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합 신년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은 감미로운 재즈선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수원시합은 2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Hello, 2015’를 개최한다. 1, 2부로 구성된 공연에는 매년 익숙한 호흡으로 재즈무대를 함께해 온 박수용 재즈밴드의 반주로 진행된다. 1부는 독일의 젊은 작곡가 Martin Vollinger가 출연해 The Latin Jazz Mass를 연주한다. 살사와 보사노바 등의 경쾌하고 깊이 있는 재즈 리듬과 함께 하는 합창무대로 꾸며진다. 2부 무대는 박수용 재즈밴드와 재즈보컬 윤희정, 수원시합이 출연해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1972년에 데뷔한 윤희정은 재즈보컬계의 대모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재즈그룹 ‘윤희정&프랜즈’를 결성해 15년 넘게 특색 있는 컨셉트의 장기 재즈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원시합 관계자는 “2015년 새로운 출발의 선상에 선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석 1만원.(문의: 031-250-5352~7) /민경화기자 mkh@
강남 1970 장르 드라마/액션 감독 유하 배우 이민호/김래원/정진영/김지수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3년 후, 종대는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된다.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뛰어든 종대는 명동파의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정치권까지 개입된 의리와 음모, 배신의 전쟁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21일 관객과 만나는 영화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시리즈 완결판으로, 강남땅의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한다. 고아 출신의 두 젊음, 종대와 용기는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돼 목숨을 걸고 싸운다. ‘강남 1970’은 가진 것 없는 청춘이 폭력과 만나는 드라마로 거리 시리즈의 주
경기도립극단 윤재웅 양은 사랑스럽다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배우 되고싶다 고교생때 본 연극공연 매력에 빠져 작년에 다른 예술단과 협력·준비했던 ‘도립예술단 페스티벌’ 기억에 남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철우 양은 하모니다 총무로서 단원간 다리역할 잘하고파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은 꿈 이뤄 2년전 ‘베이스차임’이라는 악기를 직접 디자인·설계해 공연 성공 ‘뿌듯’ 경기도립국악단 김미영 양은 포용이다 가족·지인들 포용하는 한 해 됐으면 도립국악단 활동 13년 여전히 재미있어 관객과 소통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장점 애정 많은 작품은 ‘화성에서 꿈꾸다’ 경기도립무용단 이나리 양은 순수하다 관객에게 순수한 모습 보이도록 노력 작년 무대에 직접 서니 떨리고 행복 10주년 기념 예술페스티벌 공연 통해 무용단원으로서 자부심·책임감 느껴 경기도문화의전당을 빛낼 양띠 단원 4인방 새해 소망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해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2015년 을미년을 맞이했다. 이러한 성장 뒤에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
문화예술경영인을 위한 국내 최초 본격 박물관 경영 연구서. 국내 1호 박물관 경영학 박사인 이보아가 오랜 기간 박물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박물관 정의와 역사, 유형과 기능 등 체계적인 기초이론과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박물관 경영과 마케팅 최신 사례를 제시한다. 과거 박물관의 의미가 얼마나 많은 소장품을 전시했느냐에 머물렀다면 오늘날 박물관은 그러한 소장품을 ‘어떠한 스토리와 주제 안에 배치하는가’, ‘얼마나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는가’와 같은 관람객 중심의 의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박물관의 많은 곳은 실제 이러한 관람객의 소비를 이끌어내지 못해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박물관임에도 매년 막대한 예산만 투입될 뿐, 관람객들의 발길이 뜸한 곳도 허다하다. 이러한 취약한 박물관·미술관 경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저자는 선진 여러 나라의 박물관 운영현황과 제도, 경영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한다. 폐광도시로 전락해 실업률이 30%로 증가했지만 미술관 유치로 실업률을 낮추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 프랑스 문화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과 월드 발레 스타들이 펼치는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 무대를 찾는다. 1990년에 설립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요한 슈트라우스와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소프라노 이자벨리 퀘스와 비엔나 왈츠 발레 앙상블과 함께 비엔나의 전통왈츠와 포트댄스, 오페라타 아리아를 선보인다.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산드루 쿠투렐로는 1990년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앙상블을 창단해 비엔나 유명 콘서트홀에서 매년 80회 정도의 공연을 지휘하고 있다. 1997년에는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초빙돼 체코의 유명 콘서트홀인 ‘루도피눔’과 ‘오베치니 돔’에서 공연을 가졌다. 프라하와 베네치아에서도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소프라노 이자벨라 퀘스는 비엔나 출신으로 14살 때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데뷔한 뒤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알레르기성 비염 악화시키는 스트레스 2015년 1월도 반이 지났다. 바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아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방학이라도 학원버스는 더 분주하게 아파트를 오가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은 취하는 것 같지는 않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학원을 전전하며 영어, 미술, 음악, 논술, 운동을 배우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충수업, 과외, 학원 등 빡빡한 스케줄에 맞춰 아침부터 새벽까지 학업에 시달린다. 어학연수, 영어캠프, 다음 학기를 위한 예습 등으로 인해 방학 중에도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이 부모가 세운 교육계획에 따라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다. 김광호 숨쉬는한의원 남양주점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들은 불안, 초조, 수면장애, 두통, 건망 등을 겪게 되고 심해지면 우울증 까지 유발하기도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를 초래해 알레르기 질환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알레르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음달 10~13일 봉담도서관에서 ‘역사 북아트 특강-조물조물 내가 만드는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세시풍속을 재미있는 북아트로 소개한다. ‘십이지간판을 만들면서 배우는 열두 띠 이야기’, ‘우리의 아름다운 옷(한복)’, ‘절기시계 만들기로 24절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봉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지역 초등학교 1~2학년생(2014학년 기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3천원의 재료비가 있다.(문의: 031-227-7281) /민경화기자 mkh@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이 제22회 한국농민문학상을 수상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시인과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우심’, ‘억새꽃’ 등이 있다. 그의 두번째 수필집 ‘그냥, 지금이 참 좋다’에는 그가 월간 ‘수필문학’을 통한 등단한 후 15년 간 발표한 작품과 신작들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5월 한국수필문학상 대상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14일까지 특성화 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특성화 동아리는 지난해 ‘청소년 光 축제’, ‘글로벌레인보우 축제’, ‘제1회 Youth Law Festival’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다양한 축제 문화로 기획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특성화 동아리(요리, 웹툰, 환경, 법, 글로벌, 과학), 청소년 기자단, 문화예술동아리(7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9개 분야로 200명 가량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법동아리는 변호사와 함께하는 전문교육과 재판방청, 법 기관 탐방을, 환경동아리는 여우길 트레킹 및 환경책자 제작을, 웹툰동아리는 웹툰작가와 전문교육, 캐릭터디자인 등의 활동을, 요리와 글로벌 동아리는 요리특성화시설, 글로벌문화체험실을 각각 진행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원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동아리 활동을 고민 중인 청소년이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1~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광교
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카르멘’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을 상영한다. 오페라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상연하는 씨네오페라는 용인포은아트홀의 대표적인 상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씨네오페라 프렌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비제의 ‘카르멘’을 상영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비제가 만든 ‘카르멘’은 1875년 초연된 작품으로 ‘투우사의 노래’, ‘세기디야’, ‘하바네라’ 등 많은 작품이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덕션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2010년 시즌 작품으로, 이탈리아계 프랑스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가 카르멘과 치명적 사랑에 빠지는 돈 호세 역을 맡았다. 또 지난해 3월에 상영된 ‘티토 황제의 자비’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 큰 호평을 받은 금발의 라트비아 출신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가 카리스마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