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공동주택의 노후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지원대상은 구에 소재한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임대주택 및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으로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도 포함한다. 보조금의 경우 총사업비가 700만 원 이하인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700만 원을 초과하면 일정 비율 자부담이 발생하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제1청 건축과(원도심 내 공동주택), 제2청 건축허가과(영종·용유 내 공동주택)에 제출이 가능하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구치소는 수용자 독서 증진을 위한 ‘수용자 희망도서관’을 새로 개관·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도서관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책 소장 공간이 부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용자들의 거실 내 생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심성순화 및 정신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개관을 통해 현재 9500여 권이던 도서를 1만 3000여 권까지 소장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 수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구치소는 향후 독후감경연대회, 독서치료프로그램 등을 확대 실시해 수용자들의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규철 소장은 “수용자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도서를 확보, 수용자들의 지식 및 교양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6년 간 사랑의쌀 나누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최영모 공장장, 박형춘 지회장이 동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쌀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그 규모가 1700만 원을 넘어서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10kg 쌀 1144포(약 3400만 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총 420포, 사회복지시설 240포, 경로당 390포 등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최영모 공장장은 “2021년 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정상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내년 1월 28일까지 ‘중구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 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가 코로나19 재난극복 차원에서 지급함에 따라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에 주민등록된 내·외국인이 무인민원발급기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발급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비대면으로 서류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1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5대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운영현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에 따른 서류발급 수수료 면제가 구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연기된다. 앞서 공항철도는 그동안 중단됐던 직통열차를 내년 1월 1일부터 다시 운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재개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단 임시 직통열자는 종전대로 운행한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가 유보되고,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가 시행되면서 운행 재개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고객 안내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 소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새학기 지원금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새학기를 돕고자 마련한 100만 원을 후원함으로서 이뤄졌다. 글로벌캠퍼스 유병윤 대표는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부담과 걱정보다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박종실 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저소득 가구의 경제 상황이 악화된 요즘 새학기 지원금을 통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열린 제218차 항만위원회(위원장 송인수)에서 2021년도 대비 516억 원 증가한 2022년도 예산 5929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했다. 지출예산으로는 주요사업비 2697억 원, 차입금상환 및 이자 1563억 원, 경상경비 620억 원, 차기 이월액 등을 포함한 기타 1049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30 경영목표인 ‘컨’ 물동량 500만TEU 달성, 친환경·안전 항만 조성과 최근 기업경영에 최대 이슈로 떠오른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사업비를 확대했다. 항만인프라 건설과 관련해 ‘컨’ 물동량 증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1-2단계 984억 원, 항만배후단지 조성 414억 원, 인천항 한국형 뉴딜사업인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15억 원 등 1668억 원이 편성됐다. 또 항만시설 유지보수 분야에 통항안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사랑의 온도탑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복회 회장과 지역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3도 상승한 60도를 기록했다. 공사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전국 노인복지관 보행보조기(실버카) 지원 ▲지역 신중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성금 77억 원을 지원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자전환 및 비상경영 돌입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통큰 성금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 캄보디아 5성급 호텔인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딸기의 주 수출시기를 맞아 최근 한국과 딸기 주요 수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딸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를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캄보디아 신선식품 바이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핑커푸드 및 디저트 메뉴 등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지 납품업자 림치봉(Lim Chybong) 씨는 “캄보디아의 열대과일은 단맛이 강한데 한국산 딸기는 새콤한 맛도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산 딸기를 비롯 다양한 과일들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딸기 수출은 지난해 32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샤인머스켓 수출이 11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등 캄보디아에서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 수출이 성장세를 띄고 있다. aT 기노선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시장에서의 한국산 딸기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
공항철도는 본사 회의실에서 '2021 공항철도 징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철도의 소리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공항철도를 대표하는 독창적이고 중독성 있는 ‘징글’을 찾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바 있다. 심사 결과 총 393개의 응모작 중 12개 작품을 뽑아, 최종적으로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대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에게 ‘국악’을 활용한 징글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공항철도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명 ‘행복한 동행 공항철도’의 박형준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공항철도의 비전인 ‘행복한 동행! AREX’를 심플한 비트로 노래한 오태석 씨가, 장려상은 공항철도와 함께하는 기쁜 마음을 콧노래하는 느낌의 멜로디로 표현한 양진영 씨와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철도의 이미지를 음악에 담은 정혁진 씨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공항철도를 창의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