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로 국가경제 활성화 기여 역할에 한몫 하겠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6일 국내 우수기업과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추진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사가 해외수주를 위한 주요 사업은 ▲인도네시아 롬복공항 투자개발사업 ▲폴란드 신공항 사업 등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수주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항공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규모 해외공항사업의 발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공항운영 및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수적인 만큼 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해외건설협회(협회장 박선호)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폴란드 해외공항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공항사업 분야 국내 우수기업과의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설명회는 국내 유수의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및 금융기관 등 총 15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추진 중인 해외공항사업을 포함해 해당 분야별 구체적인 참여 방안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
인천관광공사는 1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공사노동조합원의 기부금을 합쳐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원의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사 김준홍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측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인천권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스마트화 촉진 지원을 위한 '스마트 기술사업화 멘토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멘토단은 숭실대 연구조직인 '미래형 스마트 핵심기반기술 연구단'을 중심으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성균관대, 서강대, 건국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 17명이 참여하는 등 `제조업 및 산업단지 스마트화` 분야의 국내 정상급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산단공 인천본부 및 멘토단은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천권 국가산단에 소재한 전통 제조기업이 스마트 제조공정을 갖춘 미래형 제조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제 기획,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정목 인천본부장은 “인천권 국가산단은 근로자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 입주기업의 95%에 이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멘토단과의 협력으로 인천 제조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 22일까지 '2022년 인천시 예비마을기업 공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예비마을기업 공모에는 중구에 소재한 사업장을 기반으로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또 지정 시 1000만 원 한도 내 사업비(자부담 20% 이상)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기관 교육 및 컨설팅과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기업은 구의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인천시의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6월 중 지정이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icj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 사회적경제팀(☎032-760-6952),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032-770-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단체 및 법인에게 교육과 사업계획, 법인전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에 기여한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패는 인천협동조합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으로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정호 중기중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 중구에는 동양최대 수도권 유일 산지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 전국 횟집에 신선한 수산물 공급 등을 통해 연간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구와 의회는 '중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역 내 협동조합이 협업·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전망이다. 구 조례는 구청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영 및 판로지원 등을 명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내·외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농협중앙회 인천검사국은 중대재해법 시행 관련 지역 소재 농축협에 대한 예방점검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농협 5곳 감사팀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점검 및 현장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및 교육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의 중대재해 예방 추진계획과 강화조공법인의 쌀 저장 및 가공시설에 대해 실질적 안전점검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장 직원의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과 작업자 위험요인 등을 상세히 점검하고 향후 농축협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확보를 위한 점검 방법을 공유하며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인천검사국 황진호 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 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주)는 노선 주변에 숨어있는 관광명소를 추천하는 ‘나만 아는 관광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탄소절감 여행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헬시 플레저가 가능한 여행지다. 헬시 플레저란 건강(Healthy)+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의미이며, 역에서 자전거 등 무동력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도보 트래킹,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연계한 친환경적인 여행상품코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공항철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사진과 추천 이유를 작성해 채팅창에 전송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평가를 통해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5명을 뽑아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4월 1일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와 인스타그램(@incheon_airport_railroad)을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 전원에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여행코스를 찾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무조건' 적인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싱가포르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승인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CCS는 지난해 7월 항공 산업 규제기관, 경쟁사, 소비자 포함 150여 이해 관계자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기업결합 신고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한 바 있다. 또한 여객 부문에서 가격인상 가능성이 낮고, 화물 부문에서도 경유 노선을 통한 화물항공사 및 잠재적 경쟁자로부터의 경쟁 압력이 상당하며 초과 공급 상황 등에 의해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양사 기업결합을 인정했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후 현재 필수신고국의 경우 터키, 대만, 베트남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으며, 태국의 경우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임의신고국가를 비롯 이번 싱가포르를 포함 말레이시아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으며, 필리핀 경쟁당국으로부터도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한은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실물동향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인천지역 제조업 생산, 소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중 인천지역 제조업 생산은 의약품(+64.6%), 석유정제(+22.6%), 화학제품(+15.1%)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11월 13.6%)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부문에는 지난해 12월중 인천지역 신용카드 사용액(개인)은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3.9%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되고,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4.8% 감소되어 전년동월대비 -22.7%를 기록했다. 대외거래 부문에는 2021년 12월중 인천지역의 수출(통관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정밀화학(+104.7%), 전자부품(+47.1%), 산업용전자제품(+33.5%)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세롤 보였다. 고용부문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역의 취업자수(154.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9만명이 증가했다. 건설업(+1.0만명), 서비스업(+0.5만명), 제조업(+0.1만명) 분야에 취업자수가
최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서울.경기.인천 등 지역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잦아들면서 봄철 비산먼지와 함께 국민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지역은 서구,남동, 부평 국가산업공단을 비롯 인천공항. 인천항만과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이 소재하며 이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체들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공기, 선박 운항 및 발전소, 화학, 제철,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각 사업장에서는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한 중소기업 및 자영업체들은 사정이 다르다. 노후화 된 방지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음에도 재정적 어려움으로 교체 및 개선에 필요한 자금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동공단 내 도장업체를 운영하는 K대표는 "10년전에 설치한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교체해야 하는데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 이라며 "정부에서 영세사업장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후시설 사용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