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및 격리자와,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피해 납세자들에게 ▲취득세 등 신고세목에 대한 기한연장 ▲재산세 등 부과 또는 부과 후 징수기한 연장 ▲재산 압류·매각 등 체납처분 연장 ▲세무조사 대상기업에 대한 조사연기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부동산 매매계약 후 잔금 납부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격리치료를 받게 되면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6개월 연장되고 1회 연장 시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확진자·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고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신청이 어려울 경우, 시장이 직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 김현용 지부장이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 상은 전국 157개 농협 시·군지부장 가운데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헌도 등을 평가해 매월 2명 연간 22명을 시상한다. 김현용 지부장은 2019년 광주시지부장으로 부임해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관내 농축협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모델 제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업인 대상 자체 교육 실시 등을 진행해왔다. 또 관내 4개 농협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목표로 일을 적극적 추진하고, 매년 9개 이상의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이밖에도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지자체협력사업 증대, 농민수당 도입, 공익형 직불제 홍보, 농업인 국민연금 가입 홍보 등 살기 좋은 청정도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용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지역과 농업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광주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님과 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rdqu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김정봉 회장 일행은 10일 신동헌 광주시장을 접견하고 광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정봉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장은 “장학금이야말로 미래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탁금이 광주지역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의 미래 발전을 책임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과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는 2014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저소득층 난방 지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체납액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를 위해 ‘세외수입 부과부서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152억원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부과부서와 징수과 간 협업을 통해 세외수입 책임징수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책임징수제 추진기간 동안 세외수입 부과부서에서는 정확한 독촉고지서 송달과 전화 납부 독려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징수과에서는 부동산·차량·예금 압류 등 체납처분과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책임징수 추진실적에 대해 부시장 주재로 책임징수 실적 보고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우수 부서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과 이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와 광주시가 지난 7일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관광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광 명소화’라는 사업 비전으로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의 및 공동 수행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광 명소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을 비롯해 탐방로 야간조명사업, 간판정비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전력선 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역사문화가치와 어울리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최근 관내 장례전문 업체인 시민상조와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들의 장례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존엄한 장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무연고 수급자 사망 시 장제급여(80만원) 비용 부족으로 장례절차 진행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 초과비용은 시민상조가 부담, 지원키로 했다. 또 전문 장례지도사를 파견해 장례식장 이송, 입관, 봉안까지 장례 절차의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민간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 장례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 황교진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5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포읍 소외계층에게 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오포읍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늘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경기도에 제출한 규제합리화 사례가 우수사례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중 27개 규제합리화 우수 사례를 선정, ‘규제합리화 사례집’을 지난 1월 발간했다. 사례집은 공공행정, 산업·중소기업, 보건·사회복지, 국토·지역개발 및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에서 경기도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허용’ 방안을 제출해 사례집에 수록됐다. 광주시가 제출한 사례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내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가설건축물의 축조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민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민원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한지역 내에서 가설건축물의 축조를 일괄 허용하도록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소규모 자영업 및 제조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시에 인·허가를 위한 시간적·경제적 절감을 가능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 및 유연성을 갖고 적극적인 사고로
광주시는 5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 제공기관 인증제’를 실시, 우수 제공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심사는 관내 총 18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우수 제공기관으로 ‘마음뜰 언어심리 상담센터’(원장 제민희)가 선정됐다. ‘마음뜰 언어심리 상담센터’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와 우리가족 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서비스 기준정보 준수 및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너른고을문화를 사랑하는 모임 이정순 회장 일행은 4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오포읍에 위치한 도부라이프텍㈜ 김일순 회장은 아동용 보건마스크 3만개(2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도부라이프텍㈜는 방지마스크, 방독마스크, 보건용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도 써 보지 못하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