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안동과 송정동의 쇠퇴한 원도심 3개소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12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지정된 총 5개소의 활성화지역 중 경안시장 일원과 송정동 구시청사 일원이 2018년과 2019년 각각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인 송정동 우전께 마을이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경안동 ‘세대융합형 교육친화공동체 경안마을 조성’ 사업은 15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거지와 골목상권 혼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자립(Youth), 고령자친화(Silver), 여성친화(Female), 주민/다문화친화(All) 등 혁신플랫폼을 조성하고 경안근린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경안 그린누리길, 경안 교육문화누리길, 경안 누리길 등 가로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한 저층 주거지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환
29일 오전 3시 30분쯤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한 가구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일부(312㎡)와 집진기, 가구류 등이 소실돼 4천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7일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향은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하고 광주문화원 회원 및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충묘 제향 초헌관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종헌관에 한낙교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제례를 올렸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4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8일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곤지암리조트(대표 이규홍)와 함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 80명을 초청해 ‘2020년 광주시 어린이사랑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어린이사랑 스키캠프는 경제적인 이유로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사랑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2년 광주시와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 곤지암리조트가 체결한 ‘광주시 스키캠프교실’ 협약에 따라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곤지암리조트의 전문 강사로부터 스키강습을 받고 눈썰매도 즐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스키캠프는 지역친화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사회보장급여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2020년 사회보장급여대상자 연간조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간조사는 ‘사회보장기본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수당 등 총 13개 복지사업에 대해 실시하며,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천784가구 및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자 3만4천727가구가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수된 건강보험 보수월액 및 재산세 관련 정보 등 25개 기관의 80종의 공적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소득재산에 신속히 반영하고 공정한 복지대상자 관리를 통해 중복·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격탈락 가구의 경우 가정방문과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기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표준화된 통합조사로 점차 늘어나는 복지급여 대상자의 관리에 공정성, 정확성, 신뢰성을 강화해 복지재정 효율화에 힘쓰겠다”면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권
광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품안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경찰관과 경찰발전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배식 및 식사보조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권기섭 서장은 “앞으로도 세심한 치안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초월읍에 소재한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탄벌동에 위치한 ㈜대원산업개발 이근배 대표도 참치선물세트 200세트(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 대표와 이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세용기전㈜은 전기 수배전반 및 각종 보수전기공사를 전문으로 하며 2013년부터 성금과 백미 등 1억2천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14년 설립된 ㈜대원산업개발은 공장건물 등을 보수하는 전문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성금과 참치선물세트 등 2
광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노동자 복합쉼터를 개소했다. 시는 20일 경안동 중앙로 110 로얄팰리스 5층에서 ‘노동자 복합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노동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자 복합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택배기사,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이동 노동자와 일반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9년 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최총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도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노동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경안동에 195㎡ 면적의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며, 중앙홀, 다목적실, 수면실, 여성휴게실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고 안마기, 컴퓨터, 휴대전화기 충전기, 커피머신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센터는 단순 휴식공간의 기능을 넘어 노동자의 커뮤니티를 촉진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노동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노동계층의 근로환경 개선은
광주경찰서장에 권기섭(53·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비과장이 부임했다. 권 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권 서장은 충남청 홍보담당관, 양주경찰서장, 의왕경찰서장, 경기청 112종합상황실장, 안양만안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평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16일 오전 6시 18분쯤 광주시 송정동 한 야외주차장에 주차돼있던 폐기물 수거운반 차량의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폐기물 운반차량이 그을려 3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13명을 동원해 1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