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퇴촌면 관음리에 위치한 밭에서 ‘감자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퇴촌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월 심은 감자 1천200상자를 수확했으며, 감자 수확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퇴촌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김장·반찬 전달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퇴촌면 새마을협의회 함병식 회장은 “농번기철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모아 준비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새마을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손님을 태우고 운전하던 대리운전 기사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리기사인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40분쯤 광주시 쌍령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손님 B씨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1㎞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고선 단속 현장 100여m 앞에서 차를 돌려 달아나려 했지만 이를 보고 쫓아온 경찰관에게 제지당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5%로 나왔다. A씨는 경찰에서 “출근하기 전에 술을 조금 마셨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자신이 대리기사인데 설마 술을 마셨겠느냐며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거짓으로 나타났다”며 “손님 B씨는 ‘내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대리기사가 술에 취했는지 전혀 몰랐다. 음주단속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안도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개발 등 ‘광주시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발전방향에 대해 현재 추진하는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관리방안 등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시와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이승일 교수를 비롯한 학계 및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은 김홍배 남서울대 교수가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데 이어 김기찬 유나이트드그룹 대표가 ‘기업유치를 위한 도시개발’를,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주시 성장관리방안’을 발제했다. 이어 각 주제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진단된 문제점과 토론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 등을 향후 광주시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제돼 있는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광주·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중앙·송정 민간공원 특례사업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나눔의집 측에 내부고발 직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등 진상조사위원 4명은 24일 오전 광주시 나눔의집 교육관에서 우용호 신임 시설장과 법인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부고발 직원 대표자 김대월 학예실장은 “우 시설장이 처음 출근하자마자 생활관에서 법인소속 직원은 다 나가라며 회계 권한을 넘기라고 하고, 사회복지법인 시스템에서의 업무 권한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박 활동가는 “이는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이고 사태 해결이 아니라 은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 시설장은 “법인과 시설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통합 운영되는 문제점은 광주시에서도 지적한 사항”이라고 해명했으며, 내부 고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나눔의집 법률대리인 양 변호사는 내부고발 직원들이 지난해 법인에 보낸 제안서를 공개하자 “공익제보가 순수한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직원 호봉체계를 올리고 내부고발 직원들을 팀장으로 요구하는 내용인데, 이는 근로상 특례로 주어질 수
광주시는 경기도를 통해 제출한 ‘공장에 대한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 규제개선 요청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용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지자체 건의과제 5개 분야를 선정, 건의할 과제를 시·군별로 접수받았다. 이에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이었던 ‘공장에 대한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를 요청해 국토부로부터 수용됐다. 시는 빗물과 햇빛을 차단하는 시설인 ‘돌출처마·차양’이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다르게 건축면적에 산입된다는 현장애로를 확인, 관련부서에서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창고용도의 경우에는 1m 이상의 돌출처마 차양을 건축면적에서 제외시키지만 공장용도 건축물에서는 1m 이상의 돌출처마 차양은 건축면적에 산입하도록 규정해 건폐율이 부족한 경우 본 건축물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기업인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창고용도와 같이 공장용도의 돌출처마·차양에 대해서도 건축면적이 완화되도록 건의과제를 제출했고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돌출차양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단속하는 악순
의정부시는 23일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기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단재 신채호선생 모과나무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심은 모과나무 묘목은 1888년 단재 신채호 선생이 9살 때 중국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해독하자 그 기념으로 조부가 심은 모과나무에서 난 씨앗을 싹틔워 키운 것으로, 광복회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광복회장의 기증서 전달, 모과나무의 의미를 담은 표지석 문구 낭독,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깊은 모과나무 묘목을 기증해준 광복회에 감사드린다”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정신이 담긴 묘목을 식재하면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오늘날 잊혀져가는 호국보훈의 뜻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지난 5월 도시재생·지역활성화를 주제로 실시한 ‘경안동·송정동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 결과, 경안동과 송정동에서 각각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23일 광주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약 한 달간 경안동과 송정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제안을 받아 주민아이디어 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8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안동은 ‘마을 내 청년과 어른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 융합형 경안동 커뮤니티’, ‘함께하는 마을교육’, ‘소통하는 가족과 이웃만들기’, ‘경안동 쌈지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송정동은 ‘오늘보다 내일이 조화롭게’, ‘레인보우브릿지’, ‘송정동 도시재생 서비스콘텐츠&어플개발’, ‘내·통·미’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은 2020년 말까지 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실행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광주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은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번기철을 맞아 가족 중 병환으로 홀로 경작하는 여성농업인을 돕기 위해 광주시관내 농·축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퇴촌 농가에서 무더위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고 선별해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일손돕기 종료 후 공익직불제 홍보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진근 퇴촌농협조합장은 “퇴촌 토마토와 더불어 감자도 유명하다”며 “면역력향상과 노폐물 배출에 좋고 맛있는 퇴촌 감자를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특히 감자가 풍년이다”라며 “퇴촌 감자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촉진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방세환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조례’가 최근 개최된 제278회 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는 광주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관리하도록 하고,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및 기본계획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준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도시환경개선사업과 각종 방범시설 설치 지원 등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 개최시 범죄예방과 관련된 경찰공무원 또는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방세환 의원은 “급격한 도시변화로 인해 우려되는 우범지역 예방차원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해 안전도시 광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하게 됐다”며 “정책제안을 해주신 광주경찰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이 됐다. 올해에도 여름이 찾아왔고 토마토는 여전히 빨갛고 싱그러움을 피워냈다. 집안에서 작은 토마토 축제를 열어 여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광주시 퇴촌 토마토 축제 취소, 신동헌 시장 토마토 세일즈에 나서. 매년 6월 광주시는 지역 특산물 축제인 ‘퇴촌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자 광주시는 지난 5월 확산 방지를 위해 퇴촌 토마토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 토마토 축제인 ‘제18회 퇴촌토마토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환한 것이다. 광주시가 축제를 취소한 대신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환한 건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두 번째다. 이에 신동헌 시장이 토마토 팔기에 나섰다. 신 시장은 아파트 순회 간담회를 하며 입주자 대표 등에게 토마토 공동구매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축제 취소를 한바탕 앓은 기억이 있는 광주시는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매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내 기업체 및 자매도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