의 서양사 편력(전편 2권)은 우리의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만한 서양사 94개 장면들을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 시대순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저자가 오랜 기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주제인 존 밀턴에 관한 5편의 글을 한데 모아 별도로 편성해 모두 99개의 글을 담았다. 이 책의 작가인 박상익은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서양사를 강의하고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그는 역사, 문학, 종교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시인이자 혁명가인 존 밀턴의 대표 산문 ‘아레오파기티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밀턴 탄생 400주년을 맞아 ‘밀턴 평전: 불굴의 이상주의자’(2008)를 펴냈다. 작가는 ‘나의 서양사 편력’을 통해 독자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우선 역사는 ‘여행’이다. 특히 서양사 읽기는 시간 여행인 동시에 공간 여행이다. 서양사 읽기는 독자를 낯선 시공간으로 안내한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여우와 북극곰을 사냥하던 16세기 네덜란드 바렌츠 선장의 절박함도 엿볼 수 있고 전신 거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