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뉴타운 추진과 관련해 찬반 조사방법 등을 결정할 주민위원 추천 시한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애초 지난 17일까지 찬반 주민대표 각 7명을 추천받아 찬반 주민의견 수렴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뉴타운 예정지 주민들과 합의했다. 반대 측은 시한내 주민대표 7명은 모두 추천됐으나 찬성 측은 7명 중 1명만 추천했다. 이에 따라 찬성 측은 애초 합의대로 추천 시한 연기를 요청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였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면 추천장, 위임장, 토지소유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찬반 주민대표 14명을 포함해 시의원 4명, 전문가 4명, 시 담당국장 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또 설문조사 회수율, 찬반비율, 홍보 기간과 방법, 조사 범위 등 여론조사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경기도북부청은 수해에 따른 복구 작업으로 인해 23일로 예정된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회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지난달 26~28일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지난 8일 정부가 선포한 특별재난지역 9개 시·군 중 동두천, 남양주, 파주, 양주, 포천, 연천, 가평 등 7개 시·군이 경기북부지역에 몰렸다. 남부권 설명회는 25일 경기중기센터 경기홀에서 예정대로 열리며, 북부권과 통합한 설명회로 진행된다. 도는 이날 재정 현황을 공개하고 주민참여예산 취지와 참여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2012년도 예산 편성 때 반영할 계획이다.
“북부발전 속도 높이기 지역주민과 긴밀 협조”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8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예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문화, 경제, 산업 등의 수준이 전국 평균을 밑돌아 지역발전이 정체됐다”며 “발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급 단체장,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예 부지사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남양주·안산·수원 부시장 등을 지냈으며, 수원시를 전국 제1의 기초자치단체로 성장시켜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1986년 내무부장관상과 2003년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광역버스 32개 노선에 버스 82대를 증차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차한 버스는 남부권 28개 노선 49대, 북부권 4개 노선 33대로 신도시지역에 집중 배치된다. 특히 수원ㆍ안산~강남ㆍ사당역, 고양ㆍ남양주~서울ㆍ강변역 등 환승거점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수원 호매실~서울역 ‘7900번’ 10대와 남양주 광릉~봉화산역 ‘74번’ 10대, 남양주 사능~종로5가 ‘7008번’ 10대 등 30대는 신설됐다. 증차한 버스는 9월초부터 운행된다.
경기도북부청사는 “2020년 파주도시기본계획(재수립)”을 최종 승인하였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파주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인구목표는 애초 52만명에서 14만8천명이 증가한 66만8천만명 ▲가화용지는 9.954㎢가 늘어난 46.534㎢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10.428㎢가 증가한 41.718㎢로 확정했다. 또 △보전용지는 20.482㎢ 감소한 584.218㎢ △시가화예정용지 중 2종지구단위계획 물량은 3.166㎢가 증가한 8.176㎢로 결정됐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통일로 1개축에서 자유로축, 내륙축을 추가 3개축으로 보완 설정해 파주시 내 균형 개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은 3개 개발축(자유로축, 통일로축, 내륙축) 계획과 정합하도록 주간선, 보조간선도로를 조정했고, 상위계획상 신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했다. 공원녹지계획에 있어서는 향후 모든 공공 및 민간개발사업 시 부족한 도시 내 공원 확충과 실질적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여 1인당 공원면적 17.3㎡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 및 미관을 위하여 경관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기타 사회, 문화, 경제, 방재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지표도 설정했다. 202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80명은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해양생물체험캠프’를 실시했다. 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다양한 해양생물체험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생물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프를 진행한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한 시설로 대학의 해양생물 연구 활동과 교육을 접목시켜 해양생물을 이용한 실험·실습기회를 제공 함으로 해양생물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했던 강예리(회룡중 2학년)학생은 “해양생물은 평소에 접할 기회가 없어서 관심밖에 분야였는데 현재 동해안에서 급격히 고갈돼가고 있는 수산자원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해양생물을 이용한 신물질 개발 등을 배우며 관심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이 해양생물체험캠프에 참여해 해양생물 과학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큰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계획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23일 도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북부권역 10개 시·군 주민,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오는 9월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도의 재정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참여방법 등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2년 예산의 중점 투자부분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인터넷 설문조사와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는 도민이 오는 2012년에 도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도민의견서를 인터넷,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도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민원전철 365, 언제나 민원실 방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받고 있다. 또한 도는 실·국별로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방향 점검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70명 내외)하고 오는 9월 중에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예산에 대한 기본소양을 함
경기도 북부청는 중앙일보교육법인과 공동으로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공부의 신 여름캠프(공신캠프)’를 개최한다. 14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해 1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 ‘공부의 신’이라는 인기드라마를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도내 31개 시·군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학습환경이 어려운 초등학교 5학년이상 중학생 197명이 참가한다. 입소 첫날 공부의 신의 공부법 소개 등을 시작으로 학습법 테스트, 주제별 생각나누기, 공부개조클리닉, 공신100분 토론, 명문대 투어(조별 미션 수행), 안보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프종료 후 올 하반기 동안 참여 학생들에게는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해 공부습관, 대인관계, 진로상담 등을 이메일과 문자·메신저 등 온라인으로 상담·조언해주는 멘토링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의정부시는 뉴미디어시대의 새로운 의사소통이자 IT트랜드로서 대중적 영향력이 큰 트위터 활용교육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트위터를 활용해 시정소식 및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채널로 만들어 열린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2회에 걸쳐 약 60여명이 참여했으며 트위터 관련 주요 용어와 기능, 이용방법 등에 대해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제는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체계를 이해해야만 시민과의 소통행정 구현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자신이나 사회전체의 관심을 단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노후 생활의 질’이라는 문제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 ‘아름다운 노년,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노인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1밝혔다. 이번 노인 성교육은 오늘 8월 16일 송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의정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제오복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장과 김미희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의 강의로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전통적인 유교문화에 익숙한 노인세대에서 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비도덕적 인식과, 노인의 성생활을 불순하게 여기는 생각을 바꿔보고자 추진됐다. 구 보건소는 “노년기의 성생활은 노인에게 있어서 위험이 되기보다 오히려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노인 자신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순각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노인의 성에 대한 문제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의 일환”이라며 “성문제의 요구나 표현을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이라기 보다는 ‘문제행동’으로 이해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