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앙코르 공연에 한해 전좌석 4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성황리에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뮤지컬로 용인에서 한 회 추가공연을 확정지었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으로 제작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06년 국내 공연 이후 8년 만인 2014년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연기련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최윤정, 유태웅, 김형묵, 양희경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옥션티켓, 용인문화재단 2층 티켓박스(☎031-260-3355, 3358)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762-6194) /민경화기자 mkh@
■ 정소영·박리디아 초대전 일러스트 정소영과 서양화가 박리디아가 각자의 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정소영·박리디아 초대전’이 오는 19일까지 안양 아트리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일러스트 작가인 정소영은 ‘어딘가에 있을 우리들의 낙원’이라는 테마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이 땅의 생명으로서 누구나 낙원을 꿈꾸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과 그것을 견디는 많은 생명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서양화가인 박리디아는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는 여자의 눈으로 아이를 키울 때와 아이를 키우지 않는 두 종류의 삶을 그려낸다. 작가는 눈물이 많고 감성적이고 예민하며 조금은 순진한 사람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받은 경험들을 그림에 담았다.(문의: 031-472-2220)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입주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10’을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이번이 10번째를 맞았다. ‘오픈스튜디오 10’은 강우영, 기슬기, 이은, 손종준 등 22명 작가들의 회화,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비롯, 퍼포먼스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입주 작가 차지량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고양레지던시 라운지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입주 작가들의 전시 도록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2014년에 개관 10주년을 맞아 고양레지던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출판물 아카이브 전시도 마련된다. 더불어 경품 추첨과 입주 작가들의 영상을 상영하는 스크리닝 큐브, 작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레지던시의 우체통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962-0070) /민경화기자 mkh@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인 ‘에이블뮤직그룹’이 5일 오후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Together 힐링콘서트’를 선보인다. 에이블 뮤직그룹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새로운 음악 장르를 창출하기 위해 2010년 7월 창단됐다. 이 그룹은 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해솔학교, 자혜학교, 용인강남학교, 안양관악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기관과 학교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사회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해 왔다. 또 케냐 지라니합창단 합동콘서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ART LINK PROJECT’ 전시회 특별공연, 서울세계무용축제 한국-핀란드 커넥션 콜라보 공연 등 많은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 여성문화인상’에서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무료.(문의: 02-511-1920)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스쿨 클래식’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클래식’은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이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스쿨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이나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이번이 12회를 맞았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9일 군포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군포신기초등학교, 11일 부곡중앙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롯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들려준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2월(사육제)’, 베토벤 교향곡 제7번 4악장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주환 지휘자의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390-3500)/민경화기자 mkh@
쎄시봉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감독 김현석 배우 김윤석/정우/김희애/한효주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등의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아련한 첫 사랑의 공감을 자극한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쎄시봉’에서 ‘마성의 미성’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 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부자증세에 관한 논쟁을 엮은 책. 책의 제목 ‘부자가 천국에 가는 법’은 부자증세의 은유적인 표현이다. 이 책은 소득과 부의 불평등에 관한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논쟁을 담고 있으며, 그 논제는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거둬야 하는가’다. 이 논쟁에 찬성하는 쪽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인 폴 크루그먼과 전 그리스 총리이자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의장인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이며, 반대하는 쪽은 전 미국 하원의장이자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쟁에 두 번 출마한 바 있는 뉴트 깅리치와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지내고 공급 중시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서 래퍼이다. 논쟁은 캐나다 최고의 공공정책 토론인 멍크 디베이트의 국제적인 포럼으로 진행됐으며, 공공정책 연구와 토론을 지원하는 오리아 재단이 주최했다.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거둬야 하는가’라는 논제로 벌인 이 논쟁은 3천여명의 방청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토론 직전과 직후에 치른 두 차례의 방청객 찬반 투표 결과가 주목되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작지 않다. 찬성하는 쪽의 논리는 이렇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단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2015년 봄 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부터 15주간 진행된다.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체험함으로써 창의력을 높이고 소통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10세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나이별 맞춤식 수업을 강화하고, 유아반(5~7세)의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신규·심화로 반을 증설해 수혜 학생층을 넓혔다. 신규·심화 유아반은 ‘인디언 텐트 만들기’, ‘포토 콜라주’, ‘동네명소 촬영’, ‘사진으로 예술지도 만들기’ 등으로 놀이와 함께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저학년반(8~10세)은 ‘사진 조각하기’, ‘가족사진 만들기’, ‘용인숲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토론을 통해 작품 제작을 이끌어 낸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수료식과 함께 어린이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이뤄진 ‘제4회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전시회’가 용인포은아트홀 특별전시실에
“수원시 공연 인프라를 확충해 수원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수원시립공연단 초대 예술감독에 위촉된 장용휘(53) 수원여자대학교 예술학부 교수는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작하는 시점인 만큼 공연단을 알리는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는 이번에 공연단이 창단되면서 3개 예술단체로 규모가 확대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시립극단과 무예단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화성행궁에서 상설공연을 하던 무예24기시범단은 이번 공연단에 편입된다. 장 감독은 극단인원은 10명, 무예단 인원은 20명 전후로 공연단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 단, 공연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인원을 상임단원으로 뽑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그의 의지다. 극단은 6명의 상임단원과 4명의 연수단원을, 무예단은 그 동안 근무했던 인원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방침 아래 상임단원과 연수단원의 비율을 50:50으로 한다는 복안이다. “예술하는 사람들은 향상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상임과 연수단원의 비율을 적절히 배치해 단원들
겨울철 이사시 ‘추위’ 조심 난방 약하게 틀어 놓고 보온병에 따뜻한 차 담아 수시로 마시는게 좋아 집안 물청소 진행할 경우 고무장갑 꼭 착용해야 손 트는것 막을수 있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이동자 수는 762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2.9%(21만7천명) 증가했다.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지난해 15.0%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이동자 수, 이동률 모두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8년 만에 반등했다. 요즘은 이사철이 따로 없는 것 같다. 가파르게 오른 전·월세로 자녀들이 새학기를 맞이 하기 전인 추운 겨울에도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겨울철이사인 만큼 신경 쓸 일이 많지만 그 중 이사 중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이사 중 가장 힘든 점은 추위를 견뎌야 하는 것이다. 사다리차를 이용하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든 이사하는 동안 베란다와 현관문을 내내 열어두어야 하는데, 추위에 노출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은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이동을 할 때 영향을 받아 부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작업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난방을 약하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