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시와 공동으로 지역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5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일대 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10개 군·구 1000명이다. 구체적으로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경제적 사항 ▲재활용품 수집 활동 과정 실태 ▲정책 욕구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대한 인식 등 5개 분야 50여 개 문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에는 ‘진입-수집-보관-판매’와 같은 재활용품 수집 과정별 실태 분석과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대하는 개인, 주변의 인식 조사를 추가해 당사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령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폐기물처리업체 현황을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지원 내용을 살핀다. 또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방안을 찾고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도 인터뷰해 재활용품 수집 과정 전반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센터는 올해 9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시는 이를 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적극 활용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1기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공사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체결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생 선발·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교육비는 공사가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서울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307)과 온라인으로 병행되며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 및 항공운송장 작성, 인천세관 특강 등 국제물류에 특화된 총 160시간 분량의 2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5월6일부터 6월4일까지이며, 교육대상 및 선발계획등 세부사항은 한국국제물류협회 대표 홈페이지(www.kiff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팝업창에서 교육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iffa@kiffa.or.kr, rokson@kiffa.or.kr)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활성화를 위해 고용 전문가와 함께 방안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염규문)는 4일 시와 산하 13개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전문가와 함께 장애인 의무고용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증장애인 한 명 더 고용하기’ 다짐대회를 통한 협약체결 실천으로 인천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19년 11월21일 이병래(당시 기획행정위원장) 의원의 주도하에 체결된 시 및 산하 16개 공공기관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및 고용증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시의회 문복위는 그간 협약기관별 장애인 고용현황 및 확대방안 논의를 통한 장애인 고용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과정을 거쳐 왔다. 또 시와 산하기관, 장애인고용공단 등도 상호 협력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직무 발굴, 직업훈련 및 기능인력 양성 등으로 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
인천 청라·영종·검단·계양 주민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명백한 인천 패싱'라며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영종, 청라, 루원시티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4일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D,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경제권의 발전에 꼭 필요한 노선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인천시 건의안은 제2경인선과 인천2호선 일산연장 등 2개 노선뿐인데 이마저도 경기도 제시안과 중복되고, 김포-부천선 또한 경기도가 제안한 GTX-D 노선의 일부 구간"이라며 "인천시의 단독 제안 노선은 단 한 개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현실은 정부와 정치권의 인천 패싱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자 결과물"이라며 "정부가 국가재정을 앞세우지만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은 언제까지 양보만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인천공항행 GTX-D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음에도 '재정이나 집값을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정부의 시각이 얼마나 근시안
농식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라이브방송이 농가판로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aT인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5차례에 걸친 한국농식품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시청자 49만3000명, 판매 실적 4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는 aT 농식품거래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산 농수산물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의 ‘LIVE11 生쑈’ 및 인터파크의 인터파크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진행한 ‘미나리와 명이나물’ 행사에는 13만3000명의 동시간대 접속자가 몰려 1억4900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제주도‧제주농협과 협업한 ‘귤로장생 카라향’,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토마토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할쿠폰(20%할인) 등을 지원했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5월에도 우수한 제철 농수산물 및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들을 11번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총 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받고,
인천서부경찰서는 검단초교 일원에서 서부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4개 민·관 단체 30여 명이 참여해 ‘스쿨존,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인근 주정차 금지구역 내 정차로 인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학부모들 및 신호위반‧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석현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 없는 학교 앞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구민에게 사랑받는 ‘서로e음’ 공동체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19년 5월 첫 선을 보인 인천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2주년을 맞았다. 구는 서로e음 1조 원 달성과 발행 2주년을 기념해 지역매니저,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 등과 함께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열고 사용자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로e음은 지난해 12월 발행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공 비결로 ▲편의성을 강조한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 채용 ▲시즌제 도입으로 냠냠서구몰, 배달서구, 혜택+서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꼽히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2년 전 생소했던 서로e음이 지금은 서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며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와 특히 현장에서 밤낮없이 뛰어준 지역매니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구는 서로e음 3년 차를 맞아 ‘시즌3’으로 명명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로도움’ ▲일상 속의 작은 환경 사랑 실천 ‘환경마일리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나누미’ 등의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인천 바닷가 대규모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앞장섰다. 인천시의회 백종빈 부의장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박성민 의원 등은 4일 영흥면 진여부리에서 실시된 ‘연안정화의 날 행사’인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했다. 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 대표,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는 물론 활동 중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해양쓰레기 7000t 수거 및 처리를 목표로 이번 행사뿐 아니라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바다환경지킴이,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등 해양쓰레기 수거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 및 발생량 줄이기는 시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해양쓰레기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관리로 도서지역이 갖는 무한한 생태자원을 보호해 인천의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 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
오는 2024년부터 세계 각지에 있는 보잉777 항공기 90여 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조작업을 거친 뒤 다시 수출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항공정비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대표 백순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 당사자인 3곳의 대표 외에 이스라엘 정부대표로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지종철 서울지방항공청장, 지방정부 대표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에 따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과 샤프테크닉스케이가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4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잉777-3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의 항공기 개조 생산공장은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 예정지에 완공하고, 2024년 초도기 개조 생산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총 94대의 항공기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2018년 11월 이스라엘 IAI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사업 협의를 시작한지 2년6개월 만에 성사됐다. IAI
인천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비로 6억61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모두 1만1045가구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지원 규모인 7740대의 95.7%가 집행이 완료됐고, 지난 1월 일부 구에서는 1차로 확보됐던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해 추가 재원 확보를 이뤄냈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국비는 인천시 지방비 확보 시점인 6월 이후 일선 군·구에 교부예정으로, 2차 신청·접수는 7월쯤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설치 시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각각 지원하며 10년 이상 노후보일러가 우선 대상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20ppm으로, 일반보일러 173ppm과 비교했을 때 약 88%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보일러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