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의정부중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도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은 의정부시 역점사업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진입로의 경관을 개선해 학생,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녹색쉼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문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통학로 400㎡ 규모에 노후화된 포장과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남천, 황금사철나무, 나무수국, 꼬리조팝, 말채나무 등 관목 4000본과 맥문동, 수호초 등 지피식물 2400본의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생소한 수목에 명패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록 시 녹지산림과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별 꽃과 나무가 피어나는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학교숲 조성에 다수의 학교가 동참하도록 해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계 시부터 학교 측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고, 학교숲 활용·보전을 위해 기술자문, 협의사항 등을 내용을 포함한 ‘학교숲 조성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녹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도시텃밭은 의정부시 거주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분양을 완료했으며, 자일동 일대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4평·8평으로 각각 5만 원, 10만 원을 내면 올해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씨앗과 모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일 상시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매 주말 도시농업 전문가를 텃밭 현장에 투입해 분양자들에게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해 손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희종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텃밭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녹색 현장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달 26일 요양병원 4곳, 요양시설 2곳에서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의정부시의 첫 접종 대상자는 호원동 소재 노블실버홈요양원에 근무 중인 이모 씨(60)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는 냉장유통 백신으로 한서중앙병원 및 노블실버홈요양원을 시작으로 관내 요양병원의 자체접종, 요양시설의 방문 접종 및 보건소 방문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오는 3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예진표 작성, 의료진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서로 이루어지며,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접종 후 최소 15분에서 30분간 머문 후 이상이 없으면 접종이 완료된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예방접종 실무추진팀을 4개(실행관리, 접종관리, 이상반응대응, 방문접종)로 구성해 사전현장점검, 백신관리, 이상반응 긴급출동 대비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범순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종식 기대 속에
의정부경전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경량전철㈜ 및 ㈜우진 메트로가 이달부터 역사에 물품보관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진메트로는 KT와 무인함 전문제조 업체인 스마트큐브와 함께 개발한 ‘반값 보관함’을 의정부경전철 주요 5개역(회룡역, 경전철의정부역, 의정부중앙역, 북부청사역, 어룡역)에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경전철 ‘반값 보관함’ 이용요금은 타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에 비해 50% 저렴하다. 4시간 기준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안심배송과 택배발송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지상역 특성을 감안, 이용고객이 많은 2개역(회룡역, 북부청사역) 상·하행 승강장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고객대기실’을 설치하고 이달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진메트로 김대일 기술본부장은 “이번 물품보관함과 고객대기실 설치로 시민들께서 경전철 이용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 안전운행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지역건축사회가 16일 의정부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창구에 쌀(10㎏) 125포를 기탁했다. 박정하 의정부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지역건축사회는 올해를 비롯해 최근 2년간 4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은 올해 2020년 11월 2일부터 2021년 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성금이나 백미, 라면, 김치 등의 현물을 의정부시 복지정책과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8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브레이크댄스 등 4개 종목을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추가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는 1970년대 미국힙합문화에서 시작되었으며 50년의 짧은 역사를 가졌으나 전 세계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는 각 나라별로 16명씩 출전하고, 일 대 일 댄스 배틀 형식의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하며, 남녀 각각 금메달 1개씩 수여된다. 의정부시 공식 비보이단 퓨전엠씨는 이번 올림픽 채택에 대해 반색하며, “비보이 저변 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인데, 비보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비보이단 사업은 지자체에서 프로 비보이팀을 지원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퓨전엠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크루이자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40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브레이크 댄스의 강자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의정부시 비보이단
신한대학교 - 댄포스코리아(주), 상호 협력 협약 체결 신한대학교와 댄포스코리아(주)는 지난 2일 신한대학교에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종 총장을 비롯해 학교 간부들과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댄포스코리아(주)의 이희덕 파워솔류션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댄포스'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신한대'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기반 구축 및 컨텐츠 개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취업·창업지원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과 강의 협력 등이 있으며 연구개발분야로는 스마트 포그를 활용한 미세먼지 및 악취 제거 연구개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물류체제 및 저탄소 냉동창고 연구개발 등이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신한대학교와 댄포스코리아(주)가 한국형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스마트 인재 양성 및 기술선도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로서 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 보이는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아갈 새로운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신곡2동 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김경희 주무관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에 동참, 현금 1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100일간의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00일 동안 전 시민이 참여해 성금, 현물 등을 기부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김경희 주무관은 평소 끊이지 않는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대하는 등 동료 직원들과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김경희 주무관은 신축 후 코로나19로 인해 개방하지 못했던 신곡2동 작은도서관이 11월 초 문을 열자, 편성예산이 전혀 없었음에도 비대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했고, 소규모 이벤트를 3가지나 준비하는 등 주민을 위해 능동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강문성 동장은 “넉넉하지 않은 공무원 월급에도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놀랐다. 이웃돕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경희 주무관은 “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자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8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에서 김광수 씨의 '밝아오는 의정부의 아침'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자연 및 도시 경관, 역사․문화 명소, 시민의 삶 등 의정부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398점이 접수됐다. 이중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90점을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2차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4점 등 총 30점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광수 씨의 '밝아오는 의정부의 아침’은 이른 아침 사패산에서 조망한 의정부시내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떠오르는 해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정회진 씨의‘사진촬영중’, 조경진 씨의‘의정부 비틀즈’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목민수 씨의‘책 읽는 도시 의정부’, 이경희 씨의‘수락산에서 바라본 의정부시’, 박경식 씨의 ‘의정부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선정됐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의정부시청 본관 앞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0년 제15회「김치나누기 행복곱하기」기부금 및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희치과(500만원) 원장,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500만원), 이마트 의정부점(300만 원 상당) 부점장, 한국전력공사(150만원), 의정부시 간호사회(100만원) 회장, 추병원(100만원) 등 개인과 기업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장인봉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김장 나눔 행사 대신 김치 완제품(10kg) 2천400상자를 구매해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년 11월 중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만드는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지는 못했지만, 개인과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김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김치나누기 행복곱하기」행사를 개최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