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4~30도, ▲과천 23~30도, ▲안양 25~29도, ▲광명 25~29도, ▲군포 24~29도, ▲의왕 23~29도, ▲용인 23~33도, ▲오산 23~30도, ▲안성 24~33도, ▲이천 23~33도, ▲여주 23~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3도, ▲하남 24~30도, ▲광주 23~30도, ▲파주 23~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30도, ▲의정부 23~30도, ▲동두천 23~29도, ▲연천 23~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31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8도, ▲시흥 23~29도, ▲안산 24~30도, ▲화성 24~30도, ▲평택 24~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0~23도, ▲서울 24~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올랐다. 29일 수도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돼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오른 155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 한다. 요금 상승에 해당되는 지하철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이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이며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100원 오른 900원이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지하철 조조할인 가격은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올랐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됐다. 평일 지하철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 교통카드를 찍으면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시·경기도와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 28일부터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직무연수에 참석해 교육가족을 격려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지난 27일 진행된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자리에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지회가 주관해 화성 신텍스에서 1박 2일로 운영됐다. 지역별로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올해에는 경기지회가 원감과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무연수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유치원 원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자리했다. 연수는 ▲유아교육 정책 동향 소개 ▲유아교육 현안 해결방안 모색 ▲지역 간 유아교육 정보 공유 등 유아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 교육감의 행사 참석은 한유행 측의 환영 인사 요청에 임 교육감이 화답하며 이뤄지게 됐다. 주관지회(경기) 교육감으로서 경기 유아교육의 방향 안내와 함께 연수 참여자들을 적극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환영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연수 기간 중 지역마다 서로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 선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인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혁신 학교 운영 13년차를 맞은 선행초는 협력적인 학교 문화 정착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선행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띈다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보호자, 학교가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광장, 달빛마실, 1학년 100일 축하, 누구나학교(매월), 책가게 행사, 전래놀이, 아버지 연수, 걷기 클럽, 보호자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학교 통합지원팀'으로 탄탄한 지원 선행초는 교장, 교감, 보건, 상담, 생활부장 등 교사로 이뤄진 학교 통합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관리위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직영 아울렛 한정 상품과 수면 보조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9일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씰리침대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아울렛 단독 판매 상품인 ‘다이너스티 II’, ‘클라리넷 III’를 포함한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장 내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베개, 토퍼 등 수면 보조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핸드 캐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빠른 구매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지에 위치한 신도심 상권 중심 쇼핑몰로, 충청권 소비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씰리침대는 이번 출점을 통해 세대별 맞춤 수면 솔루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여름 시즌 한정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이나 견적 상담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 기반의 고객 분석 시스템 ‘B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29일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스트래티지’의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Strategy One)’을 자사 고객 분석 시스템과 통합한 ‘BI 에이전트’를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BI 에이전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된 생성형 BI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 비전문가도 대화형 AI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인사이트 도출과 함께 높은 보안성까지 갖춰 글로벌 주요 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보유 중인 대규모 고객 데이터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기반 BI 플랫폼을 도입했다. 그 결과 고객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70퍼센트까지 단축되는 사례가 나타났으며, 복합 분석 수행 빈도도 도입 한 달 만에 1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 효율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기존 내부 고객 정보에 상권, 날씨, 통신사 기반 유동인구 등의 외부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신
세븐일레븐이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에 직소싱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며 휴가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일본 인기 프리미엄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 최초로 직소싱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화제의 디저트로, 휴가 시즌을 맞아 한정 물량으로 판매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식문화를 간접 경험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엔저 현상과 접근성 등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390만 8900명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소싱 전략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딩 제품인 ‘저지우유푸딩’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기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슈가버터샌드트리는
쿠팡이 외형상 상품성이 낮아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하며 농가 지원과 가치 소비 확산에 나섰다. 29일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를 활용해 신규 간편식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에서 생산된 사과 약 200톤을 대량 매입해 상품화한 사례로, 지역 농가 소득 보전과 농산물 폐기물 저감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사과 일병 구하기’는 외형에 흠집이 있어 일반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에 새로운 소비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경북 지역은 국내 사과 생산량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 생산량이 많은 만큼 못난이 사과 발생 비율도 높다.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얼룩으로 인해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평균 당도는 11에서 13브릭스로 높고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러나 유통망 부족으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폐기되거나 주스용 원료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이 컸다. 쿠팡은
LG생활건강이 여름철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효과적인 신제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를 출시하며 세탁 관련 고민 해소에 나섰다. 29일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가 여름철 빨래 쉰내 제거에 특화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균으로, 화합물을 생성해 걸레 냄새와 유사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모락셀라 라인’을 출시해 부스터, 액체 세제, 스포츠 전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세탁 고민을 줄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액체 세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세탁 효율성과 간편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방식보다 사용법이 간단해졌으며, 세정력 또한 강화됐다. 모락셀라균을 99% 세척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12배 농축된 성분으로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 효과도 높였다. 또한 ‘베르가못 & 샌달우드’ 향은 건조기 사용 후에도 14일간 지속돼 향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냄새에 찌든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해 하와이 감성의 테마 전시와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8월 말까지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라는 주제로 여름 테마 행사를 진행하고,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한 하와이 콘셉트 연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븐 해링턴은 야자수와 강아지 캐릭터 ‘멜로(Mello)’를 등장시키는 그래픽으로 유명한 작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9m 높이의 초대형 멜로 조형물이 판교점에 설치되며,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는 멜로의 그래픽이 점포 곳곳에 배치된다. 이와 함께 해링턴 작가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도 운영된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간은 현대백화점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