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에 경자년 새해를 밝히는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안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6개 단체는 2019년 단체통합 송년회 모금액으로 마련한 컵라면 100상자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알레르망에서 이불 25채를 기탁했으며, 31일에는 김상배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6년째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두고 사라지는 ‘이름 없는 키다리아저씨’도 지난달 31일 5만원권 40장, 200만원이 든 봉투를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정윤희 경안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끊이지 않아 우리 고장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버스정보 민원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한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버스승강장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전면 교체와 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 사업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1천만원과 시비 12억1천500만원 등 31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완료했다. 버스승강장 내 설치된 대부분의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은 지난 2010년 수도권 동남권역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당시 설치 된 기기로 내구연한 5년이 지나 잦은 장애 발생 및 흑화현상으로 인해 정보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확충·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전광판(BIT) 206개소를 전면 교체했으며, 버스정보시스템 S/W 신규 개발을 통해 현재 제공되고 있는 버스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추가로 빈 좌석 수, 혼잡도, 날씨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 쉘터 설치 사업을 통해 기존 표지판만 세워져 있던 버스승강장 25개소를 쉘터형으로 신규 설치했으며, 노후화된 쉘터형 버스승강장 22개소도 교체를 완료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기존 일상적 종무식에서 벗어나 연말연시 ‘소외계층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마음을 전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도시관리공사 임·직원 50여 명은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에 위치한 소외계층에 연탄, 쌀, 라면 등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한마음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공동체 의식 회복과 사회 나눔의 시작으로 공기업이 앞장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생활의 편익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 소득증대 사업비 지원, 마을 환경정비 등 장비인력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농협 문태철 조합장 일행은 최근 초월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초월읍 희망별 1인1계좌에 기탁했다. 문태철 조합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건 초월읍장은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나 최근 결제에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삼성페이도 수수료 결제가 가능해져 사용자가 결제화면에서 결제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80여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시는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터미널, 역사, 금융기관 등에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청 및 상하수도사업소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박광만기자 kmpark@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1일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에서 개최된 ‘2020년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관열·안기권·박덕동·이명동 도의원,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방세환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남한산성이 수도권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서문에서 수어장대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 공연과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들의 새해덕담으로 시작된 1부 수어장대 행사는 해맞이 퍼포먼스, 성남민예총의 손북춤, 노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전통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2부 행사는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성균관유도회 한시낭독, 광주시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앙상블’, 청소년 무용단 ‘태평무’, 시립농악단 ‘판 굿’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새해 첫날 남한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월9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및 시민 대상으로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리더, 벼·밭농사, 토마토, 고추, 유실수재배·전정, 딸기, 화훼, 양봉, 도시농업, 여성 역량강화 등 16개 과목으로 19회에 걸쳐 1천3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요시책 홍보와 전문 강사에 의한 농촌 융·복합 산업 및 작목별 재배관리 기술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리더, 유실수 재배·전정, 산채·약초 등 기초농업 교육과 생활원예, 반려식물(허브)활용, 농산물가공 등 소비자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교육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의회 방세환 부의장, 동희영 시의원, 노인장애인과 박혜원 팀장, 장애인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에 이어 28일에 2회차 재활치료 비누공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장애인 가족지원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프로그램인 이 날 체험학습은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창구) 청소년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청소년주민자치위원들은 체험학습 시간동안 장애학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비누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옥 지부장은 “함께하고 도움을 주신 송정동 청소년자치위원들과 광주시, 광주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경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열)는 30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조미김 72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경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성금 50만원과 라면 70상자를 기탁하는 등 매년 선행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박학정 낙선재 대표도 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성금 5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성금 300만원과 현물(라면, 쌀)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유성피앤디 유동균 대표도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액트라 신장섭 대표도 성금 100만원을 송정동에 기탁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경자년 쥐띠의 해를 맞아 오는 1월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주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 일원에서 ‘2020년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펼쳐지는 1부 공연에서는 새해소원 퍼포먼스, 한시 낭독, 내빈 덕담, 해오름 감상 및 구호제창 등을 준비해 새해 첫 일출의 벅찬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이어 전통공원에서 진행되는 2부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앙상블, 태평무, 판 굿 등 우리 전통 공연과 서양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남한산성을 찾는 시민과 해맞이 객들을 위해 남한산성 상인회 및 산성리 마을주민 등은 떡국과 지역특산 막걸리 등 시식 행사를 준비해 나눔의 정을 나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