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제약 생산 능력이 유럽 등 국제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영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아만다 밀링(Amanda Milling) 영국 외교부 국무상이 9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존림 사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아만다 밀링 국무상은 존림 사장으로부터 삼바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받은 뒤 홍보관을 찾아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영국 정부·기업과 추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존림 사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세계적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바이오제약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본부장 이강영)은 지난 6일 지역본부에서 (사)고향주부모임인천지회(회장 김정임)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나눔봉사단’과 인천농협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협쌀 1000kg(10kg, 100포)을 인천시 여성가족국을 통해 한부모가족보호시설, 폭력피해이주여성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정임 인천회장은 “회원들이 매년 공동기금사업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민이 평균 얼마를 벌고, 쓰며, 모으고, 빌리는지 알 수 있는 '금융여지도'가 나왔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지난 6일 인천시를 방문해 ‘NH금융여지도’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 및 활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NH금융여지도’는 NH농협은행이 17개 전국 시·도별 고객의 금융거래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비교 분석해 발간하는 책자다. 이 책자에는 농협은행의 유효고객 2400만 명, 카드 사용 10억 건, 상호금융 전체 고객 4600만 명의 3년 간 21억 건 거래를 분석해 ▲소득 ▲소비 ▲저축 ▲대출 등 4대 주제를 전국 지자체 단위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 10개 구·군별 현황자료는 물론 각 연령별, 직업군별(직장인), 업종별(개인사업자) 세부 내용이 담겨져 있어 인천시민의 금융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 빅데이터를 통해 인천지역 자영업자의 업종별 소득대비, 가계대출 비중(LTI)을 비교 분석하고 부채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지원의 정책수립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각 구·군별 거주시민과 외부 유입객의 정량적인 소비현황을 비교 파악함으로써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포스코건설이 올해도 7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8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컨설팅,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R&D 등의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회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기술개발 분야는 ‘모듈러 전기실 개발’, ‘수상태양광 계류 안전감시장치 시스템 개발’ 등 6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컨설팅 분야에는 ‘안전역량향상 컨설팅’, ‘ESG 컨설팅’, ‘포스코 강건재 이노빌트 지원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을 제고한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노무관리교육, BIM 전문교육, 안전보건교육’ 등 7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마커스코리아 장호진 대표는 “다양한 분양의 지원활동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원단장인 최종진 포스코 경영지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인천투어패스 통합권’이 출시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다양해지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인천투어패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많은 인천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관광시설 2개를 연계한 테마형 상품에서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자유이용권형 상품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천투어패스 통합권’은 티켓 하나로 48시간 동안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으로, 투어패스 참여 관광시설을 패스 하나로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와 사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사용자는 위치기반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티켓을 통해 이용가능한 시설을 거리 순으로 확인할 수 있고, 티켓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할인가맹점 등 총 40여 개의 즐길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한 곳에 오래 체류하며 1개 시설만 이용하거나, 특정 시설을 1회 이상 추가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단독권’과 강화 체험시설을 연계한 ‘패키지권’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공사 국내관광팀 한아름 팀장은 “일상 회복에 맞춰 고객 니즈 및
인천항만공사(IPA)는 임직원 및 인천항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항만건설 분야 특별 안전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인천항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등 IPA가 추진 중인 건설공사의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담당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강의를 맡은 박용규 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장은 건설현장 안전 분야에 오랜 경력을 가진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로, ‘건설현장 발주기관의 주요 책무’를 주제로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와 건설현장 점검 시 주요 지적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소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교육이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항만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안전한 항만건설 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초교 검정고시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사회활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으로 25회에 걸쳐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고 9일 실시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는 10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료식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만나지 못한 학우들을 만나고, 열심히 공부한 수강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원도심과 영종지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구는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평등을 위해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한 여성친화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광웅 다문화센터장은 “학력신장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자녀 학습지도능력 및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5월 가정의달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중구 지역사회에서 각종 효 지원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영종동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연)는 효도화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영종동 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 특화사업으로,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20명에게 효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효도화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맞춤형 복지팀이 동행해 어르신들의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김종연 민간위원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문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협의체(위원장 김영성)는 거동 불편 어르신 15가구에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누룽지와 카네이션 브로치를 함께 전달헀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보행이 곤란한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흥동협의체(위원장 박윤홍)는 어르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동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구 정부지원어린이집 중구지회(회장 김순애)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참여권, 보호권) 중 하나인 ‘보호권’의 의미를 담고 있는 파란색 바람개비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기획해 진행됐다. 아동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너의 걸어갈 길을 응원해!’라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등원 길을 걸어보는 등 이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교사들은 아동들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상기하는 계기로 삼았다. 중구지회는 매달 20일을 아동권리 존중의 날로 정해 아동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모두가 안전함 속에서 행복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순애 중구지회장은 “아동의 행복이 곧 교사의 보람이며, 그 보람이 교사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개발 노력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안동 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달콤꾸러미 전달사업을 진행했다. 달콤꾸러미는 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외국적 석탄운반선이 부두와 충돌하면서 하역시설이 손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천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8만 톤급 외국적 화물선이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화력발전소 부두에 접안 중 하역장비 및 계류시설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사고 조사과정에서 선장 등 관계자들이 해사안전법에 따른 해양사고 신고를 하지 않고 이를 무마하려는 시도가 있던 것으로 확인돼 사실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또 CCTV 감식 결과 접안 시 영흥발전본부 하역업무 지침에 따른 과속 여부(도선 표준매뉴얼 준수)에 1해리 전 7.4노트, 3노트 등 속력을 위반한 사실이 포착됐다. 해당 화물선은 선체 일부가 가로로 약 4m가량 손상됐으며 발전소 석탄 하역기, 선박 충격흡수장치 등 화물 이송 및 선박 접안 시설 피해 규모가 100억 원 상당에 달하고, 해당부두 운영 손실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경은 외국인 선장 B(60대)씨를 업무상과실선박파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당시 선박에 승선했던 도선사 C씨도 도선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 선박은 선체 파손된 부위를 수리 중이며 NK(일본 선급) 검사 완료 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