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자체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스포츠센터의 운영비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환경기초시설 자체 시설정비 및 공정개선 ▲관로세정 및 배수불량 민원발생에 따른 자체 준설 ▲중앙실험실 바코드 도입을 통한 업무 전산화 자체 개발 ▲맑은물 복원센터 통합제어시스템 자체 개선 ▲시설물 안전법 관련 정기안전점검 자체 인력 활용한 용역비 절감 ▲약품펌프 가동시간 조절 및 최적 응집제(jar-test) 선정을 통한 약품비 절감 ▲최대수요전력 해소 및 공정 운영방법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등 15개 분야에서 시설개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장이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마을버스(공영버스) 운영을 맡기는 내용이 골자다. 읍·면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운행되는 광주지역 마을버스는 현재 버스회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데 시에서 결손금을 보전해주고 있다. 마을버스는 모두 63대 버스로 198개 노선에 다계통(1개 버스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변경에 대한 권한을 버스회사가 가진 탓에 버스회사가 직영하는 시내버스 노선과 겹치지 않도록 마을버스 노선을 만들어 이용 불편에 따른 민원이 잦았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가 마을버스를 직접 운영하고 운행노선도 자체 결정하는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가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100% 공영제를 전남 신안군에서 최초 도입했고 경기지역에서는 광주시가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마을버스 15대를 구매,
광주시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마을 곳곳을 배움터로 활용하고 마을 활동가들을 선생님으로 초빙하는 내용의 ‘마을과 함께 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배움의 공간을 학교 교육과정에 지원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과 마을의 활동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 등 총 60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박물관·전시장·체험장 등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며 총 200회 진행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은 지역 내 역량 있는 마을 활동가들을 마을 강사로 선정해 ▲독서 ▲인성 ▲도시계획 ▲공예 ▲도예 ▲식생활 ▲음악 ▲연극 ▲과학 등의 창의체험형·지역연계형 교육으로 400회 운영한다. 시는 2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전자랜드 경기광주점(점장 황기훈)은 최근 광주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전자랜드 파워센터 경기광주점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축하받은 쌀 화환이다. 황 점장은 “2014년 개점 이래 직원들과 함께 틈틈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전재현 송정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김현용)는 코로나19 등으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성남준법지원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시와 성남시 사회봉사대상자를 관리하는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 관내 취약농가에 매년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19일 광주시 곤지암읍 농가를 시작으로 사회봉사대상자들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은 매년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광주시 관내 농업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성남준법지원센터에서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매년 사회봉사대상자들의 광주시 관내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특화사업인 ‘건강플러스 정플러스’와 ‘따뜻한 나눔 냉장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플러스 정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어르신에게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주 3회 정기 방문해 유제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이날 협의체는 ㈜한국야쿠르트 경안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달 과정에서 배달원들은 2회 이상 미 수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바로 통보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한 나눔 냉장고’는 식료품 및 식자재를 상시 비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있다. 이에 협의체는 광주시 중대동과 역동에 각각 위치한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과 참사랑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필요한 식료품 및 식자재 등은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과 참사랑푸드뱅크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날 업무
광주시가 ‘만원의 행복’ 기부제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만원의 행복’은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1만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사업에 지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디딤씨앗사업은 매월 일정금액(최대 월 50만원 납입 가능)을 취약계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에서 매월 5만원 한도 내에서 1대 1 매칭 적립을 하는 사업이다. 이 통장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관내 저소득층 아동 중 디딤씨앗통장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2천111만1천420원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371만원을 기부하며 변함없는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
㈜보광기업 이명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역마스크 500개(60만원 상당)를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기탁했다. 이지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방역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방역마스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아동청소년, 위기가구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E헤어샵, 다께야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찾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오포읍 복지사랑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포읍 복지사랑방은 주민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식당, 빵집 등에서 상시적으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뿐만 아니라 동네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등에게 포장된 음식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포읍은 지난 1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사랑방을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돕기 활동을 해온 푸주옥(대표 오유진), 모찌모찌브레드(대표 성인명)에 복지사랑방 현판도 전달했다. 권용석 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오포읍 복지사랑방 참여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17일 오후 6시 48분쯤 광주시 오포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및 창고 2동(476㎡)과 UV인쇄기 등 기자재가 소실돼 2억7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화목보일러 인근 작업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