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한남호·임종분)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11일부터 한 달 넘게 방역활동과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방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학원, PC방,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방역활동을 펼친 곳은 벌써 620여 곳에 이른다. 또 방역활동 중 틈틈이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고장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화재예방에도 신경을 써왔다. 한남호·임종분 광주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역전국밥 초월본점에서 ㈜역전푸드 김명환 대표와 ‘광주시 홀몸 어르신 포장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역전국밥 초월본점, 곤지암점, 쌍령점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30세대에게 포장된 한 끼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부무한돌봄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생활지원사를 통해 포장된 음식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서울THE안치과(원장 안교진)는 최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살균소독제 1천개(40㎖·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울THE안치과는 지난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과치료 서비스 등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윤희 경안동장은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저소득층 근로자의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청년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저축계좌’는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 후에는 총 1천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만 15세~만 39세의 일하는 청년이다. 오는 2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이 제한으로 청년저축계좌 대상이 안 될 경우 오는 5월1일부터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근로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가구의 가구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시 3년간 근로를 유지하고 총 4회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 10만원이 지원돼 총 720만원이 적립된다. 시는 이 외에도 ‘청년희망키움’, ‘희망키움통장Ⅰ’ 등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 통장의 가입 대상 및 지원 요건 등 세부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시설물 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 김대동 회장은 17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200만원과 마스크 2천매, 소독제 160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올해부터 광주시의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시민상조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했으며, 한국장애인 사랑복지회에서도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웃돕기 행렬이 광주시의 힘이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 및 곤지암농협 임직원 15명은 최근 곤지암읍 유사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 입국을 포기 하는 등 영농철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4·15총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농업인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농협 임직원은 유사리 김대희씨 농가에서 가지밭 비닐씌우기(1천400평)를 지원했으며, 21일 건업리, 28일 삼합리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도 달려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용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영농철 원활한 농업활동이 이루어져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규회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협 임직원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에 중점을 둔 2020년도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1천951억원 증가한 1조2천945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1조73억원, 특별회계 2천872억원 규모이다. 늘어난 추경 예산안 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성일회성 경비, 경상예산 등의 세출 구조조정 및 순세계 잉여금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세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안정화 지원 사업으로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급 187억원, 긴급 생계비 지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운영,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소규모 제조기업 특례보증 이차보전, 소상공인 육성자금, 농업분야 긴급 특별융자금 등에 23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매입비에 200억원과 역동~양벌간 도로개설공사 등 교통난 해소 사업에 171억원, 광남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주민생활 편익사업 등에 200억원을 반영했다. 신동헌 시장은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급감하면서 소상공인을 주축으로 하는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예산들이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탁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최근 광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천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장, 오영희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승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나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코로나 19’ 시민·소상공인 지원 심혈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후 한 달여 동안 확진환자는 30여 명 수준에 머무르며 소강상태를 보였다.그러나 2월20일 대구·경북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종교집단의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에 정부와 지방정부가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3월 초부터 증가세가 수그러지기 시작하다가 3월 중순부터는 신규 감염자 수가 두 자리 수로 감소하는 등 국내 상황이 호전되어 갔다.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 입국자의 감염 비율이 높아져 또다시 긴장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성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신동헌 광주시장은 “방심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을 한순간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착한 임대인을 찾습니다.’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을 찾습니다.’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 농협 광주시지부는 광주시 지역 내 광주농협, 곤지암농협, 오포농협, 초월농협 등 지역조합과 함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농협건물 임차인 17개소에 대해 임대료 1천342만원(인하율 20∼50%)을 인하하기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차인과의 상생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해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용 NH농협 광주시지부장은 “지역사회 대한 기여는 협동조합이 가지는 본질이자 농협의 경영가치”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시름과 고통이 하루 빨리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소상공인에게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건물주는 하반기에 부과되는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10∼50% 차등해 감면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