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청내 민원실 내구연한이 경과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장애인이 편리한 기기로 교체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접근을 쉽게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모니터가 탑재된 무인민원 발급기로 신규 교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거주인구의 3.5%에 해당하는 장애인 6,600여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시각장애인은 680여명으로 장애인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민원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실현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민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운영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18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도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5만 1천 건을 발급했으며, 구청 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는 6천 건을 발급한 바 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내구연한이 경과된 민원실내 순번표를 교체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혼인, 출생, 사망 등 신고서 견본을 QR로 자체 제작해 민원서식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
인천지역 로컬푸드 소비를 통한 저탄소 식생활문화 조성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는 17일 인천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추진 및 ESG 가치 실천 ▲지역단위 로컬푸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선포하고 각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 4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들과 함께 적극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aT김춘진 사장은“오늘
인천시 중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차량등록 후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최대 10만원)를 제공하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참여 대상은 구 관내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으로, 휘발유·경유·LPG차량이다. 친환경차량과 사업용차량 및 법인·단체 소유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자동차 전면사진(번호판), 누적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 사진을 업로드 해주면 된다. (자동차 소유주 명의 1인당 1대 차량) 중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연안해역에서 갯바위에 있던 관광객이 밀물에 미처 나오지 못해 고립되 인천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중부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30분 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 선착장 부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30대 남성이 구조 신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항공단 헬기와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다행히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A씨(남, 32세)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으며, 관광을 위해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밀물에 의해 고립됐다고 전했다. 오후 2시 15분쯤 구조 신고를 접수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즉시 항공단 헬기, 인천해양경찰서 구조정 1척, 공기부양정 1척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후 2시 24분 현장에 도착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헬기는 항공구조사를 갯바위로 내려보내 오후 2시 30분쯤 고립된 A씨를 구조 완료했다. 중부해경 관계자는 “신고자 구조를 위해 상황실, 항공단, 인천해경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며 “바닷가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오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야 고립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장애를 부정적으로 표현한 지방자치 시,군,구 조례 용어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장애인 차별적 자치법규 용어에 대해 3월부터 본격 일괄정비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대상 자치법규는 ▲장애인 차별적 용어인 ‘심신장애’, ‘정신장애’를 ‘건강상의 이유’로 변경하는 자치법규 13건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자치법규 6건 등 총19건에 달한다. 우선 ‘장애인 보호자’로 표현한 사항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 관련자’(대리.동행)로 정비한다. 이 경우 장애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견인 그 밖에 장애인을 돕기 위한 통상적 인정되는 사람을 포함한다. 또 장애인 이외의 사람을 ‘일반인’으로 지칭해 장애인을 비정상인으로 암시한 표현을 삭제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애인 차별적 용어 및 표현을 일괄정비함으로써 인식 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인권을 침해하거나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최근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 2022)에서 대한민국 100대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독일 통계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8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55%)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15%) ▲환자 안전 및 위생 상태, 치료의 질적 수준 측정 지표(30%) 등을 평가했다. 나은병원은 이번 결과를 통해 체계적인 진료 및 대학병원급 의료 서비스, 우수한 의료진, 수술 및 시술 역량, 환자안전 및 감염 관리의 우수성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나은병원은 국민안심병원 및 호흡기클리닉 지정병원으로서 약 90병상의 코로나 전담병동을 비롯해 인천최대 규모인 송도 포스코글로벌 생활치료센터, 인천대 생활치료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들이 항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며 확진자가 무사히 완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헌영 병원장은 “나은병원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100대 병원에 선정된데 대해 보람을 갖는다”며
인천영종소방서는 화학물 취급사업장에 대해 불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저장·취급시설에서 화재·누출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원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체 소방시설 설치현황 및 소방활동·인명구조 여건 확인, 중화제 등 방재물품 보관장소 및 화재취약요인 파악, 주요 상황별 종합적인 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적응훈련 등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에 대비,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주거 취약아동의 주거권 실현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4일 굿네이버스인천본부, 월드비전인천경기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중부2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중구자원봉사센터, 중부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 환경개선을 위한 다자간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거복지 사각지대 아동 240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 안전환경개선, 학습환경개선등 783건의 주거환경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중구 관내 주거 취약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우리 구 주거 취약아동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첫걸음을 시작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아동의 주거 사각지대가 없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40일 간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1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업장의 유형별(수상‧수중‧일반형) 기준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 안전교육 이수, 안전관리요원 배치, 각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 최근 안전관리시설물 신규설치 및 보강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인은 부주의 및 기상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한 가운데 사고방지 및 예방에 중점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활동은 연안사고 예방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각자 스스로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항공기 운항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따라서 유럽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은 4월말까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할 계획이며 ▲유럽 노선인 인천~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행은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를 거치게 된다. 또 ▲미주 동부노선인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인천행 노선은 알래스카 태평양을 통과하는 우회 항로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른 비행 증가 시간은 유럽행 편도 기준 1시간 30분~2시간 45분, 미주행은 1시간~1시간 40분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일부 여객·화물기 운항노선을 불가피하게 변경하게 됐다"며 "유럽 및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