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평화적 이용과 민간 선박의 자유항행 토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시의회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한강하구 중립수역 평화정착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평화적 이용과 민간 선박의 자유항행 기틀 마련을 위해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의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문화네트워크 박상문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해양수산개발원 남정호 박사와 생명평화포럼 정세일 상임대표가 각각 ‘한강하구의 평화적 공동이용을 위한 제도정비 방안’과 ‘한강하구 중립수역 평화 정착 활동 지원 조례 제정 방향’의 주제발표를 했다. 남정호 박사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둘러싼 복잡한 거버넌스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국내 법제도와 합의된 비전의 부재로 한강하구의 평화적 공동이용 사업을 추진하는데 제약이 많다”며 “이러한 현실의 제약사항을 반영하면서 실현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법적 정비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조성혜 인천시의원, 박원일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집행위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교육은 올해 초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모한 ‘주민협력사업’ 준비형에 선정된 주민조직 구성원 52명을 대상으로 6주 간 진행됐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지별 마을자원 및 문제점을 발굴해 공통의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 두 가지 과정이 병행됐다. 이번 교육은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민조직 구성원 스스로 주민협력사업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는 등 주민 주도성을 높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 사전 운영 단계부터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의 사례를 풍부하게 활용해 생동감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 때문에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박인규 센터장은 “교육을 수료하신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에 열정이 있는 분들로, 앞으로의 주민협력사업 추진과정에 탄탄한 기반이 돼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관내 중간지원조직(사회적 경제, 마을
인천시 서구는 올해 모든 장애인이 차별이나 장애물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모두가 누리는, 최고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장애인과 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늘리고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61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 유형별·연령대별 맞춤형 지원 구는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기존보다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구석구석 빈틈없는 돌봄 지원에 나선다. 우선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렸고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청년을 위한 ‘행복씨앗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 발달장애인 34명을 선정해 자산형성 ‘행복씨앗통장’ 사업을 진행하며 참가자가 3년 간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맞춤 지원금 15만 원을 적립하는 구조다. 특히 구는 오는 7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학령기(만 9~18세)의 모든 발달장애 아동 373명에게 ‘스마트 안심지킴이(GPS 배회감지기)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숨지게 한 뒤 일주일 동안 시신을 집에 방치한 40대 어머니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A(44)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딸이 '법률상 남편의 자녀로 등록되는 게 싫어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엄마에 의해 피해자는 8살이 되도록 의료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채 안타깝게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7일 간 시신을 방치하면서 별거 중인 피해자의 친부이자 피고인의 동거남에게 '아이를 지방 친척 집에 보냈다'는 (거짓)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집 현관문 비밀번호도 바꿔 동거남에게 딸을 살해한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중형을 구형한 이유로 "피고인은 갈등을 빚던 동거남이 더 큰 충격을 받게 하려는 복수의 일환으로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기소된 뒤 5차례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등은 70차례 넘게 엄벌 진정서를 법원에 냈다. A씨는 지난 1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인천시 중구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6급 중구청 공무원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피의자가 공직자로서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했다는 혐의는 어느 정도 소명이 됐다"고 밝힌 뒤 "하지만 피의자가 해당 토지를 산 금액이 관광특구 인접 지역 지정에 관한 정보가 반영되지 않아 낮게 형성된 시세였다는 점이 충분하게 소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판사는 토지 가치에 관한 주요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제 가치보다 낮게 시세가 형성된 기회를 이용해 해당 토지를 사들여야 부패방지법 위반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이어 "피의자가 중구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주거지가 일정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 등을 보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7년 전인 지난 2014년 4월 미공개 정보를 이
인천시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채무위험 예방을 위해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재무코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자의 재무 상태를 살펴 채무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합리적으로 소비 및 저축을 관리함으로써 채무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인 안정 및 자립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골자다. 재무코칭은 신청자의 수입관리, 지출관리, 재정상태진단, 재무목표별 달성방안, 심리케어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심층상담이 1대 1 대면으로 이뤄진다. 신용상담사 등 전문가인 금융복지상담관이 신청자가 원하는 외부장소 또는 센터 내 대면상담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3회까지 상담가능하다.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032-715-5972) 문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김석철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재무코칭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들이 채무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적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성별, 인종, 국적, 종교, 성정체성, 학력, 고용형태 등 모든 사회적신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인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입법논의 조차 미뤄지는 동안 차별과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 연대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더욱 차별과 혐오가 소수자를 향하는 것을 목격하고 겪어야 했다"며 "저마다의 다양한 삶이 가능한 사회에서 그 즐거움과 의미를 주고받아도 모자랄 판에 불평등 방치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연대는 이 같은 상황을 더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지난 8일 국회 제정촉구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매일 1인시위 등 '지금당장'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선포했다. 연대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가 심각하다는 점은, 코로나19와 함께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직장, 학교, 각종 시설에서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법 제정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등과 자유'의 권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대해서도 정의와 진보를 말하면서 혐오에 타협하거나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인 ‘Go Green!’ 행사는 연수영구임대아파트에서 15일 진행됐다. 임대아파트 입주민, 관리사무소, 연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무 2000그루를 심으며 푸른 인천 만들기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행사 때 사용한 나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화훼농가에서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밖에 공사는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일대 정화활동을 진행,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모범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공사는 환경 NGO인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환경보전 및 시민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활동에 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17일 장수천 주변 환경정화, 생태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업 특성상 환경보호 문제는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이슈로, 공사는 이번 활동을 초석삼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인천시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의 인구증가로 자치행정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의회는 김명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 '검단출장소 조직 확대 및 신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개발사업이 한창인 서구 중 검단신도시의 면적만 11만k㎡이고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검단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폭발적으로 증가할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에 검단출장소의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검단출장소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부서의 업무를 보기 위해 많은 검단 주민들이 서구청에 찾아오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주차공간 부족, 2청사와 별관에 나뉘어 있는 부서를 찾기 위해 길을 헤매는 등 서구청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본청의 최소 3분의 인원 이상 보충과 신청사 건립을 통해 검단지역의 행정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며, 검단구 분구가 당장 어렵다면 국 단위 조직으로 변경하거나 중구의 경우처럼 조직을 나누는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신청사 건립 시에는 혼잡 방지 및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에 신청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천 최초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지난 3월부터 모집한 결과 청년층 14개 업체 20명, 중장년층 20개 업체 30명이 신청했다. 서구형 내일채움공제는 지역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제에 신규 가입하면 5년 간 월 기업부담금(내일채움공제 24만 원, 청년내일채움공제 20만 원) 중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는 장기 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 효과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서 서구가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특히 목돈마련과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많지 않은 중장년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기업과 근로자가 이번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환경과 고용문화를 조성할 다양한 시책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