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역사관에서 유물기증자 공간 조성과 이를 기념하는'유물기증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구의회 의장, 강옥엽 영종역사관 운영위원장, 기증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특히 기증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기증자의 명예와 기증유물의 가치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유물기증자의 벽'에는 그 동안 기증해온 유물 156건과 기증자의 성함을 함께 명시해 제막식 참석자들이 지역 애향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영종역사관 관계자는 "기증유물전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의 전시행사를 통해 개관부터 현재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볼 수 있도록 내년 4얼 30일까지 주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12월 들어 유럽 9개 국의 초도물량 15만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 동안 70여개 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 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 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특히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셀트리온 생산 라인도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올해 안에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 확대가 연달아 이뤄져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인천시 중구 동인천 상점가의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마련됐다. 중구는 동인천 상점가 등록을 완료하고 홍인성 구청장이 동인천상가 상인회 장길용 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동인천 상점가는 자유공원로로부터 우현로67번길 일대(삼치거리)에 위치한 도·소매 점포 51개로 구성돼 있으나, 한동안 상권이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매출액 감소 등으로 상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상인들이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를 결성,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상인회는 전통시장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앞으로 특성화 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지원, 시설 현대화 등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지며, 온누리상품권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동인천상점가 등록 및 상인회 결성이 상권 활성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구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템이 될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상의 안전운항 관리를 통해 고품질 여객·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세월호 사건 이후 7년 간 끊겼던 인천~제주 간 뱃길이 다시 활짝 열렸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오전 10시 취항식에 이어 오후 7시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인천~제주항로 첫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옛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야적장에서 안전운항 기원에 중점을 두고 해운항만 유관기관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건조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또 새로 건조된 비욘드트러스트호에 승선해 선박안전 복원성 확보 일환으로 장착된 ‘실시간 화물 적재 중량관리체계(Block Loading System)’를 시연하고 선내 라운지와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날 첫 운항에 나서는 비욘드트러스트호는 710억 원을 들여 현대미포조선소에서 건조된 2만 7000톤급 카페리선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로 여객 810명과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를 싣고 최고 속력 25노트(시속 46㎞)로 운항할 수 있다. 이 배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에 인천항을 출발해 14시간여를 운항, 다음날 아침 9시 30분 제주항에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K-뷰티& 코스메틱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9∼10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화장품, 미용기기 등 K-뷰티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헤어·바디 전문브랜드 ㈜다슈코리아 등 국내 우수 기업 54개 사가 참여해 해외바이어 39개 사와 200여 건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국내 뷰티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출 국가의 국내 제품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을 섭외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수출상담회 개최 후 실질적 계약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 현재까지 220여 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 비대면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교육, 상담회 매칭 등 다방면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제16회 공공복지정책 및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공공복지 현안과제에 대한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구는 사회복지부서공무원들로 구성된 학술동호회(복지정책과 선수경, 김동호, 현새미)에서 총 86건의 접수건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영종공감복지센터’를 모델로 하는 ‘언택트 시대 현장중심 이동형 사회복지관 모형제안’으로 공공복지정책 부문에 선정됐다. 선수경 복지정책과장은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지원을 위한 ‘2022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이며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소득인정액 등을 확인해 기준표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결한 동네를 조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첫 신제품으로 불도저를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약 120개 딜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딜러 미팅에서 10톤급 불도저를 처음 공개한 가운데 동종사 대비 약 16% 높은 엔진 출력과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 탑재로 전, 후방 작업 시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3D 기반 토공판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춰 경사면에 따라 토공판이 자동으로 제어됨에 따라 불도저 핵심 기능인 평탄 작업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중복 작업을 감소시켜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연비도 대폭 감소된 특징을 강조했다. 북미 딜러들은 10톤급 불도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100대가 넘는 물량에 대한 사전 계약이 성사됐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군산공장에서 불도저 계약 물량에 대한 생산에 들어가 3분기 중 딜러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전문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불도저는 2020년 전 세계에서 2만 2847대가 팔렸으며 이 중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36%인 8275대가 판매됐다. 세계 판매량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오는 2025년에는 2020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담치료병상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인 가운데 인천지역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이 시설 확충에 곤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4차 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수도권 지역의 병상가동률이 늘어나 차칫 위중증 확진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는 상황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기존 치료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고 특히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하면서 신규 대상병원도 추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병원들은 당혹스런 표정이다. 지원 예산도 적은데다 병상시설은 물론 의료진 배치 등 각종 부차적으로 부담해야 할 사항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의사와 간호원들의 전문성도 고려해야 하고 이에 따른 근무수당도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의료기관들은 어쩔수 없이 행정적 명령에 따른 이행에 시설을 보강하고 있지만 병원 여건을 반영, 실제 운영에 따른 예산지원 등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 대형병원인 K병원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단 혁신기관으로서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를 창업이 활발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산업문화 공간 대개조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청년이 모이는 활기찬 산단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를 공식화 했다. 본부의 다양한 사업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아본다. 추진사업 성과 및 계획 우선 대개조사업과 연계, 산업문화 공간 대개조 전략&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낮에는 비즈니스공간, 밤에는 산업문화공간으로'를 모토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8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산단 제조 혁신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31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단 대개조와 관련해 일자리 7000개, 1조 원 생산 증가, 근로자 만족도 20% 향상을 목표로 브랜드(생산품 쇼핑몰)·문화(갤러리, 공방 등)·생태문화체험(소공원 분산, 힐링공간)을 포함, 개별기업 민간대행 관련 컨설팅(셀리턴, 영림목재, 프라임, 건양기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