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안전상황이 미흡하면 근로자가 작업을 거부할 권리가 보장된다. 포스코건설은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신문고’제도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사외홈페이지(https://www.poscoenc.com:446/safety/safety_declaration.asp) 또는 이메일로 익명이나 실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또 안전시설이 미비하거나 불안전한 상황이 발생해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작업자가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위험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작업 거부권은 협력사는 물론 전 현장 근로자를 포함해 누구라도 현장의 안전 담당자에게 연락해 즉시 행사할 수 있으며, 회사 측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CCTV 4천여 대를 올해 중 전 현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8일까지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할 ‘인천디자인서포터즈(1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모두 8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시의 다양한 디자인사업과 성과 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인천시 디자인사업 홍보 기획과 기업방문 및 유료 디자인 강연 등 디자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필 사진 촬영과 활동비도 지급된다. 또 활동이 가장 뛰어난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유명 디자인세미나 입장권, 디지털프린팅 1년 무료이용권, 개인 포트폴리오 작품 스튜디오 촬영 이용권 등 100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http://naver.me/GHmO6wS1)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032-26
인천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힘을 쏟는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수업의 교수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한 혁신 교수법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호작용 기반 온라인 교수학습 전략'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대적 변화에 따라 중요한 요건으로 보고 학습성과 도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 기법 교수법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의 대면 수업에서 이뤄지던 교수학습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전환에 따른 상호작용의 부재로 인한 학습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온라인 수업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비대면 수업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 실시간 피드백과 개인적인 질의사항에 세부 사항이 추가된 공지, 온라인 강의 외에 따로 리뷰 수업을 해주는 등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대는 교수학습 전략 87개의 결과 보고서를 세부적인 분석해 우수 사례 도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이를 보고서 발간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전략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
이용범(민주·계양구 제3선거구) 인천시의원이 5일 국회에서 도시철도 운임수송손실 국비 보전을 건의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시의회 제266회 임시회에 ‘인천도시철도 무임수송손실 국비 보전 촉구 건의안’ 제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무임수송손실 보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철도 운영 기관들은 무임수송 손실을 비롯해 수송원가에 못 미치는 운임과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으로 운영손실이 발생돼 당기순손실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020년 결산 기준 무임수송손실 발생 금액은 약 212억 원이며 승차인원 대비 무임수송비율은 2018년 17.9%, 2019년 19.0%, 2020년 18.4% 등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2020년 무임수송비율은 큰 변화 폭 없이 18%를 웃돌며 지속 양상을 보였다. 이용범 의원은 "여전히 인천교통공사와 전국의 도시철도 운영 기관들은 만성적 적자구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65세 이상 경로·장애인·유공자 등을 포함한 무임수송인원은 교통복지 차원에서 국가가
인천항 및 인천지역 중소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이 올해도 지속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력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혁신, 판로개척, 일자리, 창업지원 등 약 7억3000만 원 규모의 14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최종 확정된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3% 확대 편성된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겪고 있는 항만물류 중소기업에 다방면의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생산성 혁신 분야로 총 32개 기업에 2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설비지원으로 총 8개 기업에 9000만 원, 디지털 뉴딜에 발맞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으로 총 3개 기업에 3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공동 연구개발에 1억5000만 원,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등 후속지원에 약 20개 사 대상으로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돕는다.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준비·거래선 발굴·계약체결 등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총 25개 사에 9700
인천시 서구지역 교통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확산·보급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9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서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에코시티 사업’과 연계, 원도심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19곳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을 통해 교통시설 노후화 등 보행자 사고가 잦은 원도심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으로 폭염이나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위해요소를 차단해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 지역과 신도시 간 균형 발전
인천 최초 성냥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동맹파업이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아 여성단체가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여성연대는 앞서간 여성운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2021년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성평등한 인천을 위한 행동강령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동강령의 주요내용은 ▲노동현장 성차별, 임금차별 철폐 ▲돌봄노동 공적 책임 강화 ▲사각지대 여성노동자 권리 보장 ▲모든 영역 여성대표성 강화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 ▲성착취 범죄 처벌 강화 ▲성인지 향상을 위한 정책 ▲평등한 가족문화 위한 대책 마련 ▲성평등 도시 인천 등이다. 이들은 성언문을 통해 "일제 식민지 공업화에서 시작된 100년이 넘는 노동운동의 역사 속에는 여성노동자들이 항상 성장의 그늘에 소외되고, 성차별과 저임금의 희생양으로 인권을 빼앗기고 억눌리는 삶으로 비춰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노동자운동 100년은 상상과 복원 그리고 재해석의 시작에 서있다. 남성중심 노동운동사에서 여성노동자들의 활동과 업적을 찾아내기 위한 시도와 노력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올해로 3·8 세계여성의 날 113년을 즈음해 현대사회 변화를 위한 여성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인천시와 합동으로 10개 군·구 불법자동차 단속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에 앞서 지자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단속 요령과 단속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로 구성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며 사고 및 민원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륜자동차와 사고 시 일반차량에 비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자동차 단속요령에 대한 강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공단은 3월과 5월 두 달 간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으로 2021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 불법튜닝뿐 아니라 자동차 무단방치, 정기검사 미필, 운행정지 명령 자동차 등 자동차 관리 및 운행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며 적발 시 위반내용에 따라 행정처분, 원상복구명령 및 임시검사 명령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김동연 공단 인천본부장은 “불법자동차 운행은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주거환경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모두의 교통안전 확보와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다수의 건축·역사문화자산이 밀집돼 있는 개항장에서 근대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로 추진 중인 ‘이음1977’(중구 송학동 소재)의 건축자산 보전형 리모델링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공사가 근대 문화자산을 활용한 재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간이다.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이 설계한 단독주택(1977년 준공)을 지난해 공사가 매입, 재생사업을 진행해왔다. 공사는 역사적·지리적·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이 공간을 사람과 시간, 공간과 지역을 이어주는 실험적 문화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인 운영방향을 논의해왔다. 지난해 지역공동체, 건축가, 공간운영자, 문화예술가, 청년 등과 좌담회, 라운드테이블,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지역과 생각을 공유하는 한편 개항장 근대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의 ‘터, 공간, 삶’에 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다시 보는 개항장, Re_port_1977’온라인 전시를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 이뤄질 리모델링 공사는 그간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내항~개항장~자유공원 축의 중심지로서의 공간적 가치와 1970년대 공간건축을 대표하는 내·외부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응모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그간 스마트시티 성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확산·보급해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시와 서구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사업총괄과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역할 정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시정보 연계 업무를 수행하고 서구는 사업시행과 시민의견 수렴, 성과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서구 ‘스마트에코시티(SMART WEST)사업’과 연계, 원도심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19곳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곳을 설치함으로써 신‧원도심 간 균형발전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에 대중교통 이용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스마트도시 체감을 증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그간 인천시는 신도시 위주의 제한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원도심지역