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및 식중독의 사전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650곳에 대해 7월까지 위생 및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단급식소는 1회 조리한 음식으로 다수가 취식하고 급식을 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및 여름철 식중독 등의 발생에 취약한 환경의 소지가 높아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다. 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으로 편성해 ▲보존식 관리 상태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등 식품위생 관리 점검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출근 또는 등원 시 발열 체크 철저 ▲식사 시 띄어 앉기 및 대화 자제 ▲급식 대기 시 1m 이상 거리 두기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 점검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식중독 예방 및 방역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대한 위반사항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급식소의 자발적인 위생·방역 준수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도계몽에 집중하는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는 신임 교학부총장으로 강현철(62)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이호철(64)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대외협력부총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부총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인천스마트시티협회장을 지냈고 현재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에너지엑셀런스와 스트시티랩 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0년부터 인천대에서 재직하고 있다. 이 부총장은 서울대를 나와 미국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인천대에 재직하며 학생처장, 사회과학대학장, 대외교류처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외교안보전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제57대 회장 등 외부 활동경력도 화려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집합제한 및 금지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 단속이 시행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지역 1640여 개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방역지침 위반업소 총 112곳을 적발해 772명(형사입건 371명, 과태료 401명)을 입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사례를 보면 5. 4. 23:20경 계양구 00 유흥주점에서 문을 잠근 채 예약 손님 상대로 은밀히 불법영업 중인 것을 인천청 단속반이 급습해 총 50명을 무더기 적발했다. 그럼에도 인천영세유흥번영회에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에 반발해 '영업강행' 예고를 선언하는 등 인천시 관계자와 협의 후, 14일까지 연기하였던 바 향후 강행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인천경찰청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전국적으로 국민의 생명권과도 직결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유흥시설의 집단적 불법 영업 “강행”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불법영업 강행 시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상시 집중단속반,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극 대응 하겠다.” 며, “불법영업 유흥시설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월촌·대평·쑥공원에 이어 추가로 서곶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가동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돗물을 2회 이상 정수 처리해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 크기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다.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흡착과 오존 발생을 줄여 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하고 폭염을 억제할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기온이 28℃ 이상, 습도가 70%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운전되고 비가 내리면 가동이 중단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5월 중 설치 완료해 시운전을 거쳐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9월 말 폭염주의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의 경우 시베리아 이상고온으로 여름철 긴 장마 및 태풍으로 선선한 날이 많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로 쿨링포그 가동률이 낮았으나, 올 5월과 7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에 달해, 지난해와 달리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 쿨링포그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거지 근처 경로당 시설이 멀어 거동이 불편해 공원 내 정자를 쉼터 삼아 무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한 인천지역 6개 기업∙기관이 시각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진행한 걷기 캠페인 ‘하이 워크 투게더(Hi, Walk Together)’가 목표 걸음수 1억 보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시 서구, 인천서부소방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인주이에스㈜ 서부고객센터는 11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캠페인 달성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시각장애인 200세대에 음성∙점자형 가스안전차단기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 워크 투게더는 SK인천석유화학 등 참여 기관 임직원들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누적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1∙2차 캠페인도 목표를 달성해 완료됐고, 이번이 3번째다. 4월19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된 3차 캠페인에는 총 6개 기업∙기관의 구성원 1158명이 참여해 누적 1억7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식 이후 SK인천석유화학과 서구, 서부소방서,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변해가는 국내·외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인천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미용, 건강식품, 레저 및 스포츠 등을 즐기는 여행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선정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 시설 정비, 통·번역, 마케팅, 종사자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은 인천에 있고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로 시 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5월21일까지 이메일(mtis@i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관광지 3곳, 일반관광지 7곳을 선정해 6월30일 발표한다. 2025년까지 매년 5곳의 관광지를 추가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선정된 관광지는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또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웰니스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형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화장품·식품
인천시 서구는 올해 10월까지 말라리아 유행 철에 대비한 방역 활동에 드론을 본격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말라리아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드론방역 시연회를 진행한 가운데, 그 동안 산림의 병해충 방제와 농약 살포 등에 활용됐으나 모기 방제를 위한 도입은 인천에서 첫 시행이다. 구는 모기가 수풀에서 휴식을 취하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방제용 드론 4대를 동원해 68만1854㎡ 면적의 유휴지에 매주 1회 이상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할 예정이다. 특히 청라, 가정, 검단 지역 등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유휴지나 하천에 지역 특성상 사람이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은 행정업무에 드론을 도입·운영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조사·탐색하는 등 드론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화질 HD, 스피커, 방제, 대기오염측정,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홍보, 안전, 환경, 산림 등 각 분야의 사업에서 드론을 접목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규모 사업(경서지구 등)
중동 파키스탄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첫 시판국이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규모의 방위산업체 POF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렉키로나 계약은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약 3만 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또 현지 의사·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1660만 명으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000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 명을 넘어서 그 수가 한국의 7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 초 50~60명 수준으로 유지되던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지난 3월 말을 기점으로 15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도 높은 방역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27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됐으며, 그 결
한반도 평화통일과‘신(神)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0 출범 희망전진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천주평화연합(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계 단절과 인간 존엄성의 상실, 세계 경제의 불안정, 자국 이익 중심주의 등 그 어느 때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언론, 학술 등의 전 분야에서 하나의 힘을 중심한 대통합과 연대가 요구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Think Tank 2022’는 현 위기와 시련에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이룩하고자 출범되어, 21세기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됐다. 대회 1부에서는 윤영호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의 개회선언, 이스람교·기독교·불교·힌두교·시크교·자이나교·가정연합 8대 종단대표 평화축원식,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인의 환영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축사 등 세계 각국의 주요인사들의
인천지역 모든 농협은행 지점에서 인천e음 신규 발급, 잔액 충전, 충전 취소가 가능해진다. 인천시는 10일 농협은행・코나아이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너나e음 서비스’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너나e음 서비스가 관내 전 농협은행 지점에서 개시됐다. 너나e음은 인천e음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없이도 인천e음을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는 현장서비스다. 스마트폰 미사용자 및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 등 그 동안 인천e음 사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대상자에게도 관련 혜택을 주자는 취지다. 희망자는 모든 농협지점에서 인천e음 신규 발급, 잔액 충전, 충전 취소를 할 수 있다. 단 충전취소는 당일 충전한 금액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너나e음 서비스를 통해 발급받은 인천e음은 모바일 앱과 달리 신청 시 등록한 휴대전화로 매 결제 시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결제내역, 충전잔액, 캐시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적립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에 자동으로 사용된다. 또 휴대전화만 있다면 누구나 인천e음 발급은 물론 캐시백(최대 10%),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할인(1~7%)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인천e음은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